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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520 1,310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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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고기는 안 먹습니다만
- The Psychology Times 2024-01-15
- [The Psychology Times=김남금 ]주어진 시간이 4박 6일인데 파리행을 결정한 것은 충동적이었다. 설날 연휴였고, 오고 가는 시간을 빼면 파리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은 고작 4일. 파리 공기를 마시는 것이 그만큼 절박했다. 사람이 절박하면 이성의 끈을 놓게 된다. 마음에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때를 벗겨야 숨통이 트일 것 같아서 처음에는 친구와 캄보디아에 가기로 했다. 패키지여행을 예약하려고 했더니 연휴라서 투어 요금이 평소보다 세 배나 비쌌다. 농담 삼아 “차라리 파리에 가는 게 낫겠어.”란 말을 주고받았다. 이 우스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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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를 믿는다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인가?
- The Psychology Times 2024-03-25
- [The Psychology Times=김민정 ]작가 리처드 도킨스는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병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고 말하였다. 수많은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들의 여러 공격에도 불구하고 종교는 오래전부터 번성해왔다. 종교를 믿는 이유는 예측 불가한 삶을 살아가며 다양한 문제를 접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종교를 어떠한 이유로 믿게 되며, 그 믿음이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것일까?종교란? 종교는 초인간적인 신을 숭배하고 신성하게 모셔 선악을 권계함은 물론 궁극적으로 문제나 고민 등을 해결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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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하는 법을 잊은 우리에게
- The Psychology Times 2024-01-18
- [The Psychology Times=김서윤 ]지하철에 타면 책을 읽기보다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우리를 마주할 수 있다. 지하철 한 칸에서 책을 읽는 사람은 한 명에서 두 명쯤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청소년의 경우 2020년 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 평균 주중에는 4.7시간, 주말에는 6.7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실제로 독서를 하는 이들도 적고, 한 권의 책을 제대로 들여다보는 일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책을 한 권 이상 읽은 성인의 비율은 46.9%에 해당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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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의 시작에서 삶의 마지막을 말하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1-29
- [The Psychology Times=김서윤 ]호스피스는 병을 완치하기 어려운 환자들이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며 시간을 보내는 장소이다. 호스피스 병동의 사람들은 얼마 남지 않은 삶에서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고 노래를 부르는 영화 속 환자 주변 가족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절망 속에도 기쁨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된다. 호스피스 사람들중학교에 다니는 자녀 두 명을 둔 박수명씨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죽음 이후 남겨지는 사람들을 걱정한다. 생의 말미에는 항암치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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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슨으로 알아보는 ‘프로이트의 성격 이론’
- The Psychology Times 2024-05-10
- [한국심리학신문=노민주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시즌 1 2화는 ‘웹워즈’라는 영어 단어 게임을 하는 심슨 가족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리사의 차례가 되자 리사는 id라는 단어를 내놓았고, 호머와 바트는 약어는 안된다면서 시비를 건다. 결국 리사가 사전의 내용을 읽으면서 실제로 존재하는 단어인 게 인정이 되고, 게임은 다시 시작된다. 이때 리사가 읽은 사전의 내용은 바로 이것이다. “id, 자아와 초자아와 함께 정신의 3대 요소”. 게임에서 시비가 붙었던 id는 무엇이고 정신의 3대 요소는 무엇일까?리사가 말한 id는 '원초아'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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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선생이 준 도넛 베개
- The Psychology Times 2024-04-11
- [The Psychology Times=유세웅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일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맡게 된 환자분이 있다. 환자분의 얼굴을 보니 낯익었었는데 내가 흉부외과 중환자실 간호사로 일하고 있을 때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직후 환자분을 케어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심장과 폐의 기능을 도와주는 기계와 수많은 약물을 주렁주렁 달고 있었던 환자분이었는데, 이제 기계와 약물 도움 없이도 지내시는 모습을 보니 참 다행이었다. 그러나 몇 달 전 위독한 상황에서 심장이식을 받게 되었던 환자분의 심장 기능은 회복되었지만 장기화된 침상생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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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 복제' 이슈로 우리가 주목해야할 펫로스 증후군
- The Psychology Times 2024-01-15
- [The Psychology Times=한소현 ]최근 한 유명 유튜버가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복제했다는 내용의 콘텐츠를 제작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해당 영상에 첨부된 글은 다음과 같이 마무리되어 더욱더 많은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제 콘텐츠가 펫로스 증후군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반려견 복제? 있을 수 없어해당 유튜버의 반려견 복제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대해 반대 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근거로 반려견 복제를 반대했다. 첫 번째, 반려견을 복제하기 위해서는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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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교육을 선택하는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3-12-29
- [The Psychology Times=김서윤 ]한국의 많은 학생은 쉴 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 학교에 가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오랜 시간 앉아 공부한다. 하교한 뒤 잠깐 끼니를 챙기고 나면 다시 공부는 시작되고 밤늦게까지 학원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우리에게 전염되는 ‘불안’심리학에서는 공포와 불안을 다르게 설명한다. 공포는 두려운 대상이 명확한 반면, 불안은 특정한 대상 없이 두려워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높은 기대를 품고 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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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경계의 모호함 속에서 자신과 싸우는 이들에게.
- The Psychology Times 2023-12-06
- [The Psychology Times=최서영 ]버스를 타고 집에 가던 중 옆자리에 앉은 어떤 분이 계속 눈에 띄었다. 눈빛은 굉장히 불안하고 초조해 보이며 어딘가 불편해 보였다. 유심히 살펴보니, “아냐... 내가 틀렸어.”, “무슨 소리야?! 내가 맞아.”라며 혼자 중얼거리기도 했다. 마치 1인 2역을 맡은 배우처럼 자신 이외의 또 다른 자신과 혼잣말을 하는 그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 옆자리에 앉았던 버스 승객의 모습이 떠나질 않았다.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것일까? 과연 그는 어떤 증상을 가진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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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의 외모지향태도
- The Psychology Times 2024-04-16
- [한국심리학신문=정연수 ]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상태로 신체적․성적 성숙과 인지적 발달, 정서적 불안정 시기를 경험하며, 인간관계의 확대와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은 대인 관계와 생활 공간의 확대로 인한 새로운 미지 세계에 대한 불확실성, 청소년이 갖는 지위와 역할의 모호성과 그들의 생활 세계가 갖는 주변적 성격, 소속집단의 변화에 따른 행동 변화, 신체적․성적 성숙과 심리적․사회적 미성숙 간의 불균형, 기성세대와의 가치관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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