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221-1,230 7,457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독자기고] 나보다 더 소중한 당신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19
- 나보다 더 소중한 당신얼마전 땅콩껍질을 까다가 소중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껍질 속 두개의 알은 대개 크기가 비슷하지만 어쩌다 한쪽 알이 유난히 크면 상대적으로 다른 한 알은 아주 작다는 사실이다. 한 개의 땅콩껍질 속에서 하나가 크면 다른 하나가 작아질 수 밖에 없는 균형의 원리는 우리 삶 속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원리다 한달이 크면 그 다음달은 작지 않던가우리는 세상살면서 억울한 일을 당할 때도 있고, 때로 손해보는 일도 많다.세상살면서 손해본듯 사는 것이 이익보는 것이다. 누군가를 위해 내가 조금 더 손해를 보고, 내가 조금 더 ...
-
-
- [독자기고] 황새의 희생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28
- 황새의 희생 황새는 예로부터 길조(吉鳥)로 여겨졌는데 황새가 군락을 이루면 큰 벼슬을 할 사람이나 만석꾼이 태어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친근한 우리나라 농촌의 텃새다. 하지만, 현재는 줄어드는 개체로 인해 멸종위기종이 된 황새는 다른 새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먼저 황새는 한번 짝을 맺으면 평생 자신의 짝을 보살피는 독특한 새인데 심지어 수컷이 죽으면 암컷은 죽기까지 혼자 사는 일도 종종 있다고 한다. 그리고 깊은 부부애만큼이나 더 특별한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자녀 사랑'이다.대부분의 새는 수컷과 암컷이 번갈아 가며 먹 ...
-
-
- 힘겨운 싸움을 하는 모든 이에게
- The Psychology Times 2023-08-01
- [The Psychology Times=양진서 ]프레임에서 제외된 수많은 사연미장센, OST, 배우의 연기 등 영화를 구성하는 요소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주인공의 서사’이다. 프레임이나 포스터의 중심에는 언제나 주인공이 있으며, 영화는 그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롱테이크 기법으로 주인공 ‘스코필드’의 움직임에 따라 카메라가 이동하는 <1917>, 10살 소년 ‘조조’의 시점에서 바라본 제2차 세계대전 말기를 그린 <조조 래빗>, 무인도에 갇힌 ‘척’의 고군분투를 담은 <캐스트 어웨 ...
-
-
- 누구나 벌레가 된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과 정체성 구축에 대하여
- The Psychology Times 2021-04-05
- [The Psychology Times=이승현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침대 속에서 한 마리의 흉측한 갑충으로 변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카프카, p.7). 변신을 쓴 작가 프란츠 카프카는 현대인의 불안감과 소외감을 예리하게 표현하는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이다. 낮에는 보험국 관리로 일하고 밤에는 문학에 전념했던 그는 특히 바쁜 일상 속 신음하는 현대인들의 심리적 부담감과 그로 인한 정체성 상실을 소설 ‘변신’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나’ 보다 ‘일’이 우선시 되는 상황과 ...
-
-
- 그때 그 말이 자꾸만 마음속에 떠오른다면
- The Psychology Times 2022-07-11
- [The Psychology Times=나웅재 ]민감한 사람들의 삶은 대체로 피곤한 삶이다. 표면적 의미로 민감하다는 것은 특정한 자극에 대해서 평균적인 사람보다 쉽게 영향을 받고 반응을 한다는 의미다. 남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시계 초침 소리에도 민감한 사람들은 잠을 못 이룰 수도 있다. 빛에 민감한 사람들은 작은 불빛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기 때문에 수면을 취하기 전에 아예 스마트폰 전원을 꺼버리기도 한다. 물론 이들도 민감한 사람에 해당되지만 우리가 일상 속에서 문제 삼고 심한 경우 치료를 요구하기까지 하는 ‘민감함’은 대체로 ...
-
-
- 나의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 The Psychology Times 2023-04-26
- [The Psychology Times=최광면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중략)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생략)”‘이름’ 에 대해 생각하면 김춘수님의 꽃이라는 시 구절이 떠오릅니다. 제가 이 시를 처음 듣게 된 때는 한창 감수성이 예민하던 청소년 시절이었습니다. 나 자신에 대해 뭔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던 그 시절, 부르기 쉽지 않은 나의 이름에 부담을 느끼던 그 ...
-
-
- 뒷담화는 피해자를 만든다. -뒷담화 2편
- The Psychology Times 2023-10-17
- [The Psychology Times=권서정 ] 우리는 사람들과 매일 대화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의 뒷담화를 듣거나 하게 된다. 단점도 많지만, 정보를 듣기 위해 뒷담화를 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뒷담화를 들을 때 ‘이 말이 사실일까?’, ‘내가 아는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닌데’라는 생각을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뒷담화할 때마다 함께 나오는 소문들 믿어도 될까? 뒷담화의 진실 뒷담화할 때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뒷담화의 대상과 관련된 소문들도 ...
-
-
- [CEO탐구]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 '최장수 증권사 수장(12년)' 비결은...
- 더밸류뉴스 2022-03-03
- CEO 임기가 유난히 짧기로 정평 난 증권가에서 12년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인물이 있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최희문 부회장은 2010년 2월 메리츠종금증권(현 메리츠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해 올해로 12년째 CEO를 맡고 있다. 현역으로는 최장수 증권사 CEO이고 이달말 주주총회에서 네번째 연임(임기 2년)이 확정되면 최 부회장은 증권가에 전무후무한 '최장수 증권사 CEO(14년)' 타이틀에 도전할 전망이다. 그간 국내 증권업계 역대 최장수 CEO는 김해준 전 교보증권 사장으로 2008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 ...
-
-
- 건강한 남성의 5가지 특징
- The Psychology Times 2022-10-19
- [The Psychology Times=서민서 ]제목에 '건강한 남성의 특징'이라고 적혀있지만, 더 정확하게는 건강한 '남성성'의 특징을 다루고자 한다. 생물학적 성향에 따라 남성은 남성적으로, 여성은 여성적으로 사회화된다.하지만 탐험을 충분히 함으로써 여성도 남성성을 발전시킬 수 있고, 남성도 여성성을 발전시킬 수 있다. 그리고 남성성과 여성성을 모두 발전시키는 편이 이상적이다.따라서 건강한 남성성의 특징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알아둘 필요가 있는 지식이다. 여성이 살면서 남성과 관계를 맺게 될 뿐만 아니라, 자기 내면의 남성성 ...
-
-
- 우리, 힘든 기억은 잊자 - 해리성 기억상실
- The Psychology Times 2023-10-25
- [The Psychology Times=채수민 ]인간에게 망각은 신이 내린 축복이라는 말이 있다. 좋아하는 친구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해서 서러웠던 일이나 사람들 앞에서 우스꽝스럽게 넘어져서 부끄러웠던 일처럼, 소위 말하는 이불킥 할만한 일도 나중에는 흐릿한 기억으로 남는다. 당시에는 강렬하게 느껴졌던 감정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면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거나 그 사건 자체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기도 한다. 괴롭거나 부끄러웠던 일들이 잊히지 않고 계속 기억난다면 삶을 살아가는 게 매우 힘겨울 것이다. 철학자 니체는 망각을 통해서 머리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