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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40 4,012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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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하고 자존감이 높아졌어요.”라는 말의 오류
- The Psychology Times 2022-10-18
- [The Psychology Times=전예은 ]당신이 한국인이라면, 다이어트의 정의를 모르진 않을 것이다. 최근 20대와 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88.8%가 외모 또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처럼 한국인들은 다이어트, 더 나아가 외모를 가꾸는 것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강박이나 집착 증세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뼈말라’와 ‘프로아나’ 등 마른 사람과 거식증을 동경한다는 의미에서 생겨난 단어는 이를 증명한다. 한편,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한 폭식증을 앓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폭식증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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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초·중·고 만학도 249명 졸업식
- 전남인터넷신문 2023-02-15
- 내 인생의 봄 김승태(초등 3단계 졸업 58세) 두 살 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배고파서 중국집에 취직을 했다. 공장에 들어갈 때는 친구에게 부탁해 이력서도 써 달라고 했다. 글을 몰라 은행 일이나 서류를 뗄 때는 항상 아내와 함께 했다. 주소를 쓸 때는 그림처럼 그리고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이제 아내와 함께 학교에 다닌다. 하루하루가 즐겁다. 글을 한 자 한 자 깨우치니 자신감도 생겼다. 글을 조금씩 알아가니 지금이 내 인생의 봄이다. 15일, 어른들이 공부하는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초·중·고 만학도 249명이 학업을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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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에도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나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06-29
- [The Psychology Times=김남금 ]인터넷 게시판에 가끔 마주하는 질문이 있다.“4.50대에도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나요?”나도 이십 대에는 중년 아줌마, 아저씨도 아련하고 복잡한 감정이 있는지 궁금했다. 스물네 살에 대학원에 입학했을 때였다. 조교는 서른한 살이었다. 학자가 될 게 아니면 냄비 받침으로나 쓰일 석사 논문에, 선배는 잔뜩 공을 들이며 시간을 보냈다. 서른이 넘은 나이에 여전히 학교에 적을 두고 있는 선배가 자신만의 궤도를 도는 먼 행성처럼 아득하게 보였다. 나에게 서른은 행성의 거리를 잴 때나 사용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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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간소음을 해결하는 최고의 방법
- The Psychology Times 2021-08-11
- 요즘 우리 아파트 커뮤니티(인터넷 단톡방)에 들어가 보면 코로나-19 다음으로 가장 핫이슈는 층간소음 이야기이다.물론 층간소음 문제가 한 두해 이야기는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애들이 계속 집에 있다 보니 답답함에 집안에서 뛰고, 이는 자연스레 아래층으로 전달되면서 가뜩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형국에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추가되는 상황인가 보다.항의방문했더니 위층 사람이 몰지각하게 나오더라, 먹을 것으로 읍소하니 도움이 되더라, 반드시 경비실을 통해서 방문하라 등등의 고전적 이야기부터, 보복용으로 스피커를 천정에 붙여서 음악을 틀면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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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삶을 버티게 한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5-17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당신이 나를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했어이것은 사랑고백이다.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대사인 이 문장은 괴팍한 성격에다 까탈스런 성격의 남자, 멜빈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어렵게 건넨 진심이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 결점을 극복해보고 싶다는 뜻이며, 당신으로 인해 달라지고 싶어졌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래서 이 고백은 ’사랑해‘라는 말을 대신하기에 충분하다.멜빈의 마음처럼 사랑은 기꺼이 자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한다. 완고함을 녹이고, 스스로를 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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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으로 아이를 키운다는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2-07-15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블라스타 반 캄펜의 ⟪어떻게 좋을 수 있겠어요!⟫라는 동화책이 있다. 책은 ‘가난한 농부와 아내가 여섯 명의 아이들, 할아버지, 할머니와 방이 하나인 작은 집에 살고 있었어요.’라고 시작한다. 가난한 농부의 아내가 생선을 사러 갔는데 생선장수가 질문을 한다. “집안 형편은 좋으시오?” 농부의 아내는 “불평하고, 싸우고, 서로 방해만 되고...... 어떻게 좋을 수가 있겠어요!”라고 답한다. 그 답을 들은 생선장수는 기르는 가축 중 염소를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라고 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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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사에서 있었던 사연
- 전남인터넷신문 2023-01-25
- 1982년도 이 무렵 쯤 폭설이 내려 온 세상을 덮어 세상 만물이 제 각각의 색깔을 잃고 백색으로 물들여진 들판과 산을 지나 미끄러지고 넘어지면서 나름대로 힘들었던 과정을 격어 당도한 곳은 나주시 봉황면 철천리에 자리한 미륵사였다.내 나이 27세에 날씨도 좋지 않은 시간에 굳이 사찰을 찾은 것은 인생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장래에 대한 희망이 막연한 상황에서 혹시라도 고단한 내 영혼이나마 잠시 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무작정 발길을 재촉하다 풍문으로만 들었던 사찰을 찾았던 것이다.한마디로 쇠락한 기색이 역력하여 화전민이 살았던 듯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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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민주주의, 횡설수설
- 전남인터넷신문 2021-06-17
- 민주주의(民主主義)라는 말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다”라는 말이다. 민주주의라는 말이 없던 시대에는 왕이 나라의 주인이었고, 그 왕을 위한 백성이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민주주의가 발전되기까지는 수많은 사람의 희생이 있어 가능했던 것이다. 앞으로도 민주주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장벽을 더 넘어야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나라만 해도 불과 1945년 해방 전에는 일제의 통치하에 있었고, 주인인 왕이 백성을 지켜내지 못해 수 없는 고통을 백성이 당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현재와 같은 민주주의의 틀이 갖추어진 것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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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김정은에게 포로 교환 제의
- 와이타임즈 2025-01-13
-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생포된 북한군 2명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11일(현지 시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은 얼굴에 부상당한 북한군. (사진=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공식 SNS 제공)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생포한 부상한 북한군 병사 2명을 공개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병사와의 교환을 제안했다.아직 북한군 파병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 “북한의 군사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심해선 안된다”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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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면받은 베트남 참전 용사...PTSD는 현재진행형
- The Psychology Times 2025-04-29
- [한국심리학신문=이세빈 기자]베트남전 참전유공자 노원구지회 조기동(80)씨 “아직도 옆에서 죽어가던 그 아이의 그림과 표정이 생생해… 국가는 우리에게 약속만 하지 지키지를 않는다.” “어디서 총소리가 나면 우리는 다 죽는 거였어요.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아직도 들고 트라우마가 심해요. 지금도 새벽에 심장이 두근거려서 자꾸만 잠에서 깹니다.”1. 조기동 (80)씨는 왜 트라우마가 생겼을까베트남 전쟁 당시 백마부대 29연대 1대대 4중대 1소대에서 근무하였던 조기동(80세) 씨의 말이다. 조기동(80) 씨는 당시 23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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