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불금'(불타는 금요일) 오후를 쏟아부어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감상하는 동안 눈이 즐거웠다.

18세기 프랑스 혁명기에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역사상 가장 화려한 비극이라 불리는 그녀의 삶을 담은 뮤지컬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스틸.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