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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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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이기우
    교회가 비추어 주어야 할 빛은 무엇이겠습니까?
    가톨릭프레스 2021-03-05
    사순 제2주간 금요일(2021.3.5.) : 창세 37,3-28; 마태 21,33-46▲ ⓒ 문미정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에 대한 예수님의 해석을 담아서 포도밭의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하느님의 백성으로 선택되었던 이스라엘 민족은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하고 배척함으로써 그 역사적 소임을 다했으며 바야흐로 새로운 무리가 하느님 백성이 되리라는 선언이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오늘 독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초기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인 요셉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요셉은 야곱의 열 ...
  • 이기우
    예수의 정치
    가톨릭프레스 2023-06-02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2023.6.3.) : 집회 51,12-20; 마르 11,27-33 오늘 독서인 집회서 51장의 말씀은, 오늘 교회 전례가 기억하는 19세기 우간다의 순교자들과 18세기 박해시대 교우촌에서 신앙을 증거한 한국 신앙 선조들의 삶에 적중하는 것으로서,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의 정치를 실현하시려던 바를 미리 내다본 바였습니다. “사실 나는 지혜를 실천하기로 결심하였고, 선을 추구해 왔으니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으리라. 내 영혼은 지혜를 얻으려 애썼고, 율법을 엄격하게 실천하였다. 나는 하늘을 향해 ...
  • 이기우
    구세사에 빛나는 조역, 요셉들의 이야기
    가톨릭프레스 2022-03-18
    성 요셉 대축일(2022.3.19.) : 2사무 7,4-5.12-14.16; 로마 4,13.16-18.22; 마태 1,16.18-21.24오늘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와 더불어 한국 교회의 공동 수호자이신 성 요셉대축일입니다. 요셉 성인은 다윗 왕이 속한 유다 지파의 후손으로서 마리아의 배필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내신 빛나는 조역입니다. 오늘 제1독서에 언급된 바 하느님께서 다윗과 유다 왕실을 축복하신 이른바 ‘시온 계약’은, 솔로몬 이후 왕국의 분열과 타락으로 말미암아 유감 ...
  • 끌로셰
    교황, “쇄신을 원하면 전방위적으로 나설 용기 필요해”
    가톨릭프레스 2020-12-23
    ▲ (사진출처=Vatican Media)프란치스코 교황은 성탄을 앞두고 지난 21일, 교황청 고위성직자들과 직원들을 향해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지난 한해 교회에서 벌어진 온갖 부정부패들을 성찰하며 겸손한 태도를 되찾으라고 주문했다. 교황은 위기를 극복하고 스스로를 쇄신하기 위해서는 “위기와 분쟁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면서 “전방위적으로 나설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인간은, 반드시 죽어야하지만, 죽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작하기 위해 태어났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유대인 철학자 한나 아렌트( ...
  • 이기우
    자,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
    가톨릭프레스 2022-11-26
    대림 제1주일(2022.11.27.) : 이사 2,1-5; 로마 13,11-14ㄱ; 마태 24,37-44“자,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오늘은 대림 제1주일로서 새로운 전례력의 새 해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이렇게 교회가 세상보다 한 달 먼저 한 해를 시작하는 까닭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세상에 드리운 어둠에 빛을 비추기 위해서입니다. 자연의 빛과 어둠은 그저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뒤바뀌어 찾아오고 알아서 새 해가 오지만, 인간 세상의 빛과 어둠은 사람들의 양심이 신앙으로 조명되어야 하느님의 빛을 반사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어 ...
  • 끌로셰
    교황, 이라크 순방길 올라 “그리스도인, 무슬림은 모두 형제”
    가톨릭프레스 2021-03-05
    ▲ (사진출처=Vatican Media)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라크 순방(3월5-8일)을 앞두고 이라크인들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내 자신이 “함께 걷고자 하는 열망으로 형제애를 추구하는 평화의 순례자”로서 이라크에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교황은 “나는 엄청난 고대 문명의 요람인 여러분의 땅을 방문하고,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싶었다”며 “수년간의 전쟁과 테러 이후에 주님께 용서와 화해를 간구하며, 하느님께 마음의 위로와 상처의 치유를 청하는 속죄하는 순례자로 (이라크에) 간다”고 밝혔다. ‘너희는 모두 형제다’(마태 23, 8)라는 구절을 들어 ...
  • 이기우
    가톨릭교회가 물려받은 세 가지 보화
    가톨릭프레스 2022-12-03
    대림 제2주일(2022.12.4.) : 이사 11,1-10; 로마 15,4-9; 마태 3,1-12전례의 취지오늘은 대림 제2주일이며 인권 주일입니다. 인권 주일이 제정된 취지는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인간이 그 존엄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받는 현실을 개선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현실로 나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천주교회는 하느님의 나라의 가치들을 실현하려는 교회의 가르침을 사회교리로 가르치고 있으며, 이를 일깨우고자 이번 주간을 사회교리 주간으로 지냅니다. 말씀의 흐름오늘 미사의 첫째 독 ...
  • 이기우
    우리도 메시아의 빛을 받고 있는 별이 되었다
    가톨릭프레스 2023-01-07
    주님 공현 대축일(2023.1.8.) : 이사 60,1-6; 에페 3,2-6; 마태 2,3-12말씀공현은 성탄의 완성입니다. 세상에 오신 메시아를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드러내는 것이 공현이기 때문입니다. 일찌감치 메시아께서 오실 것을 알아본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해 놓았습니다: “예루살렘아,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이사 60,1). 두 말할 것도 없이 이 예언은 이스라엘 백성을 두고 전해 준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스라엘 땅에 태어나신 메시아를 동방에 살던 박사들이 먼저 알아보았습니다. 이사야의 이 예언 ...
  • 끌로셰
    ‘무릎과 입술’의 호소에서 ‘발’의 호소로
    가톨릭프레스 2023-02-22
    ▲ 2019년 남수단 지도자들 발에 입 맞추는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출처=Vatican Insider)프란치스코 교황의 남수단 방문은 2019년 전 세계인을 놀라게 한 한 장의 사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것은 바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을 찾아온 남수단 지도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그들의 발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이었다.여든 살이 넘는 고령에 고관절 통증으로 걷는 것조차 힘든, 가톨릭교회를 대표하는 교황이 세간의 눈에는 권력 투쟁에 눈이 먼 아프리카 대륙 국가의 지도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그들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입을 맞추는 모습 ...
  • 이기우
    하느님께서 가난한 이들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신다
    가톨릭프레스 2022-12-10
    대림 제3주일(자선주일)(2022.12.11.) : 이사 35,1-10; 야고 5,7-10; 마태 11,2-11예수님께서는 이사야 예언자가 일찍이 예언한 대로, 주님의 영이 이끄시는 대로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셨습니다. 과연 예수님께서는 질병으로 고통받고 마귀들려 고생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셨으며, 이 덕분에 이들은 마음이 가난한 이들로 변화되어 하느님 나라의 현실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이들 중에 대표적인 이들은 제자로 뽑혀서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예수님께서 본보기를 보여주신 대로 사도로서 가난한 이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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