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1-20 291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바람'의 파장
- The Psychology Times 2024-09-28
- [한국심리학신문=김남금 ]각자 가정이 있는 남녀가 바람을 폈다. 남자는 직장에서 일이 잘 안 풀려 술 먹고 술김에, 여자는 도박에 빠져 가정을 팽개친 남편 대신 식당을 혼자 운영하면서 심신이 지쳐서. 이들을 가정이라는 울타리 밖에서 개인으로 바라보면 동정의 여지가 있지만 사회적 맥락에서 보면 자신이 처한 상황이 힘들다고 다 바람을 피운다면 세상은 혼란과 고통으로 넘쳐날 것이다. 우리는 바람피우는 이야기에서 바람을 피우는 주체들의 서사에 익숙하다. 즉 성인의 영역에서 불륜을 다루곤 한다. 하지만 영화 <미성년>은 바람을 피운 남녀의 ...
-
-
- 엄마, 나는 엄마가 미워
- The Psychology Times 2023-09-05
- [The Psychology Times=김민지 ] 「 “저는 엄마를 보면 참을 수 없이 분노가 치밀어 올라요.” 30세의 직장인이라던 A 씨가 토해내듯이 말했다. “그런데 가장 괴로운 게 뭔지 아세요? 이기적인 엄마를 보고 그 모습에 위화감과 혐오감을 느끼는 스스로의 모습을 인지하고 나면, 그보다 몇 배는 더 강한 죄책감에 사로잡힌다는 거예요.” A 씨를 둘러싼 많은 다른 여성들이 공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요. 어릴 적부터 나를 마치 엄마의 인형인 것처럼 대했죠. 내 인생을 통제하고 지배해 왔던 엄마가 너무 미운데도, ...
-
-
- 당신을 용서합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10-27
- [The Psychology Times=윤소영 ]“미안해.”“아니야, 괜찮아.”어려서부터 우리는 잘못을 저지르면 사과를 하고, 용서를 받아야 한다고 배워왔다. 첫 사람 간의 관계가 시작되는 형제자매에서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거쳐 성인이 될 때까지, 우리는 수없이 많은 사과와 용서, 그리고 화해를 거쳐 현재의 사회적 관계에 대한 능력을 길렀을 것이다.용서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사람 간의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점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 관점에서 인간의 숭고함을 보여주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
-
-
- 넌 내 파워가 필요한 쭉정이니까!
- The Psychology Times 2023-12-28
- [The Psychology Times=노민주 ]영화 ‘렌필드’를 본 적 있는가? 영화 ‘렌필드’는 올해 4월에 나온 ‘니콜라스 홀트’와 ‘니콜라스 케이지’가 렌필드 역과 드라큘라 백작 역을 맡은 청소년관람불가 코미디 공포 영화이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렌필드’라는 인물은 소설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 백작의 시종으로 나온 이후 드라큘라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영화에서도 등장한다. 영화 ‘렌필드’에서는 드라큘라와의 종신계약에서 벗어나고 싶어 새 출발을 하고자 하는 렌필드의 모습이 드러난다. 렌필드는 자신을 ‘동반의존자’라고 부른다 ...
-
-
- 침투적 사고(Intrusive Thoughts) : 마음의 반갑지 않은 손님
- The Psychology Times 2024-06-25
- [한국심리학신문=채진우 ] 오늘날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침투적 사고, 즉 무의식적으로 발생하는 원치 않는 반복적 생각, 이미지, 충동을 경험한다. 이러한 생각은 종종 매우 고통스럽거나 부적절하여 개인의 정신적 평화를 크게 방해한다. 침투적 사고는 불안, 강박 장애(OCD),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지만 정신적으로 건강한 개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Emma, 2024).침투적 사고의 특징 반복적이고 지속적이다.침투적 사고의 가장 뚜렷한 특징 중 하나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성격이다. 왔다가 사라지는 일반적인 생각 ...
-
-
- 스타강사 김창옥, 치매 의심 증상…"집주소 잊어"
- 와이타임즈 2023-11-28
- ▲ 김창옥이 강연에서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창옥TV 캡처)'소통 전문가'로 유명한 스타강사 김창옥이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고 강연을 중단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지난 23일 김창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내 인생을 뒤흔들 때' 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해당 영상에서 김창옥은 "처음에는 뭘 자꾸 잃어버리고 숫자를 잊어버렸다"며 숫자를 기억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은 것이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화번호, 집이 몇 호인지도 잊어버렸다"며 뇌신경외과를 방문한 ...
-
-
- 자살 줄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가족·친지에 대한 배려
- The Psychology Times 2021-12-10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한성열 ]“아들이 우울증이 있고 병약한 편이었지만 이렇게 제 곁을 훌쩍 떠나 버릴 줄을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금방이라도 문을 열고 ‘엄마’하고 달려올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힐 때가 많습니다. 저는 아들이 죽음과도 바꿀 만큼 고통스러워 했는데도 엄마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교회에 가서도 기도가 잘 안됩니다. 교인들이 위로해 주는 말이 오히려 상처가 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 만나는 것이 두려워 혼자 집에서 울 때가 많습니다. ...
-
-
- [논문] 강박적 성행동장애(CSBD)를 진단할 때 도덕적, 종교적 믿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0-08-11
- 미국 심리학회에서 발표한 최근 논문에 따르면 도덕적, 종교적인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 음란물 사용 빈도가 낮거나 평균 수준이더라도 본인들의 중독 정도를 높게 측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본 연구의 수석연구원이자 볼링 그린 주립대 심리학 조교수인 Joshua B. Grubbs박사는 ‘일부 사람들이 가진 도덕적, 종교적 신념은 스스로가 음란물 중독이라고 보고한 결과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음란물 사용에 대해 도덕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이 음란물 사용에서 느끼는 죄책감은 그들의 삶을 방해할 가능성이 크게 나타났는데 ...
-
-
- 가족이라는 이유로 희생당하는 아이들
- The Psychology Times 2024-03-28
- [The Psychology Times=김가은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모습의 가족이 있다. 함께 화목하게 지내는 가족이 있는가 하면, 또 불화가 끊이지 않는 가족도 있다. 그만큼 그 안에서 서로가 가지는 역할도 매우 다양한데, 그 영향을 매우 많이 받는 것이 바로 집안의 ‘자녀’들이다. 어릴 때 가족들과 상호작용하며 형성된 개념과 가치관, 사람을 대하는 방식 등은 성인기에도 여전히 남아 대인관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부모님, 말을 잘 듣는 아이들로 구성된 집이 있다면 참 좋겠지만 대부분의 가정은 완벽하지 ...
-
-
- 나의 아픔에 공감 받기도, 위로 받기도 원치 않습니다. 제발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들지는 말아주세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03-04
- [The Psychology Times=신선경 ]글을 시작하기 전에, 성범죄는 다양한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입니다. 특정 성별이나 나이, 인물에 치우치지 않고 글을 즐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우리는 여러 성으로 구성된 사회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여성과 남성으로 구분했을지 모르겠으나, 최근에는 거기에 다양한 제3의성까지 인정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죠.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성'과 관련된 문제들은 굉장히 큰 이슈들로 다루어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성범죄입니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