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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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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이기우
    주님은 새벽처럼 오시리라
    가톨릭프레스 2023-03-17
    사순 제3주간 토요일(2023.3.18.) : 호세 6,1-6; 루카 18,9-14 “주님께서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신의(信義)이며, 번제물이 아니라 하느님을 아는 예지(叡智)”(호세 6,6)입니다. 이는 하느님께 바치는 제사에서 감사를 드리는 뜻과 제물을 바치는 봉헌, 이를 위해 육신의 노동을 멈추는 안식과 그분의 뜻을 알아내는 식별 등 기본 요소들 가운데에서 식별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앞선 세 요소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지만, 마지막 요소인 식별이야말로 하느님께서 관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하 ...
  • 끌로셰
    ‘주교’와 ‘사제’, 일방적 복종 아닌 자유롭고 존중 담긴 관계라야
    가톨릭프레스 2022-03-03
    ▲ (사진출처=Vatican)‘성직의 근본 신학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교황청 심포지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람직한 사제상에 관해 변화하는 시대상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지난 2월 17일 심포지엄 연설에서 “내가 제안하는 것은 (내가 만났던) 사제들만이 갖고 있었던, 그들이 사목을 하는데 있어 특별한 힘과 기쁨, 희망이 되어준 특징들을 찾고 이를 관상해보며 얻은 숙고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자신의 의견이 새로운 것이라기보다는 지금까지의 경험과 의견을 토대로 한 자신의 “짧은 총론”임을 ...
  • 이기우
    하느님 찬양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가톨릭프레스 2023-06-09
    연중 제9주간 토요일(2023.6.10.) : 토빗 12,1-20; 마르 12,38-44 욥기와 마찬가지로 토빗기는 실제 있었음직한 전형적인 인물들과 역사적 사건들을 대표적으로 처리해서 교훈을 주려고 쓰여졌습니다. 그래서 ‘토비트’와 ‘토비야’ 그리고 ‘라구엘’과 ‘사라’라는 가공인물을 내세운 이러한 교훈문학은 유다 역사 말기에 원로들이 이교인들의 헬레니즘 풍조에 빠져들기 쉬운 젊은 세대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유다교의 메시지를 전해주기 위해서 쓰여졌습니다. 오늘 독서에서 라파엘 대천사가 남기고 간 메시지는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
  • 끌로셰
    프란치스코 교황, “교회일치와 시노드는 연결되어 있다”
    가톨릭프레스 2023-01-17
    ▲ (사진=Vatican Media)프란치스코 교황이 세계주교대위원회의 제16차 정기총회(이하 공동합의성 시노드)에 가톨릭교회를 비롯한 모든 그리스도교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선행을 배워라. 공정을 추구하라’(이사1,18)는 주제로 진행되는 그리스도교 일치 기도 주간(1)을 앞둔 지난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공동합의성 시노드의 개막에 앞서 오는 9월 30일에 교회일치를 위한 전야기도가 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교황은 “교회일치 여정과 공동합의적 회심은 연결되어 있다”며 “청년들이 전야기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테 ...
  • 김유철
    그때도 제자들은 자고 있었다.
    가톨릭프레스 2023-11-28
    다다르다-8시간이 다가왔음을 그 분만 알았던 것인가제자라고 불림을 받던 자들제자라고 스스로 말하던 자들제자라고 이름이 남겨질 자들은그날 그 시간 자.고.있.었.다.지금은 어떠한가?하여 그 분은 다시 말씀하신다.“나와 함께 깨어 있으시오.”게쎄마니에서 기도하시다. (마태 26,36-46)그 때에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게쎄마니라 하는 곳으로 가시어 그들에게 "내가 저기 물러가서 기도하는 동안 여러분은 여기 앉아 있으시오" 하고 이르셨다. 그리고 베드로와 제베대오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서는 근심하며 번민하시기 시작했다. 이 때 그분은 ...
  • 끌로셰
    이탈리아 가톨릭, 내년부터 새 미사 경본… 다시 원점으로
    가톨릭프레스 2020-09-01
    이탈리아 주교회의는 지난 28일 새 로마 미사 경본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했다. 이탈리아 주교회의는 2021년 4월 부활 첫째 주부터 의무 적용될 새 미사 경본을 펴내며 “이탈리아어와 공동체의 사목 상황에 알맞은” 여러 수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이번 새 미사 경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많은 국가에서 미사 중 감사 기도 때 성작을 들어올리며 “너희와 많은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라고 번역되는대목이 이탈리아 미사 경본에서는 이전과 같이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로 유지되었다는 점이다.이와 관련된 논의는 제2차 바 ...
  • 끌로셰
    교황, “어떤 사람들은 내가 죽길 바라지만, 잘 살아 있다”
    가톨릭프레스 2021-09-28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슬로바키아 순방 중에 예수회 사제들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바라보는 교회의 여러 모습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1일 공개된 슬로바키아 예수회 회원들과의 질의응답 전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먼저 자신의 건강을 두고 “물론 어떤 사람들은 내가 죽기를 바라지만, 잘 살아 있다”고 답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공보 < Radio Vatican >에서 15년 간 근무해온 한 예수회 사제가 어떤 사목 자세를 가져야 하느냐라는 질문을 하자, “가까이 지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첫 번째 ...
  • 양다연
    철학과 종교 사이에서 양다리 걸치기
    The Psychology Times 2023-02-01
    [The Psychology Times=양다연 ] 작년에 학교에서 들은 철학 강의의 주제 중 하나는 ‘신’이었다. 우리 수업에서 ‘신’은 좁은 의미로 기독교의 하나님을 의미했다. 중세를 암흑기로 보낸 철학과 황금기로 보낸 기독교의 만남은 무교인 나에게 아슬아슬 줄타기를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보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단원이 끝나갈 때쯤 교수님께서는 철학의 관점에서 신은 ‘있는’ 존재가 아닌 ‘있어야 하는’ 존재라고 말씀하셨다. 신은 사실 판단이 아닌 가치 판단의 영역이라는 것이다. 종교는 없지만 신은 ‘있어야 한다’고 믿어서 신은 ‘ ...
  • 강재선
    천주교 광주·부산·대전·인천교구, 미얀마 민주주의 위한 미사 봉헌
    가톨릭프레스 2021-03-30
    ▲ (사진출처=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평화는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을 짓밟고 오지 않는다. 미얀마 군부는 자신의 이권을 위해 저지른 불의한 행동에 정의로 맞선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뉘우쳐야한다."쿠데타로 권력을 탈취한 미얀마 군부가 200명에 육박하는 무고한 시민을 살상하며 무력진압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는 교구 차원에서 미얀마 사태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고 이를 한데 모아 미얀마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여러 움직임들로 변모시키고 있다.29일 오후 7시 대전교구청 경당에서는 대전교구 사회복음화국이 주관 ...
  • 이기우
    성모 마리아를 공경하는 일은 예수 성심 본받는 일
    가톨릭프레스 2024-06-07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2024.6.8.) : 이사 61,9-11; 루카 2,41-51어제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을 지낸 데 이어서 오늘은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을 지냅니다.성모 성심을 공경하는 신심은 예수 성심을 공경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났습니다. 이 신심의 전통은 예수님께서 받으신 수난을 기억하고 부활하시어 발현하신 체험까지도 겪었을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내신 성모 마리아를 기억하는 신자들이 살고 있었던 초대 교회 시절로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신자들은 예수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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