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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되는 삶이 무기력하고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
- The Psychology Times 2023-09-12
- [The Psychology Times=천지영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며 어제 같은 오늘, 오늘 같은 내일을 마주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는 지독한 권태를 느끼고, 누군가는 삶에 회의를 느끼기도 한다. 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지겨움은 특정 집단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주부, 직장인 모두 겪을 수 있는 문제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매일 지겨운 하루를 견디다 보면 도착하는 종점은 어디일까? 놀랍게도 죽음이다. 모든 인간의 끝은 죽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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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은 머리와 마음을 함께 쓰는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2-12-23
- [The Psychology Times=황선미 ]매스컴에서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에 관한 논란이 벌어지면 상담실에는 어김없이 이렇게 묻는 분들이 생긴다. “....저 사이코패스일까요?” 이유는 스스로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또는 이렇게 묻기도 한다. “....저 그럼, 소시오패스일까요?” 자신이 소시오패스일까 걱정하는 이유는 사이코패스일까 걱정하는 이유보다 더 정밀한데, 타인의 아픔이 이해는 가지만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다. 이런 추측이 나오면 나는 일단은 이 증상들의 객관적인 기준을 보여드리고, 해당 단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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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_ 준비된 말
- The Psychology Times 2022-01-19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선안남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지인과 친구 사이의 누군가와 오랜만에 통화를 한 적이 있었다. 그와 통화를 마치고 나면 언제나 마음이 깔깔해졌는데 그의 말과 말투가 조금 딱딱하고 뾰족하기 때문이었다.그런데 자주 보는 사이가 아니다 보니 또 그 딱딱함과 뾰족함이 나의 미묘한 잔상에 가깝다 보니, 나는 이 마음을 한동안 잊고 있다가 또 그를 마주하면 그 잔상에 물결처럼 진동하다, 결국은 또 잊고 마는 일을 반복하곤 했다.그와 나 사이에는 그저 평행선만 있을 뿐이었다.#그날도 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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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가짐처럼 바뀌는 우리의 나이
- The Psychology Times 2023-01-15
- [The Psychology Times=백이서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이다.”라는 문장을 소셜 미디어에서 본 적이 있다. 청춘, 과연 젊은 나이에만 얻을 수 있는 영광일까? 결코, 아니다. 우리의 현재 먹고 있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러나 매년 생일이 찾아올 때마다 ‘오늘 또 한 살 더 먹었다’라며 본인의 지나간 젊음을 그리워한다. 그러나 이 젊음, 청춘 등 시간을 받아들이는 데에도 나이 차이가 있다는 것을 다들 느끼는가? 누군가는 젊음을 그리워하지만, 누군가는 그 젊음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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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hd 아동 추천 도서 「과잉행동거북이 셜리」
- The Psychology Times 2022-07-05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서작가 ]「과잉행동 거북이 셜리」우리가 생각하는 거북이는 느릿느릿 느림보다. 느림보 거북이가 호들갑스러울 것이라는 상상은 쉽게 할 수 없을 텐데, 그런 신중하고 조심성 많은 이미지의 거북이를 adhd와 대조시켜 표현했다. 거북이라는 주인공이 가지는 친숙함과 대비되는 이미지로 아이들에게 더 친근하고 더 이해하기 쉽게 접근한 방식이 좋다.과잉행동 거북이 셜리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셜리!! 결국 말썽꾸러기로 불리게 되었다. 심지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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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림의 미학
- The Psychology Times 2023-04-20
- [The Psychology Times=신치 ]몇 해 전 여름의 시작, 지인 포도밭에 일손이 필요해 아침 8시부터 두 시간, 오후에 세 시간 정도 일을 하게 되었다.농사의 '농'자도 잘 모르는 내가 농사를 경험한 적은 지금까지 단 한 번뿐이다. 대학교 1학년 방학 때 '농촌 활동'에 참여한 것. 그때는 신입생 때라 친구들이랑 친한 선배들이랑 엠티 하는 기분으로 들떠 있었다. 여름 뙤약볕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담배 잎을 따다가도, 동네 어르신들이 주시는 '참' 먹는 재미에 쏙 빠져 예정되었던 열흘이 금방 지나갔다. 이때가 나의 처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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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책임은 없습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3-05-27
- [The Psychology Times=이하영]두 가지 사건피해자 정 씨가 동거남의 원룸에 들어가 현재까지 행방이 불명한 사건인 ‘대구 봉덕동 실종사건’. 담당 형사는 경찰 조사에 대한 피로감과 ‘누군가는 신고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인근 주민 중 그 누구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1964년 미국 뉴욕 퀸스 지역 주택가에서는 한 여성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2주 후 밝혀진 사실은, 38명의 목격자는 30여 분 동안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는 동안 구조는커녕 소리 한 번 지르지 않았다는 것이다.우리는 이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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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과 공부하기
- The Psychology Times 2023-03-13
- [The Psychology Times=정채빈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관찰하다 보면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낀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무언가를 듣는 사람 중 강의 듣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고 있을 것이다. 필자가 친구들과 공부할 때도 클래식을 듣는 친구, 가요를 듣는 친구, 아무것도 듣지 않는 친구 등 여러 가지 공부 방식을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모두 “이 방법이 가장 집중이 잘 된다”고 말한다. 즉 누군가는 음악을 들어야 집중이 잘 된다고 느끼지만 다른 누군가에게 음악은 집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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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달한 힐링' 선사할 콘서트 coming soon
- 라온신문 2020-07-30
- (사진= 멜론티켓) ■ <오추프로젝트 단독 콘서트 오추팅> 인디 어쿠스틱 듀오 오추프로젝트가 오랜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단독 콘서트 <오추팅>은 내달 8일 플렉스라운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보컬 택우와 기타리스트 정기수로 구성된 오추프로젝트는 특정 장르에 국한된 음악보다 다양한 음악을 만들고 싶어서 오늘의 추천곡이 될 수 있는 곡을 들려드리자는 의미로 그룹명을 지었다고 한다. 2014년 싱글 앨범 로 데뷔했다. 정규 2집 <에펠탑 효과>가 솔직한 가사와 뛰어난 연주 감미로운 보이스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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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사회복무요원이 시각장애인 공무원에게 건넨 빛
- 전남인터넷신문 2021-02-16
- [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벽/교통지도과/교통행정과-자동차창구/벽/중앙홀/복도/안내창구. 누군가에겐 암호처럼 보이는 회계 처리 프로그램 ‘엑셀’ 파일 상의 단어 나열이, 다른 누군가에겐 눈이고 빛이다. “1층 중앙홀에서 왼쪽으로 들어가 교통행정과를 지나면 나옵니다.” 시각장애인인 광산구 공무원 박성진 주무관은, 교통지도과 위치를 묻는 민원인의 물음에 능숙한 설명으로 응대했다. 다 이 단어 나열 문서 덕분이다. 출퇴근으로 3층 사무실에 들고날 때도, 업무 차 다른 부서를 방문할 때도 이 문서는 요긴했다. 이젠 광산구청 지하 1층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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