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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 167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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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마한시대에도 이동식 아궁이가 있었다”토제품 발굴
- 전남인터넷신문 2024-03-27
-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해남군 읍호리 고분군에서 흙으로 만든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되어 삼국시대 식생활에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단서로써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동식 아궁이 토제품은 그동안 가야나 신라권역 등지에서 주로 출토되었는데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토제품은 높이 31.6cm, 너비 41cm, 솥걸이 직경 22,8cm 크기로 실제 사용 가능한 크기로 제작되었다. 외면은 격자(바둑판) 문양이 새겨졌고, 뒷부분에 연기가 나가는 연통을 함께 만든 일체형이다. 전북 군산 여방리 유적에서 유사한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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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쪽의 추출 장소와 방법
- 전남인터넷신문 2021-10-15
- [전남인터넷신문]과거 나주에서 쪽의 추출 장소는 규모가 작을 때는 마당에서 했고, 양이 많을 때는 근처에 물이 있거나 장소가 넓은 곳에서 했는데 주로 길가 및 하천가에 항아리를 두고 추출하였다. 장소와 관련해서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 “도로가에 항아리를 놓고 쪽을 베어 담고 물을 부어 추출한 다음 물은 따라내고 앙금은 집으로 가져 왔다(영산동 운곡리).” “냇가에 있는 쪽을 벤 다음 그 근처에 항아리를 두고 쪽을 넣은 다음 물을 부었다.” “과수원에 큰 항아리를 놓고 일꾼들이 쪽을 추출하였다(나주시 봉황면)”, “냇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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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보리속죽제와 밀메주로 제조하는 나주 집장 사례2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17
- [전남인터넷신문]과거 나주에서 식용되었던 집장의 제조 사례 중 보리속죽제와 밀메주를 이용한 집장 제조법은 가정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나주시 남평읍 수월리 방법과 니주시 다도면 방촌리 방법을 소개한다. ■ 나주시 남평읍 수월리 방법나주시 남평읍 수월리 박0실(1937년생, 2014년 7월 27일에 나주시 남평읍 교원리 교원다중복지관에서 인터뷰) 가(家)에서 1940년대에 만들었던 방법이다. 집장의 조제 후 발효와 숙성과정에서 항아리의 1/3을 땅속에 묻은 다음 황겨(왕겨의 사투리)로 항아리를 덮고 불을 붙여 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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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콩과 찹쌀 메주를 이용한 나주 집장 제조 사례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12
- [전남인터넷신문]과거 나주에서 집장을 제조하는 방법을 각양각색이었다. 여러 가지 방법 중 나주시 노안면 계동의 김0자 씨(1919년생, 2014년 5월 1일 나주시 노안면 남산마을회관에서 인터뷰) 집에서 만들어서 이용했던 방법을 소개한다. 이 방법은 1930년대의 집장 제조방법으로 약 90년 전의 방법이다. 집장의 제조 단계별로 살펴보면 우선 ① 집장 메주의 제조단계이다. 메주는 가을철에 콩과 찹쌀을 섞어서 삶고 나서 절구에 넣고 분쇄한다. 분쇄한 것은 직경이 7-12cm가 되도록 둥글게 만든다. 그다음 방바닥에 짚을 깔고 메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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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맛의 고장 나주의 집장
- 전남인터넷신문 2021-12-07
- [전남인터넷신문]나주는 예로부터 김제 만경의 호남평야와 함께 전국을 먹여 살릴 수 있는 곡창이라고 알려진 나주평야가 있고, 고을 안을 흐르는 영산강과 바다가 연결되어 있다. 기름진 평야지대의 풍부한 곡물, 영산강을 통해 집산되는 각종 젓갈류와 해초류 등은 먹을거리를 풍요롭게 했고, 크게 발전시켜 왔다. 전라도 음식은 오늘날에도 맛있기로 유명하다.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나주 음식은 ‘모양은 전주, 맛은 나주’라는 말까지 전해 올 정도로 맛의 중심에는 나주 음식이 있었다. 즉, 맛있는 전라도 음식 중에서도 나주의 음식은 으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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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의 고령자분들이 제보한 집장류의 종류와 뜻
- 전남인터넷신문 2021-12-20
- [전남인터넷신문]된장은 ‘반죽이나 밥 따위가 물기가 적어 빡빡하다’라는 데서 유래된 ‘된’과 장의 장(醬)으로 내용물이 빡빡한 상태의 장을 가리킨다. 집장은 즙장(汁醬)에서 유래된 말로 단기간에 별미로 담가 먹었던 장으로 액체가 많은 장을 가리키는데 다양한 종류와 명칭이 있다. 과거 나주에서도 집장류에는 여러 가지 종류와 명칭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집장이라는 명칭 외에 부삭장, 묵덕장, 깻묵장이라는 명칭의 장이 있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부삭장에 관한 제보 내용을 보면 “집장은 여름에 담가 먹었고, 부삭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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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위에 중독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3-05-29
- [The Psychology Times=노신영 ]참는 게 어려운 사람이 있는가? 누구나 한 번쯤은 밤에 식욕을 참지 못해 야식을 먹거나 아침 수업이 있는데도 밤새 넷플릭스를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절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내 눈앞의 욕구를 참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아주 오래 전부터 많은 철학가들은 ‘절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삶에 절제가 왜 중요하고 이를 위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소크라테스도 추구한 가치, ‘절제’‘무언가를 절제한다’는 것은 정도에 넘지 않도록 알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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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영산포와 대만 삼협 쪽 염색 유적지
- 전남인터넷신문 2021-08-25
- [전남인터넷신문]나주의 쪽염색 문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나주 영산포이다. 영산포는 구한말부터 1960년대 말까지도 매우 번성했던 포구 도시였다. 일제 강점기 때는 많은 일본인들이 들어와 정착했고, 조선인 노동자들 또한 먹고 살기 위해 영산포로 모여들었다. 이처럼 영산포는 우리 근현대사에서 민중들의 살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도시이며, 한 자락에서는 쪽염료를 대량 생산하였다. 쪽 염색 문화와 관련해서 영산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지금의 산정리 가마태 마을이다. 1940년대 말에는 그 규모가 줄어들었어도 15여 가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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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세계 유일의 나주 온돌방 쪽 염색 방법
- 전남인터넷신문 2021-10-07
- [전남인터넷신문]쪽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염료 중의 하나이자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서 청색 염료로 사용되어왔다. 세계 각지에서는 지역에 자생하거나 지역의 기후환경에 맞는 인디고 식물을 재배하고, 염료로 이용해왔다. 한국 또한 기원전부터 쪽염색을 이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역사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 쪽염색은 요람과 대청이라는 식물을 재배해서 염료를 만들어 이용했다. 쪽염료는 수확한 쪽을 물에 침지시킨 후 물에 추출된 인디칸을 산화시켜서 니람으로 만들어 사용했다. 염색에 사용되는 염료는 니람을 항아리에 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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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보리속죽제와 밀메주를 이용한 나주 집장 제조 사례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14
- [전남인터넷신문]과거 나주에서 식용되었던 집장의 제조 사례는 다양한 가운데, 크게 콩과 찹쌀 메주를 이용한 집장의 제조법과 보리속 죽제 및 밀메주를 이용한 집장 제조법으로 구분된다. 이번 글에서는 후자의 제조법 사례에 관해 소개한다. 소개하는 나주 집장 제조 사례는 나주 봉황면 옥산마을이 친정인 박0님(1928)씨(2014년 7월 27일에 나주시 평산동 평죽경로당에서 인터뷰)의 어머니 제조법이다. 본인은 만들어 본 적이 없고 결혼 전에 친정어머니가 만들었다고 하니 1930-1940년대의 집장 제조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방법은 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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