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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0 421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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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터를 눌러 인화된, 우리의 기억-영화 ‘바다가 들린다’를 보고
- The Psychology Times 2023-08-26
- [The Psychology Times=노민주 ]다들 ‘기억’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아주 어린 시절 친구와 싸웠던 생각이 나거나 최근 코앞에서 버스를 놓친 기억이 떠올랐을 수 있다. 아니면 정말 단어의 의미인 ‘경험, 학습에 의한 회상과 인식’이라는 개념이 생각났을 수 있다. 여러 의미와 다양한 기억들이 나올 수 있지만 나에게 기억은 머릿속의 사진첩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기억이 머릿속의 사진첩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 계기는 최근 ‘바다가 들린다’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이다. 영화는 오랜만에 동창회에 가게 된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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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 레이 크록이 알려주는 인생의 1급 비밀
- The Psychology Times 2021-09-16
- 짧게 후려친 그의 인생 스토리 레이 크록, 1902년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어렸을 적 항상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사업적 몽상을 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에게 몽상가라고 불렸었죠. 그는 당장이라도 사업을 할 것 같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인생의 대부분을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갑니다. 오랜 세월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밀크 쉐이크 기계를 독점 판매하던 그는 1952년 51세의 나이에 맥도날드 형제가 운영하는 가게를 발견하게 됩니다. 맥도날드 매장에 엄청난 감명을 받은 레이 크록은 맥도날드 형제로부터 1955년에 상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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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많이 하는 나, 이상한가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10-06
- [The Psychology Times=채수민 ]유독 실수가 잦은 날에는 나도 모르게 “오늘 대체 왜 이러지?” 아니면 “제발 정신 차리자.”라는 말이 튀어나온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을 향한 말이다. 실수를 수습하고 집에 가서 자려고 누운 순간에는 아까의 상황이 다시 머릿속에 떠오른다. “아까는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나 왜 이렇게 멍청한 거지?” 그러나 곧바로 반박하는 말이 생각한다. “아니, 사람인데 실수할 수 있는 거 아닌가?” 마치 천사와 악마가 싸우듯이 머릿속에서는 치열한 토론이 벌어진다. 한참을 자기 자신과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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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순이들 여기여기 모여라
- The Psychology Times 2023-01-06
- [The Psychology Times=전예은 ]흔히 사람들은 행복을 물질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곤 한다. 자신이 현재보다 돈이 많으면 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현재보다 좋은 집에 살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하루 중 언제 가장 큰 즐거움을 느낄까? 행복심리학자 대니엘 카너먼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하루 중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때 가장 큰 즐거움을 느낀다고 한다. 또한 특이한 점은, 인간은 돈을 타인과 함께 혹은 타인을 위해 사용할 때가 나를 위해 사용할 때보다 더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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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을 보듬어주는 글, 글
- The Psychology Times 2021-09-06
- 어릴 때부터 장래희망을 써내라고 하면 쓸 것이 없었다. 매번 대충 생각나는 대로 써서 냈다. 그래서 학교 생활기록부의 장래희망은 뒤죽박죽이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쓰기를 하라고 하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다. 대체 뭘 쓰라는 거지. 한두 시간을 흰 원고지만 보고 앉아있다 엄마에게 내밀었다. 동화책은 그렇게 많이 읽으면서 아무 말이나 쓰면 되지 그걸 못한다고 매번 혼나고 숙제는 엄마 몫이었다. 그런 유년기를 보냈다. 창작은 나와는 거리가 먼 일이었다.스무 살이 되고 어른이라 불리는 나이가 되었는데 삶도 사람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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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을 보듬어주는 글, 글
- The Psychology Times 2021-11-22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이소연 ]어릴 때부터 장래희망을 써내라고 하면 쓸 것이 없었다. 매번 대충 생각나는 대로 써서 냈다. 그래서 학교 생활기록부의 장래희망은 뒤죽박죽이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쓰기를 하라고 하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다.대체 뭘 쓰라는 거지. 한두 시간을 흰 원고지만 보고 앉아있다 엄마에게 내밀었다. 동화책은 그렇게 많이 읽으면서 아무 말이나 쓰면 되지 그걸 못한다고 매번 혼나고 숙제는 엄마 몫이었다. 그런 유년기를 보냈다. 창작은 나와는 거리가 먼 일이었다.스무 살이 되고 어른이라 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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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머리 속의 지우개
- The Psychology Times 2023-07-02
- [The Psychology Times=조은교 ]몇 년 전 유튜브에서 자고 일어나면 기억을 잊는 사람의 기록을 본 적이 있다. 겉으로 보기엔 가족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그 뒤에는 항상 그녀의 휴대폰 메모앱과 방 속 셀 수 없는 포스트잇이 있었다. 일어나자마자 휴대폰과 메모 덤불을 한 번씩 훑는 것은 그녀의 아침 루틴이 될 수밖에 없었고, 그 메모들 없이는 그녀의 삶 자체가 불가능해보였다. 새삼 우리의 삶에 있어서 기억은 없어서는 안 될 소프트웨어라는 것을 깨달았고, 기억에 문제가 생긴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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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2-11-08
- [The Psychology Times=신선경 ]나에게 '첫사랑'은 꼭 초콜릿 같다. 그 시절 누군가를 절절히 사랑했던 나의 마음은 참 달콤하지만, 녹으면 녹을 수록 쓴 맛을 풍겨오는 초콜릿처럼 이루어지지 못한 단꿈이라는 사실은 내게 사무치게 씁쓸한 감정을 선물한다. 하지만, 결국 입안에 남는 것은 달디 단 향이라, 다시금 찾게 찾을 수 밖에 없는, 드문드문 생각나는,.. 그것은 초콜릿, 아니 첫사랑이다.첫사랑, 왜 잊지 못할까? 모두 한 번쯤 인생을 살아가면 '첫사랑'을 겪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너무 달아 이가 빠질 것만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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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ADHD약 복용 후의 변화
- The Psychology Times 2022-04-25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서작가 ]아이에게 adhd 약을 먹이기 시작하고 변화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별 효과가 없는 듯 보이더니, 아주 약간이지만 차분해지고, 내가 하는 말을 귀담아듣는다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감동이었다. 아이가 내 목소리를 듣고 반응을 해주는 것 말이다.일상에서 겪었던 문제그 전에는 '듣고 있는 척'을 한다거나, 몇 차례 불러야 대꾸를 한다거나, 제대로 듣긴 들었지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는 느낌을 수차례 받았다. 그래서 내가 해야 하는 노력은? 아이의 집중을 내게로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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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매일 아침 이부자리를 정돈합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09-03
- 내가 나를 바꾸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제일 먼저 목표로 삼은 것은 '이부자리 정돈'이었다. 당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에서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무언가 꾸준하게 하는 것을 하고 싶었는데, 나는 한 번도 무언가 오랫동안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을 해본 경험이 없어서였다. 그리고 이것 만큼 쉬워 보이는 것도 없기 때문이었다.내가 이것을 도전해보고자 마음먹은 것은 어느 방송을 보았을 때였다. 몇 년 전에 '러브 캐쳐'라는 방송을 하였는데 거기 나오는 출연자 '이채운'이라는 청년의 행동이 인상 깊었다.다른 출연자들은 아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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