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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790 2,145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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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 되고 너는 안돼!: 내로남불에 숨겨진 비밀
- The Psychology Times 2025-05-02
- [한국심리학신문=손신영 ] “저 사람 진짜 내로남불이야.” 내로남불,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줄임말이다. 이것은 남이 할 때는 비난하던 행위를 자신이 할 때는 합리화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술 마시고 운전은 했지만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어.’라고, 말하는 것이 그 예시이다. 연예인들의 음주 운전 사고를 비난하지만, 막상 자신의 음주 운전을 하는 태도는 타당하고 술을 적게 마셨다며 용인하는 것이다. 이 표현은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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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당히 웃고, 적당히 우는것?
- The Psychology Times 2025-04-28
- 같은 장면, 다른 눈물: 감정 표현은 왜 다를까?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는 MBTI 대문자 F 같은 사람인 A는 작은 일에도 눈물을 글썽이며 감동을 표현한다. 반면 B는 같은 상황에서도 담담하게 미소를 지을 뿐 A와 같은 감정 표현은 하지 않는다. 같은 장면, 다른 반응. 이런 상황 속 사람들은 A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B가 감사할 줄 모른다고 얘기하기도 한다.다른 예시도 있다. 로맨스 영화의 마지막 장면, 주인공들이 서로의 사랑을 드디어 확인하는 장면이다. A는 코끝이 붉어질 만큼 울지만, B는 무표정하게 스크린을 바라본다. 이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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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엄마에게만 쉽게 화를 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5-06-04
- [한국심리학신문=임은서 ]2025년 3월 흥행했던 ‘폭싹 속았수다’에서 딸 역할인 양금명은 우리가 엄마에게 대하는 태도와 똑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양금명을 보고 왜 이렇게 짜증만 내냐며 속상해하면서도 실제로 우리들도 저렇게 하고 있다며 공감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드라마뿐만 아니라 실제 주변에서도 많은 자녀들이 엄마한테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고 매일 짜증내는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우리는 가장 가깝고 가장 소중한 사람인 엄마에게 유독 화를 잘 낸다. 시도 때도 없이 귀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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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는 겨울에 핀다》 1화
- The Psychology Times 2025-04-28
- 1936년 1월. 경성. 새벽 5시 40분.세상은 아직 어둠에 잠겨 있었다.그림자가 빛보다 많던 시간.경성 한복판, 조선총독부 청사 외벽엔 눈이 소복이 쌓여 있었고,청사 3층 사무국의 창문 하나에서만 조심스럽게 등불이 깜박이고 있었다.그 불빛 아래,책상 앞에 앉은 청년의 손끝이 멈춰 있었다.장해윤.조선총독부 소속 사무 타자수.스물셋의 조선 청년.표정 없는 얼굴로 활자를 치고 있는 그는,세상 그 누구보다 ‘조용한’ 방식으로 싸우고 있었다.찰칵. 찰칵.타자기의 리듬은 일정했지만,그 속에 담긴 문장은 그러하지 않았다.「경성지방 사상범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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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원 등 재난대피 취약시설 24시간 모니터링…신속 응급의료 지원
- The Psychology Times 2025-03-28
- 보건복지부는 영남지역 산불 비상대책반을 꾸려 노인요양원, 요양병원 등 재난 대피 취약시설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을 투입한다.또한, 특별재난지역 주민에게 건강보험료 경감, 국민연금보험료 납부 예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조규홍 장관은 지난 26일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대응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재난대응체계 확대 개편과 취약계층 지원 상황 등을 점검했다.복지부는 기존 재난안전 초기대응반을 확대해 소관 시설 관련 부서를 포함하는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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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의 ‘ZEN’ - 불교와 심리학의 교차점에서 마주한 나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5
- [한국심리학신문=백지우A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제니의 솔로 앨범의 곡 중 ‘ZEN’은 뛰어난 영상미와 한 스님의 뮤직 비디오 해석 영상으로 인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뮤직비디오는 불교적 상징을 통해 제니가 추구하는 내면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한다. 이에 연관된 마음챙김과 심리학적 개념을 소개하며 자기수용의 과정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제니의 'ZEN’ : 마음챙김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ZEN’은 불교에서 말하는 ‘선(禪)’을 의미하며, 올빼미, 연꽃, 흑백의 대비 등 다양한 불교적 상징이 시각적으로 드러난다. 특히 전반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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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을 기다리며... 영화 '아무르(2012)'로 알아보는 사랑과 삶
- The Psychology Times 2025-06-04
- [한국심리학신문=신동훈 ]※ 본 기사는 영화 ‘아무르(2012)’의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조르주와 안느는 80대의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이다. 그들은 저마다 피아니스트와 교사 생활을 은퇴하고, 파리에서 조용하고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안느는 뇌졸중을 겪으며 몸의 한쪽이 마비된다. 안느의 건강이 점점 더 악화되며 치매 증상까지 나타나자, 조르주는 안느가 바란 대로 집에서 그녀를 간호하기로 결정한다.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하나뿐인 딸, 그들의 제자, 간병인과 의료진이 이따금 방문하지만, 가장 가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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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목, 연애?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6
- [한국심리학신문=김수현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하지만 때로는 죄가 되어버리는 사랑이 있다.• 아이돌과 팬이라는 관계아이돌은 ‘우상’이다. 팬은 아이돌을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다. 팬은 아이돌을 위해서 앨범을 사고, 스트리밍하고, 팬 사인회를 가고, 심지어 해외 행사까지 따라간다. 아이돌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 일명 머글의 입장에서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마음 하나로 이런 행동이 가능하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얼핏 보면 아이돌을 향한 팬들의 응원은 대가 없는 사랑처럼 보인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이따금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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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고민 들어주다가 내가 지치는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5-05-30
- [한국심리학신문=송연우 ]필자는 고등학교 1학년이던 시절 상담 심리학에 큰 관심이 있었다. 한 살 어린 친구가 있었고, 그는 자신의 가정 환경을 필자에게 한탄하곤 했다. 그를 좋은 동생으로 아꼈고, 그가 당하는 모든 일이 억울하고 부당하다고 느낀 만큼 그에게 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달려갔다. 그러나 그가 나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모든 감정적인 문제를 나와의 대화를 통해 풀어내려고 하자 귀찮은 마음과 불편함이 들기 시작했다. 내가 느낀 불편한 감정을 그에게 솔직히 전하자, 그는 오히려 나를 이기적이고 못됐으며 ‘변했다’라고 비난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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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부모 밑에서 자라도 이렇게나 달라요. 4부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8
- [한국심리학신문=유예림 ]심리학에서 출생 순서에 큰 무게를 두었던 아들러는 “첫째들은 문제아이고 외동들은 부모의 과잉보호로 인해 버릇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라는 가설을 제시하기도 하고 그의 저서에서 “외동은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없으며, 결국 살면서 언젠가는 구제불능 상태가 되어버린다"라고 적기도 했다. 리먼 박사는 외동을 향한 아들러의 편견이 어디서 기인된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이작 뉴턴이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프랭클린 루스벨트 등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한 외동들에 대해 아들러가 설명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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