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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290 5,942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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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는 것보단 듣는게 더 어려울 수 도 있다. 2부’
- The Psychology Times 2025-04-22
- [한국심리학신문=윤관중 ]1부에 이어서 2부에서는 선택적 경청, 반영적 경청, 수용적 경청, 지금 여기의 상호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1.선택적 경청선택적 경청이란 상담 과정에서 내담자의 경험, 행동, 사고, 감정, 욕구, 의도, 결정, 관점 등의 치료적 요소에 대해 선택적으로 경청하는 행동이다. 상담 과정에서는 상담자는 내담자의 모든 언행에 대해 반응할 수 없으므로 선택적 경청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때는 내담자의 반응이 중요하다. 내담자의 이야기 중에서 어떤 것에 반응을 보이는지에 따라서 내담자의 이야기 방향 설정, 유지에 영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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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인터넷에선 완전 딴판인데요"... 포스트 휴먼의 자아 정체성
- The Psychology Times 2025-03-21
- [한국심리학신문=송연우 ]화장실을 갈 때도 손에 놓지 않는 것이 바로 핸드폰이다. 핸드폰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 너무나 많은 지금, 핸드폰을 ‘신체의 일부’로 볼 수 있을까? 허무맹랑한 소리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저 주장에 납득할 것이다.물론 핸드폰은 우리 몸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한 몸처럼 움직이진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은 핸드폰을 이용한 온라인 접속 없이 굴러가지 않는다. 업무 목적으로 주고받는 메일, 심심할 때 종종 들어가 무작위의 흥미로운 글과 영상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내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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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하나만 참으면, 모두가 괜찮을 거라는 허상(虛像)
- The Psychology Times 2021-04-21
- 조금 불편하고.. 솔직히 거슬렸어요.. 하지만 그냥 참았어요.. 실은 참는 정도가 아니라 웃으면서 좋은 척했어요..'그냥 나 하나 참으면 모두가 잘 넘어갈 수 있는 걸 뭐...'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지 않더라고요..자꾸 불편하고 서운했던 일이 지워지지가 않았어요. 마음의 응어리라고 할까? 뭔가 마음속에 뭉쳐 있는 무언가가 있는 느낌이었어요.어느 순간 왠지 그 사람 말에는 틱틱거리거나 비꽈서 듣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어요. 제가 그런 사소한 일에 이렇게 나쁜 감정이 생기는 것 자체가 더 싫더라고요. 그래서 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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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가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 The Psychology Times 2025-04-14
- [한국심리학신문=김도완]중학교 당시, 우리 동네는 체벌이 사라지고 있었지만 여전히 남아 있기도 했다. 그중 한 선생님은 자신의 키의 절반만 한 크기의 각목을 들고 다녔었다. 학교에 다닌 지 얼마 안 됐을 4월 무렵 반에서 잘못한 친구가 있으면 본보기로 모두의 책임이라는 말씀과 함께 커다란 각목으로 엉덩이를 맞았다. 그때를 생각하면 여전히 억울함만이 남아있다. 아직도 체육대회 당시 점심을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함께 먹었는데, 용기 있는 친구들만 바로 옆 친구에게 조용히 장난을 쳤고 그 외에는 아무도 대화하지 않고 밥만 먹었던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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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믿어 줄 때 선명해지는 육아의 길
- The Psychology Times 2022-06-21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고등학교 시절 소위 말하는 날라리 껍데기인 후배를 알게 되었다. 별로 친할 계기도 없는 친구인데 우연한 계기로 후배가 나를 따르기 시작했다. 어떤 날은 직접 만든 열쇠고리를 선물하기도 하고 오가며 만나면 “언니! 언니!”하며 따라오곤 했다. 그 친구를 보면 노는 친구 같은데 크게 사고도 안치고 조금 다르고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생각을 얘기하니 후배가 의미 삼장 한 말을 했다. “언니 나는 말이야. 사고 안쳐. 왜인 줄 알아? 엄마가 날 믿어주니까. 그 믿음이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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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의 부재와 흥미 위주의 관심사(2)
- The Psychology Times 2022-05-18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서작가 ]학부모 상담초등학교 1학년 2학기 학부모 상담. 선생님은 아이가 adhd라는 것을 전혀 모르겠다고 했다. 물론 1학기에 선생님께 아이의 adhd 성향을 알렸고, 약물과 놀이치료를 병행 중이라고 말해둔 터였다.아이는 학습면에서 우수했고, 발표 등에 적극적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종이 접기에 너무 빠져서 수업이 시작되는 것도 모르고 종이접기를 하거나(과몰입), 수업 중간에 갑자기 종이접기를 하려고 하는 점(충동성)이 문제라서 여러 번 지적했다고 하셨다.또한 1학기 상담에서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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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우정도 진짜 우정?
- The Psychology Times 2025-07-04
- [한국심리학신문=유예림 ]미국의 문화 심리학자 미셸 J. 겔판드 (Michele J. Gelfand) 박사는 사회적 상호작용이야말로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핵심적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인간은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더 깊고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갈망하며 단독적으로 활동하는 것보다 여럿이서 활동하는 사회적 경험을 선호한다. 사회적 행동과 사회적 관계, 사회적 네트워크 구조가 인간의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건강에 직결된다는 것은 많은 사회학자들과 심리학자들에 의해 언급되어 왔다. 사회적 상호작용은 일상생활에서 단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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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없는 위로가 주는 출처 확실한 위로
- The Psychology Times 2021-11-26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선안남 ]왜 인지는 몰라요.그냥 마음속에서하나의 느낌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오늘은 두 가지 느낌이 떠올랐는데그 느낌이 좋아서 오래 붙잡고 있었어요.하나는, 누군가가 영화 속 장면을 캡처한 것을또 다른 누군가가 스크랩한 것이었지요.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보았던 거니까적어도 십 년은 지난 캡처 장면일 뿐이었어요.오빠로 보이는 귀여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광활한 바다, 하얀 모래사장을 두고서로를 바라보고 있어요.오빠가 동생에게 가르쳐주지요."엄마가 보고 싶을 때는 말이야,손가락으로 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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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정신건강의 날 기념 ‘쓰담&토닥’캠페인 개최
- 여성일보 2024-10-25
- 서울 성북구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쓰담&토닥"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쓰담&토닥’캠페인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10월 한 달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고 가족, 이웃, 친구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적은 엽서를 우편으로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김지숙씨(가명)는 “평소 생각만 하고 잊고 지내던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라며 “엽서를 작성하며 오랜만에 어렸을 적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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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감정의 주인 되기
- The Psychology Times 2021-09-15
- '어제는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하루 종일 우울함이 밀려왔어요....''저는 엄마랑 얘기만 하면 너무 화가 나기도 하면서도, 엄마가 너무 불쌍하기도 하고.. '너무 화가 났어요! 정말 완전히 모든 것을 다 끝내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니까요!!ㅠㅠ''어떤 기분이냐고요? 저는 그 질문이 제일 어려워요...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ㅠㅠ'1. 지금 당신은 어떤 기분입니까?'지금 당신은 어떤 기분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당신은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습니까?스스로가 자기감정의 주인이 되는 가장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의 감정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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