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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0 612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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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원이 일을 해오면 팀장은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
- The Psychology Times 2022-02-17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장철우 ]월급쟁이의 첫 번째 질문!"팀원이 일을 해서 가져오면, 팀장은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조직문화팀 김 팀장은 계속 상무님의 눈치를 보고 있다. 자신이 올린 기획안이 마음에 안 드시는지 연신 고개를 갸웃하신다. 일주일 전 상무님은 애자일(Agile) 조직문화를 우리 회사에 도입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검토를 하라고 지시했다. 처음 IT업종에서 빠른 의사결정과 조직문화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애자일 문화가 이제는 그 효과성이 높아져 전 업종에 확대되어가는 추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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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벌레에서 아름다운 나비가 되어
- The Psychology Times 2023-08-22
- [The Psychology Times=루비 ]"일단 나비가 되면, 너는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어. 새로운 생명을 만드는 사랑을 말이다. 그런 사랑은, 서로 껴안는 게 고작인 애벌레들의 사랑보다 훨씬 좋은 것이란다.“ 어릴 때 봤던 아름다운 이야기,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 나는 지금도 내 마음이 갈기갈기 찢겨 마음이 아플 때면, 이 이야기를 떠올리곤 한다. 한 마리의 애벌레에서 고치가 되고, 다시 나비로 날아오르는 과정. 기어오르는 게 아니라 날아올라야 했다는 이야기가 담고 있는 메시지. 어쩌면, 내가 지난한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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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번의 심리 상담을 마치며
- The Psychology Times 2022-07-13
- [The Psychology Times=주해인 ]심리 상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 어릴 때까지는 심리 상담이 병을 고치는 작업이라고 알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잘못된' 병을 고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것이 최근 성장한 나의 생각이다. 생각보다 내 주변의 많은 사람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고, 그 일은 머지않아 나의 이야기가 되었다. 튼튼하고 씩씩한 어른이 되는 것이 목표였던 어린 나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는 항상 건강하진 못했다. 낮아진 자존감과 반복되는 무기력증, 삶의 방향의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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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실의 경험 속에서 얻은 사유들
- The Psychology Times 2022-04-29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추예솔 ] 2020년 그러니까, 대략 2년 전의 이야기를 꺼내보려 한다. 예전에 썼던 일기를 펼치자 아래의 이야기가 적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코로나 19 이후 칩거 생활이 길어지면서, 외부로 향하던 관심이 내부에 쏠리게 됐다. 그러면서 현재 내가 앓고 있는 증상들에 대해 정의할 수 있었다. 다소 사적이지만 요즘 내내 갖고 있었던 생각이니 만큼 풀어보고자 한다. 나는 생각 때문에 자꾸 사람을 잃는다. 이는 물리적인 거리를 말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어떤 사람에 대해 어떤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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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찌민에서 만난 '내 심장' 부부
- The Psychology Times 2024-01-31
- [The Psychology Times=김남금 ]베트남의 가장 큰 매력은 ‘사람’이었다. 무질서에서 나름의 질서를 보도록 도와주는 것은 사람이었다. 베트남에서는 사람을 만나지 않고는 여행할 수 없었다. 호텔 로비에서도 스치는 다른 여행자들과도 말을 주고받게 된다. 다른 도시에서 호텔 로비는 내 공간으로 들어가기 위해 잠시 스치는 익명의 공간일 뿐인데 말이다. 실제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불편함은 현지 여행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또한 사람과 만나는 여정이라 혼자 떠나도 여러 사람과 여행하게 된다.호찌민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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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하나만 참으면, 모두가 괜찮을 거라는 허상(虛像)
- The Psychology Times 2021-04-21
- 조금 불편하고.. 솔직히 거슬렸어요.. 하지만 그냥 참았어요.. 실은 참는 정도가 아니라 웃으면서 좋은 척했어요..'그냥 나 하나 참으면 모두가 잘 넘어갈 수 있는 걸 뭐...'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지 않더라고요..자꾸 불편하고 서운했던 일이 지워지지가 않았어요. 마음의 응어리라고 할까? 뭔가 마음속에 뭉쳐 있는 무언가가 있는 느낌이었어요.어느 순간 왠지 그 사람 말에는 틱틱거리거나 비꽈서 듣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어요. 제가 그런 사소한 일에 이렇게 나쁜 감정이 생기는 것 자체가 더 싫더라고요. 그래서 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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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사람이 좌절의 늪에서 빠르게 빠져나오는 방법
- The Psychology Times 2021-06-04
- 유독 그 해 겨울바람은 매섭게 느껴졌다. 시린 바람에 몸을 움츠리고 싶지 않았지만, 그것은 허사였다. 마음은 공허했고, 생각은 혼란스러웠다. 든든하게 힘이 되었던 온갖 믿음들이 무너지고 있었다. 좋은 결과 내겠다고 호언장담했던 외침이 몇 해의 종이 쪼가리 시험 앞에서 한없이 작아졌고, 결국 소멸했다. 그렇다 그것은 시험을 준비했던, 그리고 실패하고 좌절했던 필자의 이야기다. 학창 시절부터 간절히 그려 왔던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를 하기 위한 사명, 청운의 꿈을 위한 시험, 그 결과는 내게 쓰라린 상처와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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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과 분노에 잡아먹히지 않으려면
- The Psychology Times 2022-09-05
- [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기질을 이기는 뇌의 유연성안타까운 소식과 희망적인 소식을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안타까운 소식은 상대적으로 심리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똑같이 슬픈 일을 겪더라도 우울의 강도가 더 높고, 공감능력이 높아서 남의 고통까지 내 고통으로 느끼고, 감정의 동요를 더 크게 느끼는 사람들이죠. 자존감이 낮은 것도 여기에 영향을 줄 것이고요. 아무튼 외부의 자극에 대한 반응이 훨씬 민감하게 일어나서 상대적으로 사는 게 녹록지 않은 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저도 거기에 속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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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를 끊는 사람들의 심리학적 비밀
- The Psychology Times 2021-05-26
- 담배를 처음 끊기로 결심한 것은 1998년 군대에 제대해서 복학하고 2년쯤 되어서였다. 조금씩 피던 담배는 군생활을 정점으로 하루 한 갑을 돌파했고, 제대 이후 담배에 대한 열정은 멈춰지지 않았다. 기상과 동시에 한대를 시작해서 모든 행동의 마무리는 담배였다. 전철에 내리면서, 강의가 끝나면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그때는 지금과 다르게 흡연자의 천국이던 시절이었다. 강의실을 나오면서 복도에서 한대 입에 물고 불을 붙이던 시절이었으니..목이 엄청나게 부으면서 인후염 통증을 앓았고 일주일을 꼬박 정신을 못 차리고 헤매다가 드디어 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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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일어난 일은 생각 안 합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2-16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대학을 다니는 동안 아쉬웠던 일이 한 가지 있다. 벚꽃이 한창인 시기는 늘 중간고사와 겹쳤다. 시험이 끝난 후 이제 좀 놀아볼까 하면 이미 벚꽃은 져버리고 햇빛은 쨍쨍해져 있었다. 가을학기도 마찬가지였다. 색색으로 물들어 있던 단풍이 시험만 치고 나면 겨울색을 띠고 마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아쉬웠던 것은 시험기간이 꽃놀이 시즌과 겹친다는 타이밍의 문제가 아니다. 돌이켜보면 시험기간에 하는 것이라곤 도서관 매점에서 컵라면 따위를 먹으면서 친구와 수다 떠는 일이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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