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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 받는’ 청소년들, ‘어쩔티비’만으로 괜찮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3-03-09
- [The Psychology Times=이해연 ]‘사랑의 시인’이라 불리는 진은영 시인은 한 인터뷰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요즘 들어 갑자기 죽은 청소년이 많다는 것이다. 죽음과 자살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키워드보다도 주목하고 싶은 건 따로 있다. 그것은 바로 ‘갑자기’이다. 시인의 말을 빌리자면 청소년들이 갑자기 죽었다고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유서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아는 단어는 ‘어쩔티비’인데 이는 유서에 쓸 수 없는 단어이다. 청소년이 고통을 표현하는 일이 마지막까지 좌절되어 유서가 없고, 그러니 남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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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는 겨울에 핀다》, 얼어붙은 시대를 건너는 사람들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5
-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한 웹소설 《매화는 겨울에 핀다》는, 단순한 항일 서사가 아니라 시대의 무게 아래 고통받는 이들의 심리적 결단과 선택을 날카롭게 조명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단지 민족의 대표자나 의지의 화신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그들은 흔들리고, 고뇌하며, 두려워하는 인간이다. 본 기사에서는 이들 주요 등장인물의 내면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며, 우리가 왜 이 이야기에 감정이입하게 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1. 장해윤 ― 양심과 정체성 사이에서 흔들리는 자아(1) 도덕적 정체성의 혼란과 선택장해윤은 친일로 기울어진 양반 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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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틴탑 니엘 "상처입은 남자 표현했지만..행복하게 활동하고 싶죠"
- 전남인터넷신문 2025-04-22
- [전남인터넷신문]그룹 틴탑의 니엘에게는 지난 15년간 '팀의 메인보컬'이라는 가볍지 않은 책임이 따라다녔다.한 번만 들으면 잊히지 않는 미성의 음색에 가창력을 갖춘 그는 일부 히트곡에서 보컬 파트 대부분을 불러야 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향수 뿌리지마', '장난 아냐' 등의 노래가 히트하며 틴탑이 인기 2세대 아이돌 대열에 오르면서 때로는 일주일을 통틀어 다섯 시간 밖에 눈을 붙이지 못하는 강행군도 했다.2010년 틴탑 데뷔 이래 쉴 새 없이 달려온 니엘은 데뷔 15주년을 맞은 올해 솔로 활동을 위한 1인 기획사 'EL&D엔터테인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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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는 힘들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9
- [한국심리학신문=손혁 ] 눈을 뜨면 회사에 간다.아침에 눈을 뜨면 시간을 자주 확인할 것이다. 학생이라면 학교에 가기 위해, 직장인이라면 회사에 가기 위해서 늦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서일 것이다. 대부분 직장의 경우 ‘9 to 6’라고 하는 9시부터 6시까지 일을 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아침에 눈을 떠서 9시까지 회사에 도착해서 여러 다양한 일을 하며 6시를 기다리는 직장인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왜 6시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일까? 회사라는 자극‘스트레스’는 외부의 자극이나 변화에 대해 신체적, 정신적, 행동적으로 나타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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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응하지 못하는 것도 장애라고?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9
- [한국심리학신문=손혁 ]“아직도 적응하지 못했어?”동아리나 모임에 참석한 지 오래되지 않았을 때, 혹은 회사에 취직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한 번쯤은 나에게 혹은 나의 동료에게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게 되면 누구나 적응하는 시간이 있다. 새로운 환경에 맞추어 행동을 수정하는 것을 적응이라고 하는데, 새로운 환경에서 바로 적응하여 일을 잘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지만 적응이 말처럼 쉽게 되지는 않는다. 적응하기 위해서는 나와는 다른 방식, 아예 새로운 방식 등 다양한 것을 익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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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전화복지재단, ‘Be My Friend’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그림展, 청담동 YZHQ서 열린다
- 전남인터넷신문 2025-05-28
- [전남인터넷신문]말보다 먼저 마음을 전하는 아이들의 그림이 청담동 한복판에서 관람객들을 만난다.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이 주최하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그림 전시 'Be My Friend'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6일간 청담동 소재 아트큐레이션 공간 YZHQ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재단이 주관한 전국 공모전에 출품된 111점의 작품 중 수상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 '관계 속에서 느낀 감정', '연결되고 싶은 바람' 등 아이들만의 순수한 시선에서 출발한 그림들이 기술이나 형식을 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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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대망상의 정의와 특성
- The Psychology Times 2025-01-10
- [한국심리학신문=채진우 ]스스로를 특별하게 여기는 왜곡된 믿음과대망상(Grandiose delusions, GDs)은 과대망상 또는 팽창망상이라고도 불리며, 자신이 유명하거나 전능하며, 부유하거나 대단히 높은 지위에 있다고 믿는 비정상적인 신념을 특징으로 하는 망상의 한 유형이다. 이러한 망상은 종교적이거나 과학소설적, 또는 초자연적인 주제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자신이 신이나 유명인이라고 믿거나,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특별한 재능, 업적,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이 대표적이다.일반적인 과대 신념과의 차이비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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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은 왜 대중의 분노를 샀는가?”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6
- [한국심리학신문=신용욱 ]사건 개요2025년 들어 백종원 대표와 그의 외식 기업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다. 사건은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된 ‘빽햄 선물세트’에 대한 소비자 불만에서 시작되었다. 돼지고기 함량이 낮은 데 비해 고가로 판매된 이 제품은 “가격 대비 품질이 지나치게 낮다”는 비판을 받았고, 이후 원재료의 원산지 표기 문제가 불거지면서 백종원 대표는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되었다.이후에도 백종원이 방송 제작에 과도하게 개입했다는 전 MBC PD의 폭로, 특정 출연자 섭외를 막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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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간의 전복, 그 이름은 치매
- The Psychology Times 2025-01-31
- [한국심리학신문=김남금 ]엄마는 극 감정형이다. 나는 극 사고형이다. 서로 다른 감정 극단에 있는 엄마와 나는 종종 파국으로 치닫곤 한다. 공감하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말보다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 화법 때문에 엄마는 버럭한다. 엄마는 극도로 화가 나면 일주일 이상씩 나와 말을 섞지 않는 방법으로 푼다. 나는 일 년에 두세 번쯤 크게 사고를 친다.얼마 전에 엄마 왈, "너희들이 어릴 때는 너희가 무슨 말을 해도 아무렇지 않았어. 근데 이제 뭐라고 조금만 해도 내가 늙고 힘이 없어서 무시하는 거 같아.""우리가 어릴 때는 엄마가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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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왜 부당함 앞에 저항하는가
- The Psychology Times 2025-06-02
- [한국심리학신문=허서윤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으로 전국적인 대규모 집회도 해산된 지 어느덧 한 달을 넘어가고 있다. 탄핵 촉구 집회였든, 탄핵 반대 집회였든 다들 저마다의 기준에 따라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분노하며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한 공간에 모였다. ‘부당함’이란 어떤 의미이길래 사람들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분노의 목소리,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일까? 정치적인 색을 떠나 부당함에 대한 저항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이를 통해 ‘시위’의 가치를 되새겨 보자. 10만원 나눠 갖기, 최후통첩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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