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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70 685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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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의 현실판, 온라인 마녀사냥
- The Psychology Times 2021-12-10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재원 ]넷플릭스 <지옥>의 현실 버전 넷플릭스의 <지옥>을 본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는 갑자기 지옥의 사자들이 나타나 사람들에게 지옥행을 선고하고, 선고된 시간이 되면 고통스럽게 죽임을 당하는 현상이 나타난다.그러나 주목할 점은 이 현상 자체보다는 이 현상을 해석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지옥행을 선고받는 이유가 그 사람이 큰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영문도 모른 채 지옥행을 선고받은 사람들을 비난하고, 인터넷에 신상을 공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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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렵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 The Psychology Times 2022-02-11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청소년기의 나는 감수성이 예민했기 때문인지 기분을 민감하게 느끼고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살폈다. “불안해”라는 말을 자주 썼던 건 그만큼 내 마음에 주의를 기울였다는 뜻일 것이다. 나중에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감정을 언어로 표현했던 것은 잘한 일이었다.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진 것도 내게는 도움이 되었다. 이는 실제로 심리학에서 감정을 다루는 방법으로 제안하기도 하는 ‘감정 라벨링’이다.감정라벨링과 메타무드정서 명명하기라고도 하는 감정라벨링(affect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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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데 못 믿겠어, 괴로워"
- The Psychology Times 2022-02-11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추예솔 ]흔히 ‘의심과 집착’은 ‘사랑’과 양립할 수 없다고 한다. 사랑은 “절대적 신뢰를 기반으로, 상대방이 어떤 모습이든 온전히 받아들이고 품어주는 것”이라는 게 그 주장이다. 그런데도 불쑥 의심이 피어오를 때가 있다. 사회적 통념에 의한다면 이는 곧 상대방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봐야 할까? 어쩌면 맞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필자는 여기에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가벼운 정도의 의심은 ‘관심의 척도’로 보는 편이다. 이유는 이러하다. 필자는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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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일처제는 가장 진화한 결혼제도인가?
- The Psychology Times 2021-12-03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민 ]우리는 우리의 문화를 기준으로 다른 문화를 판단합니다. 어느 정도는 당연할 수밖에 없는 일이구요. 그런 경향성에서 벗어나 다른 문화를 이해하자는 것이 문화상대주의입니다. 이것이 말로는 쉬워도 실제로는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은 조금 쎈 예를 가져와 봤습니다.현재 한국의 결혼제도는 일부일처제, 즉 한 사람의 남자와 한 사람의 여자가 결혼하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권 등 소위 선진국이라 알려진 나라들은 대개 일부일처제를 가지고 있지요. 따라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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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히어로가 아닙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08-10
- [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강우익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레드, 코로나 블랙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지속된 고립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우울을 넘어 분노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요즘 유튜브나 SNS를 비롯한 여러 인터넷 매체에서 대중의 집단 분노가 빈번하게 보여진다. 분노의 대상은 주로 연예인과 유튜버 같은 유명인들이 저지른 ‘잘못’이었다. 그 경중에는 상관없이, 일단 잘못을 저지르면 대중의 타깃이 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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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 이상주의자 되고 현실세계와 다른 세계의 사회 '상상'
- The Psychology Times 2021-04-30
- 고려대 심리학부 허태균 교수는 2015년 『어쩌다 한국인』이라는 저서를 출판했다. 그 제목도 파격적이지만 그 내용도 제목 못지않게 파격적이고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그는 이 책에서 한국은 지금 사춘기를 겪고 있다고 단정한다.사춘기는 소위 '질풍노도(疾風怒濤)의 시대' 혹은 '이유 없는 반항(反抗)의 시대'라고 명명되고 있다. 하지만 사춘기 또는 청소년기의 특징을 잘 이해하면 '질풍노도'가 '이유 없는 반항'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소년기는 말 그대로 '(청)소년'과 '청(소)년'이 함께 공존하는 시기다. 즉, 어린이(소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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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동거’ 더 깊고 달달해질 구미호-인간 ‘간 쿵’ 로맨스
- 전남인터넷신문 2021-06-22
- 간 떨어지는 동거[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연출 남성우/극본 백선우, 최보림/제작 스튜디오드래곤, JTBC 스튜디오)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과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는 ‘간동거’가 2막에 돌입한다. 지난 방송에서 신우여(장기용 분)는 이담(이혜리 분)을 향한 사랑을 깨달았고, 양혜선(강한나 분)과 도재진(김도완 분) 사이에는 핑크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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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한 아들‧딸에게서 어머니가 심리적 독립하라
- The Psychology Times 2020-09-29
- ‘고추 당초 맵다한들 시집살이보다 매울소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집살이는 어려웠다. 요즘은 오히려 시어머니가 시집살이를 한다는 말도 떠돌지만 아직도 며느리의 입장에서는 ‘시(媤)’자가 들어가는 것은 다 어렵고 피하고만 싶다. 하지만 ‘굿하고 싶어도 맏며느리 춤추는 꼴 보기 싫어서 못한다’라는 속담에서 보듯이 미운 며느리와 사는 시어머니의 마음고생도 만만치 않았다. 일이 예상대로 안 되고 자꾸 꼬일 때 우리는 “굿이라도 해야 할까보다”라고 말하듯이 집안에 흉사(凶事)가 많이 생기면 당연히 굿을 하곤 했다. 하지만 아무리 굿을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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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를 하면 예민해지는 이유 1.
- The Psychology Times 2023-08-28
- [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아이 키우면서 내 바닥을 보는 것 같아요매사에 불안하고 마음이 급해요육아하면서 내가 이렇게 화가 많은지 처음 알았어요우울해서 아이한테 웃어주는 게 힘들어요오늘도 육아를 하면서 불안과 짜증 사이를 줄타기 하셨나요? 아이랑 단둘이 붙어있는 시간이 너무 우울하셨다고요.상담가라서 그런지 주변분들이 저에게 마음의 문제를 많이 토로하곤 하는데요. 그 중에는 아이를 돌보면서 겪는 내면의 어려움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위 문장은 제가 직접들은 말들 중 일부이고요. 저도 육아를 하는 입장이라 귀를 쫑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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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오늘부터 비합리적이지만, 더 나은 내가 되겠습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10-22
- [The Psychology Times=신선경 ]"당신은 합리적인 인간입니까?" 이런 질문을 받게 되면 굉장히 당황스럽다. 이 문장에서 그리 어려운 단어는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합리적인 인간인지 아닌지 단번에 답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문장을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이 질문이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우선 '합리성'이란 무엇인가? 한자 그대로 풀어보자면, 이성에 부합하는 것을 의미할텐데 이렇게 말해서는 사실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합리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가? 보통 슈퍼마켓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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