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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50 270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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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질 결심과 다시 만날 결심
- The Psychology Times 2023-04-14
- [The Psychology Times=강예린 ]재생 버튼을 누르지 못해 한참 손가락을 쥐었다가 폈다가 반복했다. 낮이라 희미하게 들어오는 불빛이 노트북까지 닿았다. 글씨를 한참 동안 들여다봤다. 헤어질 결심. 헤어지는 것이 결심이 필요한 일인지, 만나는 게 더 결심이 필요한 일인지. 미묘한 지점에서 답을 내릴 수는 없었다.헤어질 결심의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한참 그 시선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동시에 어떤 알 수 없는 울렁거림이 잔잔하게 몰려오는 게 느껴졌다. 사실 지독한 기대감에 비하면 첫 감상이 만족스럽지 못한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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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정을 살리기 위해 마을이 움직였다
- 전남인터넷신문 2022-11-24
- [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엄마의 항암치료, 엄마를 위해 병간호에 전념해야 하는 아빠. 그동안 부모 없이 지내야 하는 다섯 아이들. 하루하루 힘겨운 상황에 놓인 이 가정을 위해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 우산동 마을 전체가 팔을 걷어붙였다.24일 광산구에 따르면, 우산동 한 연립주택에 부부와 다섯 자녀 총 7명이 거주하고 있는 가정에 큰 위기가 닥쳤다. 아이들의 엄마인 A씨가 뇌종양으로 쓰러져 지난 10월 초 수술을 받은 것. 이후 뇌경색까지 발생했고, 이달 초부턴 항암치료를 위해 병원 입원 중이다. 남편 B씨는 회사를 휴직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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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운영 1년. 3천180여 명에게 도움의 손길
- 서남투데이 2023-08-24
- 경기도가 ‘긴급복지 핫라인’을 1년간 운영한 결과, 총 3천182명의 전화·문자를 접수해 이 중 2천412명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 핫라인과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로 구성된 긴급복지 핫라인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에 대한 종합 대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로 지난해 8월 25일 신설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또는 이웃이라도 연락할 경우 지원제도 안내는 물론 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8월 23일 기준으로 접수된 3천182명을 분야별(중복 응답)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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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가정간편식, 영양 불균형 우려…영양성분표시 확인해야"
- 뉴스케이프 2020-12-08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식생활 변화와 비대면 활동 증가로 가정간편식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가정간편식의 올바른 섭취를 유도하고자 영양성분 조사 결과 등을 공개한다.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드리기 위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가정간편식 총 6391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볶음밥, 컵밥, 죽 등의 평균 열량은 하루 섭취 참고량(2000kcal)의 약20% 이하 수준으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하기에는 낮았고, 유탕면, 도시락, 김밥 등은 하루 나트륨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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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현 칼럼] 마음의 자리
- 와이타임즈 2023-08-23
- ▲ [사진=Why Times] 인사하는 것도 시대 따라 변한다. 내 어릴 적만 해도 어른들을 만나면 의례히 인사는 “진지 잡수셨어요?”였다. 아침이건 낮이건, 끼니때가 한참 지났을지라도 만나면 하는 인사는 줄기차게 밥 먹었느냐였다. 어른들의 인사도 그랬다. “아침 먹었느냐?” “점심 먹었느냐?” 그만큼 한 끼니를 때우는 것이 어려웠던 때였고, 그만큼 먹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였던 것이다. 그런데 요즘 인사는 또 특이하다. “요즘은 어떠세요, 많이 힘드시지요?” “자네도 어려움이 많다며?” 그만큼 다들 살기가 힘들어서일 것이다.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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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운영 1년. 3천180여 명에게 도움의 손길
- 경기뉴스탑 2023-08-24
- ‘긴급복지 핫라인’ 홈페이지(사진=경기도 제공)[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긴급복지 핫라인’을 1년간 운영한 결과, 총 3천182명의 전화·문자를 접수해 이 중 2천412명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과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031-120)로 구성된 긴급복지 핫라인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에 대한 종합 대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로 지난해 8월 25일 신설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또는 이웃이라도 연락할 경우 지원제도 안내는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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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나만의 정서적 집이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08-18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킨십.엄마는 아기를 끌어안고, 아기는 엄마 가슴을 끌어안고 젖을 문다. 뱃속에서 연결되었던 탯줄의 감각을 잃지 않으려는 듯이. 세상에 갓 나온 아기는 정확하게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대신 아기들은 입으로 세상을 탐색한다. 손에 쥐는 것은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간다.보이지 않는 엄마를 아기는 입으로 인식한다. 아기에게 엄마는 입 안 가득 들어차는 몰랑한 젖가슴의 감촉, 따뜻한 모유다. 그리고 자궁 속에서 듣던 엄마의 심장소리까지 더해진다.이 순간이 일생에 가장 포근하고 안정된 순간이다. 그 어떤 불안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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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얼라이언스, 기업과 시민의 협력 아동복지에 기여하는 ‘행복상자’ 캠페인 진행
- 전남인터넷신문 2022-11-24
-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31개 기업 및 일반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상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상자 캠페인’은 2018년부터 시작된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활동 중 하나로, 멤버사인 기업들의 기부로 마련된 위생용품, 영양간식, 생활용품, 기초화장품 등 결식우려아동들이 일상 속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모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진행되는 행복상자에는 SM엔터테인먼트, SK하이닉스, 비타민엔젤스 등 31개 기업이 마련한 총 28.5억원 상당의 물품 46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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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밥, 혼술, 혼쇼, 문제인가요?
- The Psychology Times 2021-04-08
- 1. 개인성 존중의 시대가 왔다!우리가 가까운 사람을 표현할 때 보통 ‘식구(食口)’라고 한다. 이는 같은 '집에서 살며 끼니를 함께 할 정도의 가까운 사람'이라는 의미로서, 진짜 가족은 아니더라도 친밀한 사람들을 지칭할 때 ‘식구’라는 표현을 자주 한다. 즉, 함께 ‘식(食)’을 한다는 것은 이와 같은 심리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런 문화나 관습은 이전의 가부장적 문화나 혹은 집단이나 조직 중심의 문화에서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 때에는 관계라는 것이 중요했으며, 다양한 관계의 방법 중 먹는 것(즉, 食)이 특히 중요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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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현 칼럼] 마음의 자리
- 와이타임즈 2021-07-15
- ▲ [사진=Why Times]인사하는 것도 시대 따라 변한다. 사오십년 전만 해도 어른들을 만나면 의례 인사는 “진지 잡수셨어요?”였다. 아침이건 낮이건, 끼니때가 한참 지났을지라도 만나면 하는 인사는 줄기차게 밥 먹었느냐였다. 어른들의 인사도 그랬다. “아침 먹었느냐?” “점심 먹었느냐?” 그만큼 한 끼니를 때우는 것이 어려웠던 때였고, 그만큼 먹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였다. 그런데 요즘 인사는 또 특이하다. “요즘은 어떠세요, 많이 힘드시지요?” “자네도 어려움이 많다며?” 그만큼 다들 살기가 힘들어서일 것이다. 그런데 막상 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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