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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의지력'이 그렇게나 약한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4-07-01
- [한국심리학신문=노상현 ]두뇌 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두뇌의 편도체가 감정을 조절하고 공포에 대한 학습을 담당하며, 전두엽이 감정 조절 및 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정보에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두뇌와 '의지력'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최근에야 연구가 시작됐기 때문에, 이는 꽤 생소할 수 있다. 최근 진행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의지력은 두뇌의 ‘전측 대상회피질(Anterior Midcingulate Cortex)’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이 부분을 강화함으로써 의지력 또한 성장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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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한강의 노벨문학상을 폄훼마라, 종양같은 비판 사라져야...
- 전남인터넷신문 2024-10-28
- [전남인터넷신문]한국 문학사의 역사적인 경사가 일어났다. 한국 여성이 아시아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참으로 장하고, 기쁜 일이다. 한민족의 기개를 온 세상에 광명으로 발현했다.노벨상을 수여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선보였다”는 이유로 한강의 작품들을 심사하고 작가 한강을 수상자로 선정했다.이를 두고 국내 보수 작가들이 거품을 물며 포문을 열고 있다. 작품성이 노벨문학상 감이 아니다니, 한림원 심사위원들의 자질이 의심스럽다니, 또 일부에서는 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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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이란 삶에서 필연적인 부분일 뿐
- The Psychology Times 2024-07-23
- [한국심리학신문=김혜인 ]헤어짐으로 인한 슬픔에 대해‘이별’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무엇이 연상되는가? 이별은 누군가와의 헤어짐, 떨어짐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가족 중 누군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거나, 몇십 년을 같이 살았던 부부가 이혼하거나, 영원히 단짝일 것만 같던 친구와 절교하는 등 우리는 살면서 많은 이별을 보고 경험한다. 사람들은 이 단어를 떠올릴 때 주로 부정적인 느낌을 긍정적인 느낌보다 더 크게 느끼곤 한다. 이별이라는 것은 인생에서 쌓아왔던 수많은 인간관계 중 하나를 혹은 일부를 무너뜨려야만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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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 The Psychology Times 2024-09-20
- [한국심리학신문=조승현 ]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완벽하지 못할까 봐 지금이내일의 나에게 일단 미루지그러다가 돼버렸지 미룬이최근 유행하고 있는 노래인 이제규의 '미룬이' 속 가사다.유행은 한 무대에서 시작된다.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열렬한 떼창을 유도 했으나 관객석에 있는 그 누구도 따라 부르지 않았고, 분위기는 찬물을 끼얹은 듯 싸해졌다. 영상을 통해 대리 수치심을 느낀다며 이 ’미룬이 사태‘는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 아래 첨부한 영상의 1분 47초 지점부터 확인할 수 있다.밈처럼 알려져 그저 웃긴 노래처럼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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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아지트를 찾아라!
- The Psychology Times 2024-06-12
- [한국심리학신문=박한희 ]당신이 가장 안정감을 얻는 장소는 어디인가? 집이 될 수도, 카페가 될 수도, 서점이 될 수도, 혹은 자신만의 아지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은 다양한 공간을 접하면서, 각자의 경험을 통해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그 순간 공간은 비로소 장소가 되며, 우리는 자연스레 개인 혹은 집단의 기억을 바탕으로 그 장소에 대한 호감을 형성한다. 이러한 기억이 부여된 장소는 우리와 장소 사이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장소 애착과 귀소본능으로까지 이어진다. 이렇듯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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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불안이를 미워할 수 없는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4-07-15
- [한국심리학신문=김민서 ]"라일리가 어떤 모습일지 우리가 결정할 수 없어"최근 흥행하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에 나오는 대사이다.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은 '안과 밖이 뒤집어진'이라는 뜻으로, 마음속에 있는 여러 감정들을 밖으로 속속들이 꺼내본다는 의미이다. 시즌 1에서 11살의 라일리가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의 다섯 감정과 함께 성장했다면, 시즌 2에서는 라일리가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불안이, 당황이, 따분이, 부럽이라는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하고 변화된 감정들에 적응해 나간다. 새로운 감정 중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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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칵, 사진을 통해 보는 우리의 심리: 포토 테라피
- The Psychology Times 2024-07-29
-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길 가다가 구름이 예뻐서 찰칵.골목 사이로 지나다니는 길고양이가 예뻐서 찰칵.앨범을 열어 사진을 볼 때 어떤 사진들이 있는가? 필자는 가족, 길고양이, 애인, 풍경 사진 등이 있다. 핸드폰 카메라뿐만 아니라 필름 카메라나 디지털카메라와 같이 누구나 사진 찍는 취미를 공감할 수 있을 거로 믿는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것이 우리의 정신건강에도 건강한 습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가? ‘한 장의 사진이 백 마디 말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사진은 찍는 사람뿐만 아니라 감상하는 사람에게도 여러 감정적 반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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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키비키 원영적 사고, 나도 할 수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6-18
- [한국심리학신문=유수완 ]원영적 사고라는 밈, 요즘 많이 들리는 이야기이다. 인기 아이돌 장원영 양이 한 빵집에서 자신의 차례 바로 앞에서 빵이 전부 팔려버려서 바로 빵을 사지 못하고, 새로 빵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갓 나온 빵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며 운이 좋다고 이야기한 일화로 인해 생긴, 어떤 좋지 않은 일이 있어도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생각, 태도를 일컫는 유행어이다. 비슷한 예로 ‘오히려 좋아’, ‘When life gives you lemons, make lemonade - 인생이 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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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비가 심리학을 이용하는 방법 (3) 사이비 언론, 가짜뉴스와 확증편향
- The Psychology Times 2024-07-31
- [한국심리학신문=채수민 ] 우리는 앞에서 사이비 종교와 사이비 과학에 대해 알아보았다. 둘 다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도록 혼동을 준다. 이번 기사에서는 우리 사회에 스며들어 있는 사이비 중 사이비 언론에 대해 마지막으로 다뤄보도록 하겠다.유튜브를 보다 보면 연예인의 얼굴이 크게 도배된 썸네일과 그 밑에 말도 안 되는 제목을 써 놓은 영상을 가끔 발견한다. 연예인과 관련된 영상을 거의 보지 않는 필자는 그런 영상이 뜬 것이 의아하면서도, 자극적인 영상 제목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이런 영상을 누가 봐.’라고 말하지만, 몇 십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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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무기력이 유기력해질 수 있도록
- The Psychology Times 2024-08-05
- [한국심리학신문=이종수 ]나는 게으른 걸까? 무기력한 걸까? 먼저, 게으름이란 내부에서 생겨나며 일종의 습관으로 외부에서 쉽게 드러나고 관찰된다는 특징을 가진다. 그러나 무기력은 외부에서 가해지는 유기체에 반하는 의식·무의식적 자극으로 ‘행위하지 않으려고 하는 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무기력이 게으름보다 우리를 더 힘들게 하고 극복하기 더 어렵게 만든다. 무엇이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드는가?무기력과 관련된 이론에는 셀리그만의 ‘학습된 무기력’이 있다. 해당 이론을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피할 수 없는 전기충격을 수십 번 경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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