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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코로나19 봉쇄 기간에 활발한 저술 활동
- 가톨릭프레스 2020-09-10
-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 전역이 봉쇄되고, 한때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이 폐쇄되면서 교황청 안에만 머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다.그동안 프란치스코 교황은 쉬지 않고 생태 문제와 코로나19 이후 사회에 대한 여러 관점을 제시하기 위한 저술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미래의 땅: 통합적 생태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대화』먼저 지난 8일, 교황은 ‘슬로우 푸드’ 운동의 창시자인 카를로 페트리니(Carlo Petrini)와 함께 대담집 『미래의 땅: 통합적 생태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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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링의 힘
- The Psychology Times 2021-08-31
- “to do mate”라는 어플이 있다. 딸이 내 스마트폰에 깔아 두고 자신의 폰과 연동시켜서 매일매일 그날 계획 세운 학습 분량이 완료되어 체크되면 “포스텝 4주 차 2강”todo를 완료했습니다. “마더텅 문법 개념 문제 1강”todo를 완료했습니다. 등등의 메시지가 내게 온다.그럼 나는 하트, 좋아요, 100점 등의 답변을 보낼 수 있다.올해 초, 드디어 고3이 된 딸이 뭔가 결심을 했는지 의욕을 불태우면서 내게 제안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하는 것을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내가 잠든 이후로 학습 완료 시간이 표시된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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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라한 현실보다 화려한 거짓이 낫다" 영화 <리플리>에 나타난 리플리 증후군과 열등감
- The Psychology Times 2021-07-29
- ※ 이 글은 영화 <리플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리플리는 거짓된 삶을 사는 톰 리플리(멧 데이먼 분, 이하 톰)의 이야기이다. 톰은 미국에서 낮에는 피아노 조율사로 밤에는 호텔 종업원으로 일하며 평범하고도 초라하게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한 파티에서 우연한 계기로 피아니스트 흉내를 내며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고 선박 부호 그린리프에게 눈에 띄어 모종의 부탁을 받는다. 바로 이탈리아에 있는 자신의 아들 디키(주드 로 분)를 미국으로 데려와달라는 것. 이를 성공할 시 1,000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다. 초라했던 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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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의 쇼핑몰에서 살아남는 방법 (후회하지 않고 선택하기)
- The Psychology Times 2022-08-01
- [The Psychology Times=신선경 ]어디로 가야 할까, 선택의 갈림길에서 우리의 마음이 덜 후회하는 법 최근 나는 친구들과 우정여행을 다녀왔다. 그 곳의 기념품으로는 쿼카와 코알라 인형이 유명하다. 인형들 모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관광객들에게 굉장히 인기를 끌었는데, 나 역시 정신차려 보니 그 인형 앞에 서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인형들의 가격은 그 아리따운 외형과는 달리 굉장히 사악했다. 손바닥만한 인형 한 개의 가격이 5만원이 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두 인형 중 단 하나만 구매하기로 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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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적 공정을 부르는 한국인의 마음습관
- The Psychology Times 2023-06-01
- [The Psychology Times=한민 ]한국인들은 공정에 민감합니다. 그것도 대단히 민감하죠. 혹자는 그동안 한국에 불공정한 일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라 하지만 저는 그것이 한국인들의 마음 습관, 즉 문화적 경험 방식 때문일 가능성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물론 한국에 불공정한 일이 많았던 것도 사실일 겁니다. 우리의 역사적 기억이 닿는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나라의 체계가 완전치 못했던 탓이죠.그러나 모든 사회적 현상은 역사 사회적 조건과 그 사회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상호작용의 결과입니다. 근대가 시작된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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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불행한 건 쉽게 반성하는 본능 때문이라고?
- The Psychology Times 2022-02-04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민 ]한국인들은 반성을 많이 한다.인터넷 기사나 커뮤니티에서 ‘반성해야 한다’는 댓글들을 수시로 발견할 수 있다. 개중에는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반응도 있지만, 대개는 ‘우리도 반성해야 한다’는 자기 반성 류가 많다. 불꽃축제가 끝난 후 길가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고 부끄러운 시민의식에 대한 반성을, 정치인들이 또 싸운다는 기사에는 저런 사람들을 뽑은 국민도 반성해야 한다는 반응이 빠지지 않는다. 송파 세 모녀 사건 등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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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울림소리, 여행
- The Psychology Times 2023-07-24
- [The Psychology Times=루비 ]여행은 잠시 멈춰 서서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안겨준다. 일상 속에서는 빠르게 지나쳤던 무의식의 세계가 여행지에서 비로소 의식의 영역으로 빠르게 전환된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강인하다는 것, 낯선 곳에서도 쉽게 잠을 잘 수 있다는 것, 불완전한 영어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것들……. 아시아권만 주로 여행하던 내가 처음 유럽에 가서 여행하고 왔을 때 그 깨달음은 절실히 다가왔다. 긴 긴 나날을 그것도 혼자서 무리 없이 잘 여행하고 돌아올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을 하고 출발하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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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한 한 걸음: 홀로서기의 심리학
- The Psychology Times 2023-11-13
- [The Psychology Times=안수진 ]독립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다. 자녀 양육의 목적이자 한 개인이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는 요소다. 그러나 환경적 독립, 경제적 독립을 한 사람은 많아도 심리적 독립을 제대로 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홀로서기'란 다른 것에 매이거나 의존하지 않는 일이란 뜻이다. 이 책은 과거의 상처, 사람, 감정 등에 휩쓸려 삶의 주도권을 본인이 쥐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도권을 잡는 방법을 알려준다.키워드로 짚어보는 홀로서기#주도권 가져오기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타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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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 지금까지 어떠한 경험을 해왔기에 지금의 당신이 되었는가?
- The Psychology Times 2022-06-20
- [The Psychology Times=정연수 ]당신은 학습심리라고 불리는 심리학 분야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당신이 이 4글자에 대해 단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다면, 이 영역의 범위에 대해 오해하기 상당히 쉬울 것입니다.대략 3개월 전,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제가 그랬기 때문이죠. 저는 현재 대학교 3학년으로 ‘상담심리학’을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처음 강좌를 훑어보다가 ‘학습심리’라는 간략한 강좌명과 눈이 마주쳤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 교수님의 강의계획안을 읽어보지 않고“강의 내용이 무엇일까?” 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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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여행하면 무슨 재미예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09-25
- [The Psychology Times=김남금 ]“혼자 여행하면 무슨 재미예요? 안 무서워요?”혼자 여행 다녀왔다고 하면 종종 받는 질문이다. 하나도 안 무섭고 안 심심하다고 말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종종 무섭고 심심하다. 혼자 여행하면 불편한 점도 많다. 밤거리를 돌아다닐 때는 몇 배는 조심해야 하고, 기차를 기다리면서 캐리어를 봐줄 사람이 없어서 끌고 화장실에 가야 한다. 음식도 이것저것 궁금한데 1인분만 시켜야 한다. 표를 사고, 음식을 주문하고, 길을 묻는 기능어만 하루 종일 사용할 때도 있다. 이런 날 저녁이면 가슴에서 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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