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61-170 1,870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나의 결핍으로 내 아이의 결핍을 짐작하기
- The Psychology Times 2021-05-11
- 상담심리사의 미니 육아 강의 2• 추웠던 엄마며칠 전 있었던 일이에요.갑자기 한기를 느낀 저는 반팔을 입고 있는 아이가 눈에 들어오자 무의식적으로 옷장에서 제 옷을 꺼내고 아이 옷을 꺼냈습니다. 그러면서 무심결에, 순식간에 아이에게 옷을 입혀주었어요. 가만히 있는 아이에게, 춥냐고 묻지도 않고 옷을 입혀준 것이지요.제가 춥다는 이유로요.다시 생각해보면 이상한 일이에요.내가 추운데,내가 춥다고 아이도 추운 것은 아닌데,아이가 옷을 더 달라고 요구한 것도 아닌데아이에게 옷을 더 입게 하다니요.그런데 우리는 생각보다 그런 일을 많이 해요 ...
-
-
- 누구에게나 나만의 정서적 집이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08-18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킨십.엄마는 아기를 끌어안고, 아기는 엄마 가슴을 끌어안고 젖을 문다. 뱃속에서 연결되었던 탯줄의 감각을 잃지 않으려는 듯이. 세상에 갓 나온 아기는 정확하게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대신 아기들은 입으로 세상을 탐색한다. 손에 쥐는 것은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간다.보이지 않는 엄마를 아기는 입으로 인식한다. 아기에게 엄마는 입 안 가득 들어차는 몰랑한 젖가슴의 감촉, 따뜻한 모유다. 그리고 자궁 속에서 듣던 엄마의 심장소리까지 더해진다.이 순간이 일생에 가장 포근하고 안정된 순간이다. 그 어떤 불안감도 ...
-
-
- 정답을 말해주지 말라
- The Psychology Times 2022-06-07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나는 참 아날로그인 사람이다. 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조용히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다. 아직도 소중한 사람에게는 손 편지를 건네고 싶은 사람이다. 실은 좋게 포장을 해 아날로그인 사람이다. 기계들의 조작이 서툴고 컴퓨터의 작동도 낯설어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머리에서 슬슬 열이 차오르는 사람이다. 보다 못한 남편이 DNA 구조상 없는 기능 같으니 마음을 비우는 건 어떻겠냐고 말했으니 긴말이 필요 없다. 이런 나를 데리고 사는 나도 여간 갑갑한 것이 아니다. ...
-
-
- 서울대공원, 배내털벗은 아기참물범 무럭무럭 영상 공개
- 뉴스포인트 2021-03-19
- 베넷털시절 엄마 영심과[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하얀 배내털로 가득했던 아기에게 혹시나 위험이 생길까, 잠도 제대로 자지 않으며 온종일 곁을 지키던 엄마 참물범 영심이의 모정은 지난 2월 많은 화제를 낳았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2월 8일 태어나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던 아기 참물범이 한 달 사이 무럭무럭 자라나 어느덧 혼자 힘으로 세상을 배워나가는 영상을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와 유튜브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아기 참물범은 지난 2월 태어나 엄마 영심이의 살뜰한 보호를 받으며 건강한 생활을 해왔다. 영심이는 아기가 깊은 물에 빠지지 않 ...
-
-
- 함평군가족센터 엄마나라 인식개선 지원 '캄보디아 요리로 소통' 프로그램 성료
- 전남인터넷신문 2024-10-11
- 함평군가족센터(센터장 김기영)는 지난 8월 17일과 10월 5일, 2회기에 걸쳐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캄보디아 요리로 소통하고자' 자조모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결혼이민자들이 자녀와 함께 놈반쪽, 반호이 등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며 엄마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요리를 통해 가족들은 내적 친밀감을 쌓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에도 기여했다.참여자 식○○씨는 “오랜만에 고향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눌 수 있어 ...
-
-
- 수퍼맘? 개나 줘버려!!!
- The Psychology Times 2023-04-03
- [The Psychology Times=노주선 ]* 저의 대부분의 글들이 그렇듯이, 이 글은 오늘 저의 강의를 들으시면서 아픔과 행복을 나누어 주신 모-은행 워킹맘들과 그분들과 비슷한 상황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엄마들을 위해 드리는 글입니다.1. 아직도 아련한 엄마들을 위하여제가 제일 좋아하는 강의 형태는 10명 이하의 소규모 워크샵 형식의 강의입니다. 이 정도 인원이 되면 강의인 듯 아닌 듯, 집단상담인 듯 아닌 듯, 워크숍인 듯 아닌 듯, 어찌 되었건 서로 간에 공감하고 이해하고 지지하며 도움을 나누기에 딱 좋은 규모입니다. 오늘 ...
-
-
- 일곱 살, 사춘기 시기에는 많이 안아주세요
- The Psychology Times 2022-04-21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어제는 자기 전에 아이들에게 소리를 높이고 재워서, 어젯밤도 오늘 아침도 마음이 묵직하게 내려앉는다. 그리고 한 글귀가 계속 마음에 맴돌고 있다. 지금은 어느 책에서 읽었는지 조차 생각이 나지 않는 글귀이지만 글귀만은 선명하게 남아있다. 바로 ‘일곱 살, 사춘기 시기에는 많이 안아주세요.’라는 글귀이다. 세 딸이 여섯 살, 네 살, 한 살 시기에 읽고 기억해 놓은 이 글귀를 요즘 계속 떠올리고 있다. 그 책을 읽은 당시만 해도 사춘기는 알겠는데 '일곱 살? 왜일까?'라는 ...
-
-
- 계획은 깨지라고 있는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2-03-03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선안남 ]+하루 계획이 있었다. 원대한 계획이었다. 아빠가 집에 있는 주말이니 아빠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그동안 내내 흩어지고 산란된 집의 이곳저곳을 정리하고 정비하고, 밀린 집안일을 해결하고 쓰고 싶었던 글을 쓰고 읽고 싶었던 글을 읽으며 내 마음을 다시 회복할 생각이었다. 주중의 모든 힘겨운 순간들이 이 계획으로 버텨졌다. 그러나,아이를 키우는 일상의 계획이란, 결국 깨지라고 있는 것. 아이들은 존재 자체로 복병인 것, 그 전날 아빠와 함께 외출하고 돌아온 둘째의 얼굴이 손톱자 ...
-
-
- 포옹
- The Psychology Times 2022-04-04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이소연 ]1. 삶은 스킨십을 위해 존재한다.엄마 뱃속에서 아기는 온몸으로 일체를 경험한다. 한 덩어리로 존재하는 두 사람의 결합은 완벽한 포옹이다.태어난 아기는 엄마와의 분리된 감각조차 인식하지 못한다. 엄마와의 분리를 인식하는 순간, 스킨십에 대한 갈망은 시작된다. 눈 떠있는 순간 젖을 물고 엄마 품을 갈구한다. 떨어져 있는 순간이 길어지면 불안은 커진다. 불안이 불어날수록 잠든 순간조차 스킨십에 매달린다. 스킨십과 불안은 역수 관계다. 자궁에서 분리된 순간부터 생겨나는 어찌할 ...
-
-
- 배우 소희정, 제3회 신스틸러 페스티벌 본상 수상!
- 전남인터넷신문 2021-12-14
- [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배우 소희정이 신스틸러 페스티벌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열린 ‘제3회 신스틸러 페스티벌’에서 소희정이 신스틸러 본상을 거머쥐며 믿고 보는 신스틸러임을 인증했다. 신스틸러란 장면을 훔치는 사람이란 뜻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훌륭한 연기력으로 개성, 카리스마 등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에게 붙는 수식어다. 소희정은 다양한 작품을 종횡무진하며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줘 왔다. 특히 김수현, 권유리, 박지훈, 남지현, 전소니 등 스타 배우들의 어머니 역할을 도맡으며 고두심, 김해숙, 김미경 등을 잇는 차세대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