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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420 2,73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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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교사들의 마음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3-11-30
- [The Psychology Times=김서윤 ]교사들은 여느 직장인들과 다를 바 없는 하루를 보낸다. 조금 다른 점은 일터에서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고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한다는 점이다. 수업 지도, 행정 업무, 학생 생활지도, 학부모 상담 … 교사가 하는 일의 범위는 생각보다도 넓고 깊다. 그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는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마음의 아픔을 겪는 교사들도 많다.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자살을 시작으로 지난 9월 7일에는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조금만 아이들에게 지도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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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찢었다’는 말은 어디서 왔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3-04-27
- [The Psychology Times=한민 ]요즘 예능에서 유행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찢었다’라는 말인데요. 보통 ‘무대를 찢었다’처럼 주로 가수나 댄서의 퍼포먼스에 대해 감탄하는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많이들 들어 보셨고 일상에서도 가끔 쓰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대체 뭘 찢었다는 뜻일까요?‘찢었다’가 수식어로 나왔다는 얘기는 일단 그 퍼포먼스는 ‘대단했다’, ‘굉장했다’는 의미입니다. ‘보통이 아니다’, ‘평범하지 않다’라는 뜻도 포함되죠. 하지만 ‘찢었다’의 어감에는 뭔가 더한 것이 있습니다. 천이나 종이를 찢으면 ‘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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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들이 자기소개가 어려운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3-01-13
- [The Psychology Times=한민 ]한국인들은 자기소개를 잘 못합니다. 자신에 대해 줄줄줄줄 읊어대는 외국인(주로 서양인)들에 비해 쭈뼛쭈뼛 말을 흐리거나 자신이 다니는 학교나 회사 이름을 대는 한국인들을 보면, 한국인들은 자기표현에 서툴다던가 '주입식 교육'의 폐해라는 비판 한 자락 늘어놓아야 이 나라 참된 지식인의 면모일 것입니다.과연 그럴까요? 늘 그렇듯이, 한선생은 한국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자 오늘도 이 글을 씁니다.심리학에는 self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우리말로 자기(自己)로 번역되는 self는 심리학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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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는 엄마를 성장시켜주는 선물이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6-28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결혼하고 한 십 년쯤 살다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 적이 있다. 바로 내가 족발을 무지 좋아했었다는 사실이다. 족발을 싫어하는 남자랑 한 십 년 넘게 살다 보니 내가 족발을 좋아했다는 사실조차 잊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게 나의 고통이었으면 이렇게 잊고 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냥 함께 맛있게 먹을 것들을 찾고, 서로 좋아하는 곳을 바라보다 보니 나만 좋아하던 것을 놓는 것들이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어쩌면 그만큼 좋아하지도 않았던 것인지도 모른다. 육아도 딱 그런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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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서 큰 파도를 맞닥뜨렸을 때
- The Psychology Times 2021-08-23
- 인생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어느 시기에 갑자기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듣게 될 수 있고, 어느 시기에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거대한 시련과 역경이 닥치기도 한다. 지금까지 자신의 삶이 평탄했다고 해서 앞으로도 반드시 평탄할 것이라는 보장 같은 것도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육체의 몸을 가지고 태어나 늙고, 병들고, 죽게 된다. 시간이 지나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항상 평탄하게 살아갈 수는 없는 한계를 지닌다. 거기에 더해, 생물학적인 개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음식을 섭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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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그럼에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1-12-01
- 달과 우주, 그곳을 향하는 사람들에 대한 동경"엄마, 나는 달에 꼭 가 보고 싶어.""그래? 참 신기하다, 엄마는 너무 황량해서 싫을 것 같아. 네가 엄마 나이쯤 되면, 정말 신혼여행으로 달에 갈 수도 있겠다. 근데 우리 아들은 왜 그렇게 달에 가 보고 싶어?""음... 그냥 달이라는 공간을 보고 싶어. 직접 우주란 곳을 경험해 보고 싶어."항상 우주에 관심이 많았다. 어릴 땐 반짝거리는 별들과 달이 신기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우주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삶에 매료된 게 더 큰 것 같다. 우주왕복선이 굉음을 내뿜으며 이륙하는 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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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장애, 제대로 알고 도와주기
- The Psychology Times 2024-05-08
-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 ]“너 왜 그래?”, “정신병자야?”, “시끄럽게 하지 말고 조용히 해”, “네가 노력을 안해서 그래”, “좀 참으려는 연습을 해” 필자가 10살 때 음성 틱을 겪으며 부모, 친구, 선생으로부터 들은 말이다. 언젠가부터 특정한 소리를 입 밖으로 내지 않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오금이 저렸다. 이유는 없었다. 등하교 시간, 학교 수업 시간, 식사 시간 가릴 것 없이 계속 ‘음음’이라는 소리를 냈다. 처음엔 신경조차 쓰지 않던 사람들이 점차 눈치를 주었고 불편한 의사를 내비쳤다. 당시 틱장애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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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운 7살? 4살이 더 밉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12-15
- [The Psychology Times=노주선 ]'미운 7살'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렴 부모가 진짜로 자식을 미워하기야 하겠냐만은 7살이 되면 자기 고집대로 하려고 부모의 통제에 따르지 않으려고 하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일컫어하는 말이다. 게다가 이제는 자녀가 웬만히 컸기 때문에 힘으로 제압도 잘 안 되는 수준에 이르고 어느 정도는 소위 맞짱이라는 것을 뜨기 때문에 더욱더 부모들의 염장을 지른다. 그런데 실제로는 현실적으로 보면 7살 보다는 4살이 더 미운 행동을 많이 할 수 있고, 실제로 위험하기도 하다. 알고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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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출장 ‘안산시 경제사절단,’‘기업도시 안산’설명회 열고 PT 진행 … 매력적 투자환경 어필
- 경기뉴스탑 2024-01-16
- 안산시-부에나파크시 우호협약 약속(사진=안산시 제공)[경기뉴스탑(안산)=육영미 기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 중인 안산시가 올해 첫 주요 일정으로 해외기업 투자유치와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미국 출장 일정을 소화했다.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안산시의회,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테크노파크 등 관내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구성했다. ‘비즈니스맨’을 자처한 이 시장은 미국 네슈빌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PT를 진행하고 물류사인 NGL 트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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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번의 심리 상담을 마치며
- The Psychology Times 2022-07-13
- [The Psychology Times=주해인 ]심리 상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 어릴 때까지는 심리 상담이 병을 고치는 작업이라고 알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잘못된' 병을 고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것이 최근 성장한 나의 생각이다. 생각보다 내 주변의 많은 사람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고, 그 일은 머지않아 나의 이야기가 되었다. 튼튼하고 씩씩한 어른이 되는 것이 목표였던 어린 나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는 항상 건강하진 못했다. 낮아진 자존감과 반복되는 무기력증, 삶의 방향의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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