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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28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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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꽃상여 지화 문화, 소실 심각한 것으로 밝혀져
- 전남인터넷신문 2021-02-10
- [전남인터넷신문]전남 지역에서 과거 장례식에 이용되었던 꽃상여용 지화의 제작 기능이 소실이 심각한 것 나타났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 박사와 전남도립대학교 조자용 교수는 전남 각 지역 노인당을 방문해 1950년 이전 출생자 200명을 대상으로 꽃상여에 사용된 지화를 조사하였다. 이 연구에 의하면 과거에 마을에서 꽃상여와 꽃상여용 지화의 제작 모습을 보았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각각 86.5%와 70.0%였다. 꽃상여에 사용된 지화에 대해 알고 있는 종류 수는 1-2종류가 53.1%, 기억이 나지 않는다가 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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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화 연구가 허북구 박사, 한지 생쪽 염색 기술 개발
- 전남인터넷신문 2022-05-28
- [전남인터넷신문]판지화를 창안한 지화 연구가인 허북구 박사가 한지와 한지사에 효과적인 생쪽 염색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지류에 대한 쪽염색은 발효된 쪽을 이용한 염색법과 신선한 쪽 잎의 즙액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신선한 쪽잎을 이용한 염색법은 쪽 염료를 만들고 발효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염색할 수가 있고, 발효 쪽을 이용한 염색의 색과는 달리 녹색기가 많은 색으로 염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신선한 쪽잎의 세포 조직에는 녹색을 나타내는 클로로필 색소와 인디고 원료물질인 인디칸이 있다. 클로로필 색소는 불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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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는 겨울에 핀다》 10화(완)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4
- 경성, 1936년 1월 24일. 새벽 5시 10분.총성이 울린 직후,남산 형무소는 마치 살아 있는 짐승처럼흉폭한 소리를 내며 깨어났다.발소리,호루라기,명령의 외침.그러나 해윤은 움직였다.고통도, 공포도,그 순간의 그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오직 하나.지화.형무소 정문을 피해 돌아 들어온 그는형무소 안쪽 옥사 구역으로 향했다.그곳,남동편 지하 감방.박진우가 수감된 곳.그는 그 지도를지화에게 전해주었다.총성 이후,순사 둘이 방심한 틈에지화는 안으로 들어섰을 것이다.그리고 지금—너무 조용하다.숨을 죽이고,어두운 복도를 따라 발걸음을 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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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는 겨울에 핀다》 9화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3
- 경성, 1936년 1월 23일. 새벽.하얀 안개가 경성 전역을 감싸고 있었다.잿빛의 새벽 하늘 아래,조선총독부 청사 주변은 비상 경계령이 내려진 상태였다.인쇄소 쪽에서 사라진 기밀문서,그리고 감시 대상이었던 장해윤의 실종.총독부는 알아챘다.이 싸움이 더는 그림자 속의 전투가 아님을.“박진우에게 처형 명령이 떨어졌습니다.”김성진의 말은 단호했다.해윤은 말없이 고개를 떨구었다.“내일, 새벽 다섯 시.남산 형무소 내부 사형장입니다.”“…시간이 없군요.”그의 손엔,김병수의 책상에서 빼낸 문서와그가 직접 쓴 자백서가 쥐어져 있었다.그 문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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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녹동신항을 제주 물류 전진기지화 한다
- 전남인터넷신문 2023-06-18
-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남 고흥군의 녹동신항(도양읍)이 제주 물류의 전진기지로 육성될 전망이다.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녹동신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녹동신항을 제주발 물류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16일 녹동신항 일원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 오영훈 지사, 지역 농·수협 조합장, 고흥항운노조 위원장, 주민,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의 녹동신항 방문은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고흥-제주 교류협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고흥 녹동신항의 제주 물류 전진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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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는 겨울에 핀다》 7화
- The Psychology Times 2025-05-09
- 경성, 1936년 1월 22일. 오후.성북동의 찻집 지하.햇빛이 들지 않는 비밀 공간.그 안에서 장해윤은 조용히, 그러나 눈동자만은 날카롭게 빛나고 있었다.눈앞엔 갈색 서류철.박진우가 체포되기 전 전달한 연락망 수첩과조직원 명단 일부가 담긴 문서.그 문서 위엔,한 사람의 이름이 반복적으로 언급되어 있었다.김병수.겉으로는 신문 인쇄소 조판공.실제로는 연락 책임자 중 한 명이었다.그는 몇 주 전부터 이유 없이 자취를 감추었고,연결되었던 연락선 중 3개가 연달아 무너진 시점과도 일치했다."김병수…"해윤은 조용히 중얼이며, 종이 위에 손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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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는 겨울에 핀다》, 얼어붙은 시대를 건너는 사람들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5
-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한 웹소설 《매화는 겨울에 핀다》는, 단순한 항일 서사가 아니라 시대의 무게 아래 고통받는 이들의 심리적 결단과 선택을 날카롭게 조명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단지 민족의 대표자나 의지의 화신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그들은 흔들리고, 고뇌하며, 두려워하는 인간이다. 본 기사에서는 이들 주요 등장인물의 내면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며, 우리가 왜 이 이야기에 감정이입하게 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1. 장해윤 ― 양심과 정체성 사이에서 흔들리는 자아(1) 도덕적 정체성의 혼란과 선택장해윤은 친일로 기울어진 양반 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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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요리사
- 전남인터넷신문 2024-04-09
- [전남인터넷신문]동네 요리사를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과거 농촌, 산촌, 어촌은 모두 상부상조(相扶相助)하는 지역 공동체였다. 오늘날과 같이 농업의 기계화율과 생활용품의 대량 생산율이 낮았던 손노동의 시대에는 마을이 공동체로서 역할이 컸었다. 모내기와 같은 일은 품앗이로 했으며, 마을의 한 가정에 애경사가 생기면 마을 사람들이 모두 합심해서 각각의 역할 분담을 했다. 전남지역의 꽃상여와 지화 문화를 조사한 결과 마을에 따라는 장례에 사용할 물품은 마을 공동으로 구입해 놓은 곳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곳에서는 각 가정에서 한 개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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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설 연휴 기간 전통공예 무료 체험전 마련
- 서남투데이 2024-02-05
- 인천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2월 9일(금)부터 2월 11일(일)까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 및 인천시 무형유산 기능종목(소금, 완초, 지화, 단청, 화각, 목조각, 자수, 단소)을 전승자에게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현장 참여로 1일 3시간(10:00~13:00, 11:00~14:00) 동안 3개 종목이 진행되며, 시간당 60명(종목당 20명), 1일 180명으로 참여가 제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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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천연염색재단 허북구 국장, 미국 천연염색 심포지움 발표
- 전남인터넷신문 2021-04-28
- [전남인터넷신문]재단법인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 허북구 국장이 미국 볼티모어 천연염색 심포지움에서 한국전통 종이꽃 전시와 천연염색에 대해 발표한다.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볼티모어 천연염색 심포지움은 미국 동부에 있는 메릴랜드 예술대학(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MICA)이 주최한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천연염색 관련 전문가, 연구원, 작가와 디자이너, 기업, 문화 관련 사업, 그리고 농부들이 천연 염색에 관한 지식, 문화 교류를 하는 자리이다. 허북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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