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01-110 309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21 직소보가 보이는 내변산
- 여성일보 2021-06-03
- 변산은 숲과 꽃, 바위와 냇물이 예사롭지 않아 나에게는 작품 구상에 대한 많은 영감을 주기에 자주 내변산에 오른다. 모진 세월을 겪어내고도 말없이 그 자리에 그냥 말없이 보여주듯이앉아 있는 여인처럼 중후하고 정갈하다. 옛 선인들도 변산을 일러 산이 겹겹이 쌓여 골이 깊고 그윽하다 하였고, 깎아지른 듯 높고 가파른 바위가 가히 절경이라 하였다. 이중환의 택리지에서도 많은 봉우리와 골짜기는 우리나라의 십승지(十勝地)의 하나라고 까지 강조했다.이 작품은 남여치를 출발하여 월명암을 지나 자연보호 헌장탑의 코스로 내려가는 산행 중간지점에 위 ...
-
-
- 광주고려인마을 그림이야기, 문빅토르 작품 ‘세 자매’
- 전남인터넷신문 2024-08-11
- [전남인터넷신문]광주 정착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의 최신작 ‘세 자매’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세 자매’는 문 화백이 국내 영구 귀환, 광주에 정착한 후 느낀 마음의 평온함을 기반삼아 그린 작품으로 마을공동체 광주고려인마을의 평화와 화합, 민족적 자부심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다.작품은 문 화가가 지난 세월 발전시켜 온 점묘법을 사용했으며, 그림에 등장하는 세 명의 여성은 조선시대 궁중여성의 댕기머리를 조화롭게 연결하고, 손에는 황금잔을 들고 있다. 이는 고려인 선조들의 정결하고 굳건한 민족적 의지를 담고 있다. ...
-
-
-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22 개암사 봄이야기
- 여성일보 2021-06-03
- 숨막히도록 흐드러진 벚꽃이 개암사 앞 길에 눈부신 꽃 터널로 만들어졌다. 작년에 비해 약 일주일 정도 개화가 늦은듯하지만, 볼 것 많은 부안과 변산에서 아름다움에 비해 덜 알려지며 관광객도 적은 이곳. 아름다운 벚꽃길은 물론 잔잔한 호수 같은 개암저수지가 함께 있는 곳, 싱그러운 공기만큼 고즈넉한 분위기로 힐링할 수 있는 개암사 벚꽃길을 걷다 보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내음이 내 안에 가득함이 느껴진다.큰 도로 입구에서 사찰 입구까지 약 3km 가량 개암저수지를 끼고 20년생 벚꽃길이 있는데 구례 쌍계사길과 보성 대원사 벚꽃길만큼 ...
-
-
-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23 개암사 이팝나무꽃
- 여성일보 2021-06-04
- “스님! 이제 불사 그만하세요.” 어느 페이스북 친구 글에 “가끔씩 개암사에 들려 손때 묻지 않은 고즈넉한 사찰에서 힐링하고 온다는데 어느 날 가면 사찰 올라가는 길이 바뀌고 없던 불이교가 생기고 어느 날 가보면 사천왕문이 생기고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어느 날 다시 찾았을 때 대웅전과 우금바위를 막아버린 장애물 건물이 들어서 대웅전에 올라가기가 싫다”라는 글을 읽고 나 또한 공감 백배했다.5월 5일부터 열리는 제6회 부안 오복마실축제에 내가 서울에서 맡고 있는 산채수묵회에서 주최하는 부안사계 8경전 디스플레이 때문에 고향에 내려왔다 ...
-
-
-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19 군관봉과 벼락폭포
- 여성일보 2021-05-31
- 풍요로운 땅 부안이 자랑하는 변산의 3대 폭포인 벼락폭포는 직소폭포, 선계폭포와 더불어 아름다운 폭포로 알려진 곳이다.부안읍에서 변산해수욕장 방향으로 30번 국도를 따라가다 새만금방조제 직전 회전교차로에서 부안댐과 변산 온천쪽으로 약 1.5km 쯤 올라가면 작은 공원 왼편에 기암절벽이 병풍을 두른 듯하다. 부안댐에서 시작된 해창천(海倉川)의 맑은 물이 담수되어 있는 부안호의 아름다운 호수 건너, 거대한 암릉, 급한 절벽으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바로 벼락폭포(50m 정도)이다.벼락폭포는 수원이 적어 가뭄 때는 말라 버리고 말지만 ...
-
-
- KBS전주방송,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인기프로 '우리집 금송아지' 촬영
- 전남인터넷신문 2024-11-29
- [전남인터넷신문]KBS전주방송 인기 프로그램 ‘우리집 금송아지’ 가 지난 28일 광주 고려인마을을 찾아 촬영을 진행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29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촬영에는 가수 김정연과 개그맨 정범균이 참여해 고려인마을 곳곳을 탐방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이들은 먼저 고려인마을의상대여점을 들러 중앙아시아의 화려하고 독특한 전통의상을 입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마치 중앙아시아를 여행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와 고려인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이어 고려인마을 주요 기관과 명소를 방문 ...
-
-
-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6 '고래등바위와 쇠뿔봉'
- 여성일보 2021-05-17
- 유동쉼터주차장에 차를 세우자 거대한 병풍바위가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예사롭지가 않았다. 오늘 스케치 산행은 어수대에서 올라 쇠뿔바위봉을 거쳐 새재 갈림길에서 청림마을로하산, 고래등바위와 쇠뿔봉를 만나 스케치를 하는 코스다. 어수대에서 출발해 고래등바위,쇠뿔바위봉과 지장봉을 거쳐 청림마을로 하산하면 총 5km 거리로 산행만 3시간 정도소요되는 거리다.오랜만에 서울에서 동행한 화우들과 스케치를 하는것이다. 쇠뿔바위봉으로 오르는 입구는 주말이지만 산행객마저 없어 한적하고 너무 조용했다.쇠뿔바위봉 초입부인 어수대에 도착을 했을땐 살짝 내 ...
-
-
- 이딴 게 무슨 예술이야!
- The Psychology Times 2024-09-23
- [한국심리학신문=이채현 ] “이런 건 나도 하겠다.”현대미술 작품을 보다보면 흔하게 나오는 반응 중 하나다. 바나나를 벽에 테이프로 붙여놓거나, 혹은 캔버스에 점 하나만 찍고도 예술작품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나서 붙는 장황한 설명과 스토리 부여는 관객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실제로 현대미술의 의의는 대체 무엇인지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드물지 않고, 현대미술에 대한 반감은 공공연히 더욱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러한 현대예술 작품들이 억대를 호가하는 엄청난 가격대와 부자들의 사치품으로서 소비된다는 부정적인 이 ...
-
-
- 고흥군, 올 해를 빛낸 군정성과 ‘BEST 10’ 발표
- 전남인터넷신문 2024-12-25
-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4년 한 해를 빛낸 군정성과 ‘BEST 10’을 선정해 발표했다.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이룬 각종 성과를 43건을 각 부서에서 추천받아 발전기여도, 군민 수혜도, 지속 가능도 등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내부 평가를 거쳐 10건을 최종 선정했다.‘BEST 10’에 선정된 주요 성과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지방권 최초 예타면제 확정 ▲첨단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 ▲고흥 농수산물 수출, ‘2년 연속 1억 달러’ 달성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선정(240억 원) ▲5년간 귀농 ...
-
-
-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29 적벽강 사자바위와 누에섬
- 여성일보 2021-06-12
- 변산 앞바다에 숫사자가 금방이라도 서해 바다에 뛰어들 듯한 형국의 바위가 있다. 수성당 할매로 유명한 적벽강 뒤편의 사자바위가 오늘따라 파도에 부딪치며 매우 사납게 포효하는 모습이다. 내 고향 부안의 바다는 오밀조밀한 서해의 지형과는 달리 삼면이 탁 트인 바다.인 탓에 바람과 파도가 거세다. 지금은 새만금 간척으로 막혀있지만 계화도에서부터 시작하여 해창 앞 바다를 휘감고 대항리를 기점으로 변산해수욕장을 지나 불쑥 솟아오른 붉은 절벽이 시작되는 시점의 사자바위 머리 부분이 거센 파도와 바람을 먼저 맞이하는 것이다.해안의 단애도 거칠면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