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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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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재배된 쪽의 형태적 특성
    전남인터넷신문 2021-09-28
    [전남인터넷신문]나주에서 재배된 쪽은 전통적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 재배되어 온 것으로 요람(蓼藍)이라는 이름이 많이 사용되었다. 그런데 조선의 농학서들을 보면 요람 외에 쪽의 종류에 따른 명칭이 서술되어 있다. 전순의의 산가요록(山家要錄)에는 ‘아청색을 염색하는데, 당람(唐藍)을 채취한다’는 문장에 당람이 나타난다. 빙허각 이씨의 규합총서(閨閤叢書)에는 ‘쪽잎이 둥글고 두틀두틀한 것이 당종호품이고, 얇고 귀난 것은 좋지 않다’라고 되어 있어 쪽잎의 모양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서호수의 해동농서(海東農書)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의 쪽염료, 나주식 반물법
    전남인터넷신문 2021-09-14
    [전남인터넷신문]쪽 염료로 염색하려면 환원이 되어 수용성이 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인 쪽염료의 제조와 환원법은 쪽 색소를 추출한 후 석회를 넣어 교반하여 쪽 색소를 침전시킨 다음 윗물을 따라 내고 니람(泥藍)을 만든다. 그리고 그 니람을 잿물에 넣고 푼 다음 발효 환원을 시켜서 염색에 이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니람을 만드는 과정 없이 쪽염액을 만들어서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다. 신선한 쪽 잎 또는 쪽을 항아리에 담아 물을 붓고 뜨지 않도록 돌로 눌러 색소를 추출한 후 색소가 추출되면 쪽잎이나 쪽 대를 건져내거나 추출물을 다른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쪽염료의 제조 방식, 침람법
    전남인터넷신문 2021-10-12
    [전남인터넷신문]쪽 색소인 인디고를 만들어내는 식물들은 세계 각지에 많은 종류의 식물이 있고, 분류학상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리고 이러한 식물들은 세계 각지에서 오래전부터 쪽 염색에 사용되어왔으며, 제람법(製藍法) 또한 쪽 식물 종류만큼 다양하다. 세계의 쪽 문화를 조사해 보면 염료를 만드는 제람(製藍) 방법은 쪽을 수확 후 물에 담가 색소를 추출하는 침람법(沈藍法), 쪽잎을 수확 후 건조한 다음 발효(퇴비처럼 쌓아서 발효를 시킴)하여 이용하는 건람법(乾藍法), 쪽잎을 수확 후 파쇄하여 덩어리를 만들어 발효시켜서 사용하는 남옥법(藍 ...
  • 배영래
    지화 연구가 허북구 박사, 한지 생쪽 염색 기술 개발
    전남인터넷신문 2022-05-28
    [전남인터넷신문]판지화를 창안한 지화 연구가인 허북구 박사가 한지와 한지사에 효과적인 생쪽 염색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지류에 대한 쪽염색은 발효된 쪽을 이용한 염색법과 신선한 쪽 잎의 즙액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신선한 쪽잎을 이용한 염색법은 쪽 염료를 만들고 발효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염색할 수가 있고, 발효 쪽을 이용한 염색의 색과는 달리 녹색기가 많은 색으로 염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신선한 쪽잎의 세포 조직에는 녹색을 나타내는 클로로필 색소와 인디고 원료물질인 인디칸이 있다. 클로로필 색소는 불용성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새벽에 쪽을 수확한 이유
    전남인터넷신문 2021-10-06
    [전남인터넷신문]쪽을 수확하는 시간대는 “호남 지방에서는 수분을 많이 흡수한 이른 아침에 베어야 양질의 염료를 얻을 수 있다고 하나 중부 영동지방에서는 오후에도 벤다”(박복규. 1977. 한국의 쪽물 염색에 대한 고찰. 홍익대학교 석사학위논문). “쪽은 안개가 자욱한 새벽에 베어야 제 색깔을 낸다”(예용해. 1996. 무형문화재 보고서). 이 논문과 보고서에서는 쪽을 베는 특정 시간대에 대해 언급해 놓았는데, 과거 나주에서는 보통 새벽에 쪽을 수확하였다. 과거 나주에서는 “이른 아침에 이슬이 있을 때 식구대로 나가서 베었다”(김0동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과거 나주에서 쪽염색 시기와 염색 방법의 선택
    전남인터넷신문 2021-10-21
    [전남인터넷신문]쪽염료를 만들어 염색하는 방법에는 반물법이라는 것이 있다. 반물법은 수확한 쪽잎에서 색소를 추출한 후 이것을 곧바로 발효시켜 염색에 활용할 수 있으므로 염액의 제조시간을 단축시킬 수가 있는 이점이 있다. 쪽의 추출물에는 다양한 성분과 더불어 기능성 물질이 있는데, 쪽 추출물에 석회를 넣어서 침전 시킨 후 진흙처럼 만든 니람(泥藍)으로 제조하게 되면 침전물 외에는 버리게 되므로 유용물질이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 데에 비해 반물법은 추출물을 모두 염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기능성 물질을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반물법은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행해진 쪽의 가열염색법
    전남인터넷신문 2021-09-06
    [전남인터넷신문]천연염색은 대부분 고온에서 염색한다. 온도를 높임으로써 추출이 용이하고, 섬유의 팽창 등의 이유로 염색이 잘되기 때문이다. 가열염색이 많은 가운데 쪽염료는 감물과 함께 상온에서 염색한다. 쪽은 염색 시에 온도를 높이지 않으므로 찬물염색으로 불리기도 했다. 천을 청색으로 염색할 때 사용하는 염료는 쪽식물을 물에 침지해서 인디칸(indican)이라는 물질을 물에 추출시키고, 이것을 발효 환원시켜서 염색하는 방법, 쪽잎을 분쇄한 착즙액으로 염색하는 방법(사진), 쪽식물을 물에 담가서 인디칸을 추출한 후 석회를 넣어서 니람 ...
  • 배영래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쪽염료 제조용 석회 판매와 제조
    전남인터넷신문 2021-09-29
    [전남인터넷신문]쪽을 수확하여 색소를 추출하는 방법은 수확한 쪽을 물에 담그면 되므로 비교적 간단하다. 쪽 잎에는 인디칸이라는 인디고(indigo) 색소 전구물질(前驅物質)이 있는데, 이것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쪽잎을 물에 넣으면 물에 용출된다. 물에 용출된 무색의 인디칸은 자연가수분해에 의해 인독실(indoxyl)이 되고, 이것이 산화되면 푸른색의 불용성 인디고가 된다. 인독실을 인디고로 산화시키고 침전을 시키기 위해서는 산소와 더불어 석회가 필요하다. 인디칸이 추출된 수용액에 석회를 넣어 교반함으로써 석회와 산소 그리고 인독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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