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431-440 461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자유를 버린 사람들
- The Psychology Times 2022-12-30
- [The Psychology Times=이효림 ]자유를 버린 사람들 우리는 세계사를 ‘자유를 향한 투쟁의 역사’로 정의한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를 얻기 위한 시민혁명, 노예가 아닌 한 인격체로서 대우받기 위한 노예해방운동, 투표할 수 있는 자유를 얻기 위한 참정권 운동과 자유 민주주의를 위한 민주화 운동까지. 역사 속 많은 사람들은 무수한 노력 끝에 ‘자유’를 얻었고, 이것이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냈다. 그런데 여기. 자유를 버린 사람들이 있다. 20세기 초, 근대 자본주의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도래한 ‘자유’의 시대에 역행하 ...
-
-
- 나는 간헐적 천재로 살아왔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10-13
- 나는 성인 adhd이며, adhd 아들을 키우는 엄마다. 아이의 adhd를 알게 되고 adhd에 대해서 공부했으며, 나도 adhd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신경정신과에서 정식으로 adhd진단을 받았다.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adhd 자가진단 테스트로 검사하고 '아, 나는 adhd인가 보다' 결정한 것이 아니라, 전문 검사장비를 통해 adhd임을 확인받았다는 말이다.나는 그전까지 안개 낀 숲을 헤매는 기분이었다. 어느 날은 맑기도 했지만 거의 대부분 어둑했다. 그래서 나무뿌리에도 걸려 넘어지고, 산비탈에서 굴러 떨어지기도 했고, 산짐 ...
-
-
- 노년기 well-being을 위하여
- The Psychology Times 2022-07-15
- [The Psychology Times=김동혜 ]기존 사회 통념상 노년기는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시기였다. 그러나 평균수명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오늘날, 노년기는 단순히 삶의 마지막 단계로서의 의미만을 가지지 않는다. 이제 노년기는 삶을 정리하는 시기가 아니라 다른 모든 삶의 단계들과 마찬가지로 새로움을 경험하고 개척해나갈 수 있는 시기이다. 뿐만 아니라 수명의 증가는 노년기의 증가를 의미하므로, 노년기의 well-being은 삶 전체의 well-being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할 수 있다. 노년기 well-be ...
-
-
- 초고속 문제 해결법, 휴리스틱의 비밀
- The Psychology Times 2022-10-28
- [The Psychology Times=이효림 ] 내 직감을 믿는다 : 휴리스틱(Heuristic)이란? 수많은 사람이 갇혀 있는 한 건물, 여기 어느덧 카운트다운 20초를 남겨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주인공이 있다. 폭탄을 제거할 수 있는 선은 단 하나, 주인공은 남아있는 선 중 하나를 선택해 이 재앙을 멈춰야 한다.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마침내 주인공은 결단을 내린다. “이것저것 따질 시간이 없어! 난 내 직감을 믿는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대체 주인공의 그 ‘직감’이라는 건 무엇이길래 이 중요한 순간에 다른 것도 아니고 ...
-
-
- 단어의 속임수
- The Psychology Times 2022-12-03
- [The Psychology Times=이효림 ]단어의 속임수 : 프레이밍 효과 ‘사람들은 똑같은 내용을 보고도 각자 다르게 판단한다.’는 명제는 모두가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왜냐하면 특정 상황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가치관이나 성향이 전부 다르기 때문이다. 컵에 물이 절반 정도 차 있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낙천주의자들은 ‘물이 반이나 남았네!’라고 생각하는 반면, 비관주의자들은 ‘물이 반밖에 안 남았잖아!’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같은 사람임에도 똑같은 내용을 보고도 다르게 판단하기도 한다.’는 ...
-
-
- 침묵의 비극
- The Psychology Times 2022-12-21
- [The Psychology Times=이효림 ]그날의 진실 : 38명의 목격자들 1964년 3월, 뉴욕타임즈에 충격적인 제목의 기사가 올라온다. 기사의 제목은 <살인을 목격한 38명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이 기사는 2주 전 발생했던 끔찍한 살인사건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1964년 3월 13일, 뉴욕 퀸스 지역 주택가에서 키티 제노비스라는 여성이 약 35분간 무려 3번에 걸쳐 칼에 찔려 비명을 지르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윈스턴 모즐리라는 한 남성으로 밝혀졌는데, 그는 아무런 이유 없이 누군 ...
-
-
- 악과 싸우기 위해 악마가 되진 않겠다는 다짐
- 가톨릭프레스 2023-02-17
- 십자군 전쟁(1095-1291)의 불길 가운데서 프란치스코 성인(1182-1226)은 1219년 당시 이슬람교의 술탄(살라딘의 조카 알카밀)을 만나 평화를 도모하지만 전쟁의 포화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악마의 세력(?)인 이슬람을 몰아내는 것이라는 교황들의 강론으로 십자군 전쟁은 정당화되었고, 아우구스티노 성인이 ‘신국론’에서 했던 말이 인용되었습니다. “불의한 자들이 의로운 자들을 지배하는 것보다 더 고약한 일은 없다.”(신국론 IV, 15) 그래서 타자의 불의를 막아내기 위한 ‘성전’이 필요하다고 교황들은 역설했습니다. 전쟁의 불 ...
-
-
- 세상은 합리적이지 않아!
- The Psychology Times 2022-08-22
- [The Psychology Times=김동혜 ]세상은 합리적인가?‘권선징악’,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와 같은 오랜 격언들은 착하게 살고,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과연 이 격언들이 전하는 교훈은 사실일까? 당신의 경험을 떠올려보라. 착한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고, 나쁜 짓을 한 사람들은 모두 벌을 받았는가? 노력한 사람은 마땅한 성과를 얻고, 노력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했는가?씁쓸하게도 현실에는 착한 사람은 힘들게 살아가고, 나쁜 사람은 승승장구하는 일도 많다. 또한 노력이 언제나 보상으로 돌 ...
-
-
- 한민족 공동의 선을 실현
- 가톨릭프레스 2023-10-03
- 연중 제26주간 화요일(2023.10.3.) : 즈카 8,20-23; 루카 9,51-56오늘은 개천절입니다. 기원전 2333년에 이 땅에서 문명이 시작되었다는 뜻으로 ‘하늘이 열렸다’고 천명한 개천절입니다. 문명의 단위를 나라라고 부르는데, 그 주체가 단군왕검으로서 고조선이라는 이름으로 나라를 세웠고, 그 후 역사에서 나라의 권력을 맡은 주체는 여러 번 바뀌어서 고조선이 북부여, 고구려, 신라, 가야, 백제였다가 통일신라와 발해로, 다시 고려를 거쳐 조선까지 내려왔던 겁니다. 일본인 군국주의자들이 침략하여 식민통치를 한 적이 있으나 ...
-
-
- [정세분석] 막 나가는 러시아
- 와이타임즈 2022-06-29
- [‘만약 대비한다’며 백악관 등 '좌표공개' 도발한 러]러시아가 자신들을 악의 세력으로 규정한 서방진영을 향해 나토 정상회의 장소와 백악관 등의 좌표와 위성사진들을 공개하면서 사실상 공격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드미트리 로고진(Dmitry Rogozin)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Roscosmos) 사장이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오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다”며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를 최악의 적으로 규정할 것”이라고 지적한 다음, “로스코스모스는 정상회의 장소와 우크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