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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400 437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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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성 오염 시대에 되새겨 보는 법정스님의 교훈
- 수도권탑뉴스 2021-05-15
- 오늘은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날 이다. 이 뜻깊은 날을 맞으니 우리에게 고일한 가르침을 주고 입적하신 불교계의 실천하는 지성이셨던 법정스님이 새삼 그립다. 이는 오늘날 혼탁한 사회와 오염된 인성이 고결한 무소유의 수행자 법정을 소환한 것이리라.중국 홍인(弘忍)대사가 제자들에게 게송(偈頌)을 지으라고 했다. 제자 신수(神秀)가 “마음은 밝은 거울과 같으니 티끌이 없도록 하리라(心如明鏡臺 勿使惹塵埃)”고 지었다. 이에 다른 제자 혜능(慧能)은 “본래 한 물건도 없으니(本來無一物), 어디서 티끌이 일어나리요(何處惹塵埃)”라고 대응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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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맺는 인간관계도 사도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 가톨릭프레스 2022-05-26
-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2022.5.26.) : 사도 18,1-8; 요한 16,16-20생애 마지막 때에 제자들에게 고별사를 남기신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보내실 성령에 대해 예고하셨습니다. 부활하신 후에는 성령으로 믿는 이들 안에 현존하심으로써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룩하실 작정이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새로이 창조될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 인간이요 이들이 맺는 새로운 인간관계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이 말하는 초점은 성령으로 맺어지는 사도적 인간관계입니다. 아퀼라와 프리스퀼라 부부는 원래 소아시아 북쪽에 있는 흑해 연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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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이 있는 곳에 뜻이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3-09-21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란 말이 있다.그러나 나는 언제부턴가 이 말에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뜻'을 그리 크게 가져본 적도 없거니와, 그것을 가지고 있더라도 내게 길이 열린 적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내가 원하지 않는 길로 떠밀려 살아온 세월이 더 많고. 그 안에서 꾸역꾸역 어떤 뜻을 발견한 적이 더 허다하다.<직장 내공>에서 나는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삶은 결국 '해야 하는 것'을 하며 더 많이 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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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메타분석과 주식투자
- 더밸류뉴스 2021-12-22
-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한국중재학회 회장] 학문적 영역에서 메타분석(meta-analysis)은 기존 문헌을 분석하는 연구방법에 속한다. 문헌연구는 기존 문헌을 분석하여 평가하는 작업을 말하는데, 크게 정량 접근과 정성 접근으로 나눌 수 있다. 메타분석은 정량 접근으로, 비슷한 주제나 가설에 대한 여러 정량적인 연구들을 종합하고 비교하여 그 주제나 가설에 대한 종합적 결론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통계적 방법이다.일반적으로 비슷한 주제를 연구한다고 해도 각 개별 연구들이 완전히 동일한 조건에서 수행될 수 없기 때문에 단순히 각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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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께서 주시는 참된 행복을 누리는 삶
- 가톨릭프레스 2024-01-23
- 연중 제3주간 화요일(2024.1.23.) : 2사무 6,12-19; 마르 3,31-35성모 마리아께 붙이는 많은 호칭 중에 ‘계약의 궤’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본시는 오늘 독서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대로, 십계명을 새긴 돌판을 넣은 궤짝을 뜻합니다. 모세와 여호수아 이래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궤’를 하느님 현존의 가시적 표시로 알고 모셔왔습니다. 임금이 된 다윗도 나라가 안정되자 하느님의 궤를 하느님의 성막 안으로 모시고 제사를 바치고 백성에게 축복을 빌어주었습니다. 이는 이 ‘계약의 궤’에 담겨져 있는 하느님의 법을 이스라엘 백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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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훈아와 알키비아데스,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 서남투데이 2020-10-05
- 비잔티온 항구에 상륙한 아테네 군사들은 배로 다시금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항구를 방어하는 수비대의 저항이 워낙 완강했던 탓이다. 그리스인들로 구성된 방어부대는 항구를 지키는 데 성공하자 곧바로 방향을 바꾸어 성 안에 침투한 아테네인들을 소탕하는 일에 나섰다. 허나 상대는 알키비아데스였다. 알키비아데스는 주제를 모르고 덤벼든 수비대를 간단히 제압하고 3백 명의 포로를 사로잡았다.아테네의 비잔티온 공략 작전에서 현지 출신의 병사와 민간인의 인명피해는 거의 없었다. 함락된 도시의 주민들은 살해되거나, 노예로 팔리거나, 또는 추방을 당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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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복음화와 교회 민주화의 대원칙
- 가톨릭프레스 2021-05-13
- 성 마티아 사도 축일(2021.5.14.) : 사도 1,15-26; 요한 15,9-17 오늘은 성 마티아 사도 축일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해 왔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9.12) 하신 예수님의 계명에 따라서, 초대교회가 행한 첫 일은 제자들 가운데에서 떨어져 나간 유다의 자리를 채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를 비롯하여 백스무 명가량 되는 무리가 모였습니다. 이 무리는 우선 예수님께서 직접 뽑으신 열두 제자 가운데 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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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를 잇는 한국서각의 맥(脈)
- 부산경제신문 2021-05-14
- [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은 본능적으로 기록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돌이나 뼈, 나무 따위에 과거의 일이나 현재를 새기는 행위를 했다. 이를 두고 이른바 원초적 조형활동이라 한다. 이런 활동은 급기야 갑골문이란 위업을 이루었다. 서각의 시원이자 서예의 근원이다. 근본은 은나라시대 갑골문자로 회자된다. 이처럼 인류의 원초적 조형활동의 시원인 서각. 부산과 경남지역에는 이런 서각에 매료된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다. 그래서 서각인들의 활동도 활발하다. 정치인이나 방송인 등 전문가 집단은 물론 일반인들의 입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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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은
- 서남투데이 2021-06-01
- 여의도 국회본관의 저주나경원 전 의원과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처지가 이만저만 옹색한 게 아니다. 나경원은 4선의 전직 의원이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5선의 현직 의원이다. 합이 9선이면 국회의원 노릇을 무려 36년을 했다는 소리와 진배없다. 둘을 합치면 국회의사당 구력이 36년에 달하는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두 중진 거물 정치인이 이제 겨우 만으로 36세에 불과한, 더욱이 국회 경내의 건물들에 여태껏 주로 방문자 출입증 끊고서 뒷문으로 조용히 드나들었을 이준석 후보에게 당대표 선출 경선에서 크게 고전하고 있다. 나경원과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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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는 잡초다, 하지만 꼭 잡초만도 아니다”
- 가톨릭프레스 2023-03-09
- 어떤 잘못도 범하지 않고 완벽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은 그렇게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동안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된다. 그러한 고통 때문에 자신의 생명력도 파괴된다. 그는 자신의 약점뿐만 아니라 강점까지도 파괴하게 된다. 우리는 성공을 통해서 보다 실패를 통해서 더 많이 배운다. 카를 융(Carl Gustav Jung)은 성공이 많은 삶은 변화를 갖기 어렵다고 말한다. 즉, 큰 성공은 변화의 가장 큰 적이란 말이다.어쩌면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작금의 상황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들의 진정한 실력과 현실적 상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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