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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390 418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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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훈아와 알키비아데스,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 서남투데이 2020-10-05
- 비잔티온 항구에 상륙한 아테네 군사들은 배로 다시금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항구를 방어하는 수비대의 저항이 워낙 완강했던 탓이다. 그리스인들로 구성된 방어부대는 항구를 지키는 데 성공하자 곧바로 방향을 바꾸어 성 안에 침투한 아테네인들을 소탕하는 일에 나섰다. 허나 상대는 알키비아데스였다. 알키비아데스는 주제를 모르고 덤벼든 수비대를 간단히 제압하고 3백 명의 포로를 사로잡았다.아테네의 비잔티온 공략 작전에서 현지 출신의 병사와 민간인의 인명피해는 거의 없었다. 함락된 도시의 주민들은 살해되거나, 노예로 팔리거나, 또는 추방을 당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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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복음화와 교회 민주화의 대원칙
- 가톨릭프레스 2021-05-13
- 성 마티아 사도 축일(2021.5.14.) : 사도 1,15-26; 요한 15,9-17 오늘은 성 마티아 사도 축일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해 왔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9.12) 하신 예수님의 계명에 따라서, 초대교회가 행한 첫 일은 제자들 가운데에서 떨어져 나간 유다의 자리를 채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를 비롯하여 백스무 명가량 되는 무리가 모였습니다. 이 무리는 우선 예수님께서 직접 뽑으신 열두 제자 가운데 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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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를 잇는 한국서각의 맥(脈)
- 부산경제신문 2021-05-14
- [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은 본능적으로 기록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돌이나 뼈, 나무 따위에 과거의 일이나 현재를 새기는 행위를 했다. 이를 두고 이른바 원초적 조형활동이라 한다. 이런 활동은 급기야 갑골문이란 위업을 이루었다. 서각의 시원이자 서예의 근원이다. 근본은 은나라시대 갑골문자로 회자된다. 이처럼 인류의 원초적 조형활동의 시원인 서각. 부산과 경남지역에는 이런 서각에 매료된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다. 그래서 서각인들의 활동도 활발하다. 정치인이나 방송인 등 전문가 집단은 물론 일반인들의 입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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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은
- 서남투데이 2021-06-01
- 여의도 국회본관의 저주나경원 전 의원과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처지가 이만저만 옹색한 게 아니다. 나경원은 4선의 전직 의원이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5선의 현직 의원이다. 합이 9선이면 국회의원 노릇을 무려 36년을 했다는 소리와 진배없다. 둘을 합치면 국회의사당 구력이 36년에 달하는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두 중진 거물 정치인이 이제 겨우 만으로 36세에 불과한, 더욱이 국회 경내의 건물들에 여태껏 주로 방문자 출입증 끊고서 뒷문으로 조용히 드나들었을 이준석 후보에게 당대표 선출 경선에서 크게 고전하고 있다. 나경원과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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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는 잡초다, 하지만 꼭 잡초만도 아니다”
- 가톨릭프레스 2023-03-09
- 어떤 잘못도 범하지 않고 완벽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은 그렇게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동안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된다. 그러한 고통 때문에 자신의 생명력도 파괴된다. 그는 자신의 약점뿐만 아니라 강점까지도 파괴하게 된다. 우리는 성공을 통해서 보다 실패를 통해서 더 많이 배운다. 카를 융(Carl Gustav Jung)은 성공이 많은 삶은 변화를 갖기 어렵다고 말한다. 즉, 큰 성공은 변화의 가장 큰 적이란 말이다.어쩌면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작금의 상황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들의 진정한 실력과 현실적 상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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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되지 못한 것은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는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3-05
- [The Psychology Times=장순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 막을 내렸다. 카타르는 2월 11일 카타르 알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3-1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카타르는 2회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확실한 아시아의 강호로 자리 잡게 되었다. 우승 후보로 평가되던 대한민국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해외 리그에서 뛰는 스타들이 포진한 역대급 라인업이라는 기대를 받았고,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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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아!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 The Psychology Times 2021-11-30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장철우 ]* 2020년 3월 20일에 쓰여진 글입니다.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을 많이 바꾸었다. 3월이 되었지만 아이들이 학교를 안 간다. 이번에 고2가 된 딸, 중학교에 입학한 아들 모두 3주간 개학, 입학이 연기되었다. 학교의 빈 공간을 메워주던 학원도 임시로 문을 닫았다. 친구들이랑 밖에서 놀지도 못한다. 그냥 집에 있어야 한다.그럼 하루 종일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하면 되겠구나 라며 즐거워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에겐 너무 안타깝게도 아빠인 나도 코로나가 나의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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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로 황제가 쫓겨난 원인은 세금폭탄
- 서남투데이 2021-05-03
-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지금부터 약 2천 년 전 완성된 책이다. 세월의 풍상을 이기지 못하고 망실된 부분이 당연히 존재할 수밖에 없다. 폭군의 대명사로 통하는 네로에 관한 기록도 후세에 전승되지 못한 걸로 추정되고 있다. 플루타르코스가 세르비우스 술피키우스 갈바(BC 3년~AD 69년)를 다루기에 앞서서 네로를 언급한 것처럼 글을 서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로가 진짜로 로마에 불을 지른 다음 불타는 도시의 광경을 한가로이 바라보며 작은 현악기의 일종인 수금을 타면서 시를 읊었는지는 정확한 확인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한 가지 확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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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평범해서 초라해질 때
- The Psychology Times 2022-02-08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퇴근이 늦었던 어느 날, 집에 수도가 끊겨 있었던 적이 있었다. 물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으니 당장 씻을 수도 없고 대소변을 보는 일도 곤란했다. 내일 아침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출근도 못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니 깜깜했다. 한 시간 만에 원인을 찾고 해결할 수 있었지만 수도가 끊긴 늦은 밤 잠깐의 순간 동안 머릿속이 하얘졌다. 아주 당연하게 여겼던 것 중 하나가 빠진 건데, 일상 자체가 흔들리며 오로지 그 문제에만 매달리게 되었다. 삶의 ‘마이너스’ 상태는 그런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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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학도의 위로가 되는 한 마디” 당신은 빚을 지셨습니까?
- The Psychology Times 2021-09-28
- 현대 사회는 빚을 권하는 사회다. 때로는 신용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하여, 그리고 어떤 때는 레버리지(Leverage)라는 명칭으로 빚을 권장하는 사회다. 코로나 상황, 각종 경제적 어려움으로 빚을 내어야 하는 상황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부동산 가치, 주식 가치 등 자산의 가치가 급격하게 변동하면서 빚내서 투자하지 못하면, 오히려 실력이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까지 나돈다. 하지만, 빚을 제대로 갚지 못하면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빚은 그만큼의 돈 그 자체에서 한정된 것이 아니라, 돈 그리고 앞으로의 이자까지 포함된 개념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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