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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70 5,746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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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오스크 앞에만 서면 위축돼요
- The Psychology Times 2024-11-14
- [한국심리학신문=김다빈 ] 영화 아이, 로봇에서 윌 스미스는 로봇들이 인간의 작업 대부분을 대신 수행해 주는 세상에서 혼자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로봇 친화적인 세상에서, 로봇 불신자인 그가 유일하게 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사회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독립적인 존재로서의 갈등을 상징한다. 이는 마치 디지털화가 가속된 현대사회에서 일부 시니어들이 디지털기기 앞에서 이질감과 소외감을 느끼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기술이 발전해 세상은 더 편리해졌지만, 모든 사람이 그 혜택을 동일하게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키오스크 앞에서의 심리적 압박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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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나만의 상담사
- The Psychology Times 2024-12-27
- [한국심리학신문=김정은 ]유독 힘들었던 날, 귀갓길에 무심코 잡아 탄 택시 안에서 나는 가족에게도 할 수 없는 이야기를 기사님께 쏟아냈다. 당신도 필자와 같은 경험이 있는가? 다시 보지 않을 사람, 다시 볼 수 없는 사람, 그렇기에 내 인생에 어떠한 영향도 끼칠 수 없을 사람일텐데, 그 날의 나는 왜 그랬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는가? 그 답은 심리학 속에 있다. 바로 ‘기차에서 만난 이방인 효과’다. 기차에서 만난 이방인 효과‘기차에서 만난 이방인 효과‘란 심리학자 직 루빈이 제시한 개념으로, 친밀한 상대보다 낯선 상대에게 평소 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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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노인들은 소규모 사회적 네트워크 안에서 더 큰 웰빙을 경험한다.
- The Psychology Times 2020-08-20
- 많은 사람들은 나이 듦에 대한 고정관념으로서 노인과 외로움, 그리고 우울함을 연관시킨다. 이 고정관념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데, 우리는 그 이유 중 하나로서 노인의 ‘사회적 관계망’이 젊은 성인들에 비해 비교적 ‘좁다’는 것을 꼽는다. 특히나 요즘 세대에게 다양한 온라인 매체와 sns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젊은 성인들은 물리적인 거리에 상관하지 않고 가족, 친구, 지인들과 폭 넓은 관계를 손쉽게 맺을 수 있게 되었다. 윗 세대가 지역중심의 삶을 살아왔다는 사회적인 이유 뿐 아니라, 점점 발전해가는 기술적인 조건에서도 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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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멀리즘과 결핍에 대하여
- The Psychology Times 2024-07-03
- [The Psychology Times=신치 ]엄마와 4박 5일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일정에 놓치지 않고 넣어야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바로 20대 첫 직장에서 만나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있는 15년 지기 친구를 만나는 것이었다. 7년 전 제주도로 내려가 정착한 친구를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항상 제주도에 가도 따로 개인 시간을 가질 수가 없어서 연락조차 못했는데 이번이 기회였다. 제주 항공권, 숙소 등을 예약하면서 친구에게 얘기를 했고, 날짜가 가까워져 다시 연락해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여행 일정 중 금요일 저녁에 그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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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분석] 트럼프-푸틴 브로맨스에 비상걸린 시진핑
- 와이타임즈 2025-02-26
- [푸틴에게 ‘진정한 친구’ 거듭 강조한 시진핑]우크라이나 전쟁 4년차를 맞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취임한 지 한달을 맞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끈끈한 브로맨스를 과시하자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이에 질세라 푸틴 대통령에게 ‘우리는 진정한 친구’라며 그 사이에 끼어들면서 그야말로 미·중·러 삼각 구도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한마디로 트럼프-푸틴간 급속 밀착에 대해 시진핑 주석이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 틈을 끼어드는 형국이다.미국의소리(VOA)는 2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주년을 맞은 24일,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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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사라질 것들의 아름다움
- The Psychology Times 2024-06-13
- [한국심리학신문=김남금 ]곧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작은 것도 왠지 반짝여 보여.졸업과 입학 시즌이다. 졸업과 입학은 현대 사회에서 커다란 통과의례이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거나 사회인이 된다. 대학생이나 직장인이나 성인이다. 성인이 되는 것은 이미 존재하는 널리 통용되는 규범을 따르도록 더 강도 높게 훈련받는 것이다. 우리 모두 학창 시절을 지나온다. 그 시간 속에 들어가 있을 때 보이지 않는 것들이 그 시간을 빠져나오면 비로소 보인다. 아련하다, 추억하다, 란 말로 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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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동행
- 전남인터넷신문 2022-07-26
- 동행동성간 이성간 노소간 가릴 것 없이 동행할 수 있는 친구.그런 친구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사람이 가야하는 인생길은 멀고 험난하다. 비바람 불고 천둥 치는 날들이 많기 때문이다.그 길을 무사히, 행복하게 가자면 가족, 친구, 동료와 같은 여행의 동반자가 있어야 수월하다.먼 길을 함께 할 좋은 동반자'’란 어떤 사람일까? 서로 간에 모든 것을 공감’'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좋은 동반자의 조건 일 것이다.개인이든 국가든 좋은 동반자의 존재는 필수 조건이 공감이다. 좋은 동반자'가 취할 행동은 아마도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역지사지로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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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폭 논란' 르세라핌 김가람 활동 중단
- 여성일보 2022-05-23
- ‘학폭’ 논란이 가중화 된 르세라핌 김가람에 대해 소속사 하이브·쏘스뮤직이 재차 해명했다.하이브·쏘스뮤직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또래 친구와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 등 미성년자들의 신상과 민감한 개인 정보가 알려질 것을 우려해 구체적 해명을 자제했다”며 “하지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가람이 일방적인 가해자인 것처럼 왜곡된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의혹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말했다.앞서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 측은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2018년 4월 말∼5월 초 경 김가람과 그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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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사회적 자본과 공정한 선거
- 굿모닝논산 2021-03-17
- 사회적 자본과 공정한 선거 독일의 작은 시골마을에 단짝 친구가 있었다. 그들은 유년시절부터 서로 경쟁하며 성장하여 한 친구는 은행가로 다른 친구는 건축가로 성공하였다. 하지만 건축가 친구는 건설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은행가 친구는 건축가 친구에게 최고의 자재를 사용하여 이 지역 최고의 건물을 지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건축가 친구는 겉만 최고의 자재를 사용하고 보이지 않는 곳은 저질의 자재를 사용해서 집을 지었다. 집이 완성되고 은행가 친구는 새로 지은 집에서 지인들과 파티를 하며 말했다. “우정과 믿음으로 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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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어 주는 엄마, 사랑 주는 아이들
- The Psychology Times 2022-07-05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어느 날 자려고 누워있는데 딸아이가 엄마 옆으로 와 자리를 잡는다. 자기 전 어둠 속에서 엄마랑 대화하는 시간을 은근히 즐기는 6학년 큰 딸이다. 침대 곁으로 와 엄마 옆에 눕더니 입을 연다. “엄마, 요즘 친구들이랑 얘기를 해 보면 엄마에 대한 느낌이 다 다르더라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엄마랑은 많이 다른 느낌으로 엄마를 생각하고 있더라.” 이런 말을 하면 나도 궁금증이 발동한다.그래서 딸아이가 생각하는 엄마는 어떤 엄마인지 물었다. “친구 같은 엄마.”라고 딸이 말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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