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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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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김웅배
    공정과 상식, 바늘 도둑이 소 도둑이 된다
    가톨릭프레스 2021-12-23
    요즘 영부인이 될지도 모르는 한 여인의 행각이 중원을 흔들고 있다. 그들 딴에는 무슨 큰 잘못이냐며 강변(부분적으로는 몰라도 전체적으로는 허위 경력이 아니다?)하면서 오히려 강호를 겁박하고 있다. 그러는 한편, 그들의 리그에서는 본부장(본인, 부인, 장모)을 어떻게 변호해야 할 지 고심 중이지만 그들의 바램과는 달리 아무 것도 모를 것이라고 여기는 민초들에게 엄청난 뭇매를 맞고있는 중이다.죄라는 것도 그 정도에 따라 용서의 허용 범위가 있다. 하느님께서도 잔죄는 용서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실정법의 위반이라도 죄질에 따라 훈방 조 ...
  • 끌로셰
    교황, “고통은 고통 받는 이들 옆에서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가톨릭프레스 2021-10-21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회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모인 이들을 향해 보편적 기본소득(Universal Basic Income, UBI) 제도와 노동시간 단축 정책을 실시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난 16일 제4차 민중운동세계모임(WMPM)에 보내는 비디오 메시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토지, 주택, 노동 분야에 관한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전의 사고방식 고수하는 것은 “생태파괴와 인종학살을 의미”교황은 먼저 “(지난 5년간) 많은 것이 바뀌었다”며 “이 변화들은 돌아올 수 없는 반환점이 되었다. (…) 모든 ...
  • 문미정
    함세웅 신부, 참사 책임자들에 “공직자가 아니라 악의 무리”
    가톨릭프레스 2023-02-06
    ▲ 5일 오후 5시,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추모 미사가 봉헌됐다. ⓒ 문미정10.29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을 맞는 5일, 참사 희생자들과 생존자, 유가족들을 기억하는 천주교인들이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 모여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유가족들과 천주교 사제, 수도자, 신자들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생존자, 유가족이 우리 시대 새로운 예수님”이날 강론을 맡은 함세웅 신부는 “예수님은 미소한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라고 하셨다. 고통 받는 사람들, ...
  • 문미정
    토마시 할리크 신부, “지금이야말로 더 성숙한 그리스도교로 나아갈 기회”
    가톨릭프레스 2023-05-08
    ▲ 토마시 할리크 신부 ⓒ 문미정5일, ‘위기의 시대, 신앙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토마시 할리크 신부의 강연회가 서울 마리스타교육수사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우리신학연구소,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신앙인아카데미가 공동주관했으며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했다. 그리스도인의 과제는 민주주의를 넘어 친밀함의 문화를 만드는 일토마시 할리크(Tomáš Halík) 신부는 1948년 체코 프라하 출생으로, 당시 체코슬로바키아에서 교회는 공산주의 정권의 통제와 박해를 받고 있었다. 할리크 신부는 비밀리에 신학을 공부하고 19 ...
  • 끌로셰
    교황, 이라크 순방길 올라 “그리스도인, 무슬림은 모두 형제”
    가톨릭프레스 2021-03-05
    ▲ (사진출처=Vatican Media)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라크 순방(3월5-8일)을 앞두고 이라크인들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내 자신이 “함께 걷고자 하는 열망으로 형제애를 추구하는 평화의 순례자”로서 이라크에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교황은 “나는 엄청난 고대 문명의 요람인 여러분의 땅을 방문하고,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싶었다”며 “수년간의 전쟁과 테러 이후에 주님께 용서와 화해를 간구하며, 하느님께 마음의 위로와 상처의 치유를 청하는 속죄하는 순례자로 (이라크에) 간다”고 밝혔다. ‘너희는 모두 형제다’(마태 23, 8)라는 구절을 들어 ...
  • 끌로셰
    ‘선진’ 문명이 난민현상 만든다… 서구사회 향해 쓴소리
    가톨릭프레스 2021-12-14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일부터 키프로스·그리스 순방에 나섰다. 이번 순방의 주요 목표는 교회 일치와 난민 문제로 요약된다. 키프로스와 그리스는 지중해에 위치한 유럽 국가들이다. 교황은 지난 1일, 순방을 앞두고 “사도전승의 신앙과 여러 종파 그리스도교인들 사이에 형제애의 원천으로 떠나는 여행”이자 “희망을 찾는 수많은 이민자들로 상처 입은 인류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라고 요약했다. 키프로스와 그리스는 로마가톨릭교회의 일부인 동방 가톨릭교회와 로마가톨릭교회와 함께 그리스도교의 큰 축을 이루는 동방 정교회의 본산인 만큼 이번 만남을 ...
  • 문미정
    사라진 곳에 깃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십자가’로 남기다
    가톨릭프레스 2020-11-24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사람이 떠나간 어느 빈집을 방문했다. 2층과 3층 곳곳에는 다양한 모습을 한 십자가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장소는 사라졌지만 그곳에 켜켜이 쌓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기 위한 작업으로 분주했다.사라진 장소는 ‘반티에이 쁘리업(Banteay Prieb, 평화센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에 세워진 장애인 직업기술훈련 센터다. 1991년 예수회 난민 봉사단(JRS, Jesuit Refugee Service)은 전쟁과 지뢰 사고로 신체장애를 갖게 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반티에이 쁘리업’을 ...
  • 이기상
    생명존엄은 허공을 때리는 빈말이 아니다
    가톨릭프레스 2020-10-05
    지난해 6월 18일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는 국내 7대 종단 종교인들이 ‘생명존중 종교인대회’를 열고 생명 살리기 선언문을 발표했다. 자살공화국이라는 오명, 15년째 OECD 자살률 1위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우리와 상관없는 남의 일처럼 대해 왔다면서 종교인들이 그 사명을 다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종교인들은 “자살 문제를 개인의 선택으로 치부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교리나 낡은 관행에 얽매여 유가족의 영혼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내기도 했다”면서 “생명존중의 문화를 만드는 일에 나서지 못했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력도 미흡했으며 생 ...
  • 이기상
    인간이 위기고 인문교육이 문제다
    가톨릭프레스 2020-10-19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이기상 교수님의 세 번째 연재 주제는 [글로벌인문학]입니다. 우리의 인문교육 현실을 돌아보며 지구촌 시대 글로벌 인문학을 조망하는 글로, 오늘부터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이기상 교수님은 독일 본토에서 하이데거로 박사학위를 받은 최초의 한국인으로서 우리사상연구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며 문화와 생명을 화두로 시대의 고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문학 담론을 < 가톨릭프레스 >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이기상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 편집자 주요즘은 뉴스 보는 게 두렵다. 재산, 돈 문제로 ...
  • 이기상
    정보는 소통을 위한 것이고, 소통은 관계를 위한 것이다
    가톨릭프레스 2020-11-23
    현대인의 미디어 현실 : 사이-세상인터넷 강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국은 스마트폰 가입자 5,000만을 넘어선 시대에 들어섰다. 스마트폰 사용자 5,000만은 이동통신 가입이 어려운 미취학 아동이나 초고령층 등을 제외한 ‘국민 1인당 1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가 스마트폰이 열어주는 새로운 미디어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이제 의심의 여지가 없다. 첨단 미디어기기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확 변했다. 손안에 카메라, 녹음기, TV, 영화관, 도서관, 채팅방, 은행 등 온갖 것이 다 융·복합적으로 들어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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