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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450 1,609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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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고도 슬픈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만든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3
- [한국심리학신문=김민지 ] - 감정의 파도 속에서활동을 마치며, 지난 6개월의 여정을 돌아보면 많은 감정들이 교차하곤 한다. 이 시간은 단순한 경험이 아닌, ‘나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다. 대인관계의 변화가 특히 두드러졌는데, 그 과정은 즐거움과 고통이 뒤섞인 복잡한 여정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기곤 했다. 회피형 애착 유형인 나는, 누군가와 친밀해지는 과정에 있어서 오히려 그 관계를 ‘가볍게 여기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상처받기 싫은 일종의 자기방어적인 태도로 살아온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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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알아서 할게요!!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7
- [한국심리학신문=고예림 ]참 이상하다. 엄마는 내가 공부할 때는 잠잠하다가, 잠깐 아주 잠깐 쉬는 그 타이밍에 꼭 들어온다. 그리고는 항상 한마디를 한다. "공부 안 하니?" 정말 억울하다. 분명 몇 초 전까지도 공부하고 있었는데. 짜증을 내며 얼른 나가라고 하지만, 이미 내 기분은 엎질러져 버렸다. 다시 공부할 수 없게 된다. 분명 잘하고 있었는데 엄마의 한마디에 열심히 하려고 했던 의지가 팍 꺾여버린다.공부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마찬가지다. 이 영상만 보고 일어나서 청소를 하려고 했는데, 엄마의 잔소리가 들려온다. 분명 하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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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이별 경험에서 당신의 애착이 보입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1-20
- [한국심리학신문=이주원 ]재회를 바라는 A씨의 이야기A씨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재회 방법을 찾고 싶은 마음에 심리상담을 신청하였다. 어쩌면 여자 상담사가 전 여자친구의 마음을 더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부풀어 상담에 참여했고, 전 여자친구에게 매달리는 것처럼 상담사에게 전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해결책을 달라고 매달렸다. 전 여자친구가 자신의 연락을 받아주지 않는 것에 엄청난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답장은 없어도 하루에 약 50통의 카톡을 하기도 하고 전 여자친구의 집 앞을 서성거리기도 하였다. 연락이 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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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용기는 경험을 지혜로 만드는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5-01-09
- [한국심리학신문=김남금 ]개봉했을 때 보고, 다시 봤는데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이다. 스페인 그라다나의 알람브라궁전이 배경이었다고 기억하는데 다시 보니 모로코의 페즈, 카사블랑카 등 이슬람 문화권에 있는 여러 도시의 특징이 섞여 배경으로 사용된다. 집 내부는 화려한 알람브라궁전, 거리와 구시가인 메디나는 페즈, 문은 카사블랑카....내용은 간단하다. 어린 두 소년이 자라서 바다 건너 요정 진을 찾아 모험을 떠나 요정을 구출해서 배우자를 얻는 해피 엔딩이다. 두 소년의 관계는 특별하다. 아주르는 파란 눈의 백인 귀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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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부모 밑에서 자라도 이렇게나 달라요. 4부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8
- [한국심리학신문=유예림 ]심리학에서 출생 순서에 큰 무게를 두었던 아들러는 “첫째들은 문제아이고 외동들은 부모의 과잉보호로 인해 버릇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라는 가설을 제시하기도 하고 그의 저서에서 “외동은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없으며, 결국 살면서 언젠가는 구제불능 상태가 되어버린다"라고 적기도 했다. 리먼 박사는 외동을 향한 아들러의 편견이 어디서 기인된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이작 뉴턴이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프랭클린 루스벨트 등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한 외동들에 대해 아들러가 설명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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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나를 왜 죽였나요?
- The Psychology Times 2025-01-06
- [한국심리학신문=이채현 ]2015년 개봉한 영화 '사도'는 상당히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었다. 그동안 사도세자를 다룬 여러 영화나 드라마가 있었다. 그런데 이때 ‘사도’ 영화는 왜 새삼스럽게 2015년 영화 화제작이 되었을까. 그것은, 기존의 왕과 세자의 이야기가 아닌, 아버지와 아들의 관점으로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영조와 사도세자는 먼 옛날 조선의 왕과 세자였고, 역사적 사실로 접근한다면 현대의 우리는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 그로 인한 끔찍하고 슬픈 비극에 우리가 공감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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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에 개는 절대 안 된다”라던 아버지, 개 데려오니 “아이고, 우리 예삐!”하는 이유는?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4
- [한국심리학신문=윤수빈 ]“개는 절대 안 된다, 데려오면 갖다 버리겠다.”라고 어떤 말로 설득해도 개를 집에 들이는 것에 반대하는 아버지가 막상 강아지를 집에 데려오니 가족 중 누구보다 강아지를 예뻐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들이 SNS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곤 했었다. 강아지가 집에 오면 본인이 나가겠다며 철옹성 같은 굳건함을 보여주었던 아버지의 무장 해제된 모습을 본 사람들은 영상을 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 아버지도 그랬다고 동조하는 댓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버지들의 태도가 180도 바뀔 수 있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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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런>으로 보는 잘못된 사랑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3
- [한국심리학신문=손신영 ]“날 위한 게 아니야. 당신을 위해 한 거지.”여기. 방 안에만 갇혀 사는 한 소녀가 있다. 이 소녀는 평생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며 엄마의 사랑을 받고 자란다. 천식, 하체 마비, 소아 당뇨 등 선천적으로 많은 질병을 타고난 소녀는 엄마가 주는 약을 먹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이 약이 자신을 낫게 하는 것이라고 믿으면서. 하지만 내가 아픈 것이 정말 맞는지 의심을 시작한 소녀는 진실에 한 발짝 다가가기 시작한다. 넷플릭스 영화 <런>아래 내용은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엄마 다이앤과 단둘이 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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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은 패하였으나, 그들의 숭고한 정신은 영원히
- The Psychology Times 2025-01-31
- [한국심리학신문=이채현 ]승리의 역사, 패배의 역사 우리 역사 속 가장 큰 전쟁 중 하나였던 임진왜란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임진왜란 하면 우리는 자동적으로 이순신 장군을 떠올린다. 완전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학익진으로 대표되는 천재적인 전술로 일본에게서 조선을 지켜내신 위대한 위인이다. 이러한 대승리의 역사는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우리가 당연히 기억하고 존경해야 하는 역사이다.하지만 임진왜란은 그야말로 전국 조선이 삼켜질 정도로 엄청난 대전쟁이었다. 당시 임금인 선조는 궁을 버리고 달아났고, 수도는 일본에게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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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부모 밑에서 자라도 이렇게나 달라요. 2부
- The Psychology Times 2025-03-07
- [한국심리학신문=유예림 ]아이를 낳아 기르는 사람들을 인터뷰해 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다. “첫째 때는 부엌 바닥에 떨어진 건 절대 안 먹이고 그릇도 다 소독하고 유기농으로 먹이려고 했다. 그런데 둘째부터는 그렇게까지는 안 하게 되더라.” “첫째 때는 우리 아이가 천재인 줄 알았지만 둘째를 키우면서는 (그런 생각을) 덜 했다.” 부모들이 둘째보다 첫째를 더 사랑해서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아마 아닐 것이다. 첫째를 키우는 부부는 부모가 처음이라 허둥지둥 했을 것이고 둘째를 키울 때는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이 생겼을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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