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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28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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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라는 투쟁
- The Psychology Times 2024-09-19
- [한국심리학신문=스테르담 ]자기혐오가 극에 달할 때가 있었다.아니, ‘있었다’라기 보단 그것은 지금도 무한 반복된다. 이러한 혐오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나는 이것을 ‘부조리’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이것은 ‘나’와 ‘삶’이라는 마찰에서 비롯된다. 나라는 존재는 삶에 녹아들거나 또는 삶이 나라는 존재에 맞닿아 있어야 하는데 사실 이러한 ‘정’의 상황은 그리 많지 않고 언제나 삐걱거린다. 이것이 바로 ‘삶과의 마찰’이자 ‘부조리’다.지금 당장 USB 하나를 꺼내어 PC 단자에 꼽아 볼까.한 번에 꽂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 한 면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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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해도 무기력함을 느낀다면? 몸이 보내는 빨간 신호, 번아웃 증후군
- The Psychology Times 2021-04-19
- [The Psychology Times=송원지 ]‘좋은 직장의 기준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2018년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에서 직장인 1,686명을 대상으로 ‘좋은 직장’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77%의 직장인이 일과 삶의 균형이 유지되는 직장이 좋은 직장이라고 답하였다. ‘워라밸’이라고도 불리는 이 일과 삶의 균형은 현대인들에게 있어 중요한 삶의 가치이다. 그러나 한국 직장인들의 근로시간은 2017년 OECD 근로시간 통계 기준 2,024시간으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OECD 근로시간 평균이 1,770시간인 것을 보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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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나는 엄마가 미워
- The Psychology Times 2023-09-05
- [The Psychology Times=김민지 ] 「 “저는 엄마를 보면 참을 수 없이 분노가 치밀어 올라요.” 30세의 직장인이라던 A 씨가 토해내듯이 말했다. “그런데 가장 괴로운 게 뭔지 아세요? 이기적인 엄마를 보고 그 모습에 위화감과 혐오감을 느끼는 스스로의 모습을 인지하고 나면, 그보다 몇 배는 더 강한 죄책감에 사로잡힌다는 거예요.” A 씨를 둘러싼 많은 다른 여성들이 공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요. 어릴 적부터 나를 마치 엄마의 인형인 것처럼 대했죠. 내 인생을 통제하고 지배해 왔던 엄마가 너무 미운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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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으로 살아간다는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2-05-25
- [The Psychology Times=주해인 ] 우울증이 그렇듯 나 역시 바닥없이 내려앉는 끝없는 자기비하, 자기혐오에 심각한 수준으로 시달리곤 했다. 자기혐오와 고통은 여전히 기대와 희망이 있기에 생겨나는 것이다. 기대와 희망이 번번이 좌절됨으로써 견딜 수 없는 마음의 진통이 생기고, 그 진통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 것이 자기혐오를 불러일으킨다. 그러한 마음의 끝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텅 빈 상태가 찾아왔다. 고통도 사라지고 의미도 사라진 평온한 공허. 그제야 삶과 죽음이 동등해졌다. 아무런 기대도 없다면 삶은 의미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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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학대가 사랑으로 정의될 수 있을까요?
- The Psychology Times 2024-07-25
- [한국심리학신문=이종수 ]책 <가족을 끊어내기로 했다>의 저자, 셰리 캠벨은 45세에 가족과 완전히 관계를 끊었다.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당했던 정서·신체적 학대에서 그녀는 살아남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는 더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가족과 헤어지려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그래야만 한다”가 아니라 “그래도 된다”해로운 가족과 관계를 끊겠다는 결단은 그 어떤 결단보다 힘이 많이 들어간다. 그렇기에 가족과 더 이상 접촉할 수 없다는 경계선을 정하거나 아예 연락하지 않고 지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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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도 ‘쉬는 시간’이 필요해!
- The Psychology Times 2022-08-07
- [The Psychology Times=유지은 ]100세 인생이란 말처럼 우리 인생은 짧지 않다. 긴 인생을 찬란하게 가꾸기 위해 달리다 보면 한 번씩 지쳐 넘어질 때가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심리학 용어로 번아웃 증후군이라 지칭한다. 번아웃 증후군 일과 삶의 균형, 개인의 자유시간이 강조되는 현재 사회적 피로의 증가와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등 사회적으로 지쳐 넘어지는 번아웃 증후군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심리, 신체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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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다이어트한다, 굶을 거야” 섭식장애의 위험성
- The Psychology Times 2023-11-08
- [The Psychology Times=이지현 ]'섭식장애', '폭식증', '거식증' 요즘 뉴스, 누리소통망 특히 유튜브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단어이다. 최근 들어 섭식장애의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Healthcare Big data, Hub)에 따르면 2016년에는 7,657명, 2018년에는 8541명, 2020년에는 9,463명, 2021년에는 10,900명에 이르는 등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섭식장애가 뭔데?주변 사람들에게 “나 어제 완전히 폭식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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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나도 번 아웃 증후군..?!
- The Psychology Times 2022-08-08
- [The Psychology Times=김태림 ] 출처: pixabay대학교 4학년, 취업과 졸업을 위해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했던 나는 최근 번 아웃을 겪었다. 처음에는 “내가 올해 안에 반드시 취업한다.”라는 목표 하나만으로 열심히 계획도 세우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부정적인 생각들이 머릿속에 가득했고 지치고, 의욕도 없는 상태가 돼버렸다. 너무 빡빡하게 계획표를 세워서 그런 게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며칠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지만 여행하는 내내 미뤄둔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 때문에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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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아웃
- The Psychology Times 2022-08-30
- [The Psychology Times=정은민 ]최근 필자는 같이 일하던 동료에게서 부정적인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 사람은 꽤 긍정적인 편이었고, 적어도 같이 일하는 동료로써 느끼기엔 본인이 맡은 일에 대해 욕심도 많아 보였으며, 열정이 넘치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 부정적인 말들은 더 충격적이었다. 그가 한 말은 결국 지금 하는 일이 지겹다, 하루하루가 지친다는 말이었고, 더 이상 이 일을 지속하고 싶지 않으며 매일 회사에 출근하는 반복적인 일과를 포기해버리고 싶다는 이야기였다. 말을 듣고 나서야 필자는 처음으로 ‘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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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탁 위에서 만나는 심리
- The Psychology Times 2022-10-04
- [The Psychology Times=윤소영 ]음식 심리학이란?작년에 종영한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는 남편이 아내에게 밥 때문에 볼륜을 저질렀다고 고백하는 내용이 나온다. 아내는 고작 음식 때문에 볼륜을 저지르는 게 말이 되냐고 황당해하지만, 남편은 “밥이 그냥 밥이 아니야.”라고 털어놓는다. 실제로 정신과 전문의 백상창 박사는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하러 온 부부들을 임상적으로 관찰한 결과, 남편이 이혼을 청구한 가정의 여성 대부분이 요리를 못하거나, 요리에 소홀했다고 주장했다. 이렇듯 음식은 관계에 있어서, 그리고 사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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