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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530 2,185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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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홀름 증후군: 심리적 속박의 이면
- The Psychology Times 2025-01-22
- [한국심리학신문=채진우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복잡한 심리적 유대스톡홀름 증후군은 피해자가 자신을 위협하거나 억압하는 가해자에게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는 독특한 심리적 현상을 말한다. 이 용어는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인질들이 가해자들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경찰보다 그들을 더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 학계에 보고되면서 이 개념이 자리 잡게 되었다.스톡홀름 증후군의 심리적 메커니즘생존 본능과 왜곡된 관계 형성스톡홀름 증후군은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 본능과 심리적 적응 메커니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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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가족치료의 변화와 새로운 패러다임
- The Psychology Times 2025-06-02
- [한국심리학신문=정연수]현대 가족치료는 이제 단순한 문제해결의 도구가 아니라, 인간 삶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과정으로 진화하고 있다. 후기 가족치료는 포스트모더니즘, 구성주의, 사회구성주의, 페미니즘 등 다양한 사상적 토대를 바탕으로 기존의 병리 중심 접근을 넘어서고 있으며, 치료자의 권위가 아닌 내담자의 삶의 이야기를 중심에 두는 치료 철학으로 자리잡고 있다.후기 가족치료의 철학적 전환: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초기 가족치료는 명확한 문제 정의와 그에 따른 개입 중심의 ‘모더니즘’적 관점을 따랐다. 이 시기의 치료는 ‘문제’에 초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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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깨우는 알람, 우리를 잠 못들게 하는 알림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4
- [한국심리학신문=정세현]어제 평소보다 많이 잤는데 이상하게 피곤한 하루가 있다. 오랜만의 휴일이라 잠자리에 일찍 누워 아무런 방해 없이 늦잠까지 자고 일어난 상태지만, 피곤함은 가시지 않고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날과 큰 차이가 없다고 느껴진다.현대 사회 속 수많은 정보와 업무에 치여 사는 사람들은 잠을 많이 자도 피로를 느낀다. 그런데, 우리가 느끼는 피곤함은 단순히 수면 부족 때문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체의 피로는, 수면 시간 이외에도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과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최근에는 우리 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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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 빌런, 히어로는 조직이라고?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7
- [한국심리학신문=정세현] "나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데 일이 너무 어려워..""내 의견을 내고 싶은데, 무시당하면 어떡하지..?"우리는 직장이나 학교에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이유는 대부분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다. 프로젝트를 완수하거나, 함께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협업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이 항상 편하지만은 않다. 자기 능력 범위를 벗어난 과제를 맡아 팀에 피해를 줄지 걱정하거나, 조직의 엄격한 분위기 속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말하기를 주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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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도박,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나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4
- [한국심리학신문=정연수]도박은 단순히 ‘돈을 걸고 승패를 겨루는 게임’으로 치부되기 쉽지만, 특히 청소년에게 있어 도박은 단순한 유희의 차원을 넘어서는 심각한 심리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청소년기는 자아 정체감이 형성되고 충동 조절 능력이 아직 미성숙한 시기로, 이 시기에 노출된 도박은 학업 부진, 정서적 불안정, 가족 및 친구와의 관계 단절, 나아가 사회적 고립과 같은 다양한 부정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실제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 중 약 6.4%가 도박문제 위험집단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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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업무 효율의 비밀을 풀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2
- [한국심리학신문=정세현] "왜 어떤 날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어떤 날은 끝이 없을까?"출근 후 오전 10시에 시작한 회의를 마쳤을 뿐인데, 벌써 점심시간이라고? 반대로 퇴근 시간이 한참 남은 것 같은데 시계를 보니 아직 오후 3시라니!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시간이 빠르게 흐르거나 멈춘 듯한 착각을 경험한다. 시계 속 시간은 일정하게 흐르지만, 내 심리적 시간은 순간마다 다르게 흐르는 것 같다.이러한 시간 지각의 심리적인 차이는 물리학자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의 상대성이론과 닮았다.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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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가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 The Psychology Times 2025-04-14
- [한국심리학신문=김도완]중학교 당시, 우리 동네는 체벌이 사라지고 있었지만 여전히 남아 있기도 했다. 그중 한 선생님은 자신의 키의 절반만 한 크기의 각목을 들고 다녔었다. 학교에 다닌 지 얼마 안 됐을 4월 무렵 반에서 잘못한 친구가 있으면 본보기로 모두의 책임이라는 말씀과 함께 커다란 각목으로 엉덩이를 맞았다. 그때를 생각하면 여전히 억울함만이 남아있다. 아직도 체육대회 당시 점심을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함께 먹었는데, 용기 있는 친구들만 바로 옆 친구에게 조용히 장난을 쳤고 그 외에는 아무도 대화하지 않고 밥만 먹었던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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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면 상대방 기분 상할까 걱정, 말 안 하자니 답답...” 할 말은 많지만 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7
- [한국심리학신문=윤수빈 ]모둠 활동, 조별 과제, 아르바이트, 직장 생활 등 우리는 다양한 조직의 구성원으로 살아간다. 이러한 조직 생활을 하다 보면 상대방의 저조한 참여율, 불성실한 태도, 무례한 말투 등의 행동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행동을 지적하는 것은 무척이나 고민된다. 이런 류의 말은 건네기가 껄끄럽기도 하고 또 괜히 말했다가 관계가 나빠질지 걱정되기 때문이다.특히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이라면 이러한 고민을 더욱 자주 하게 된다. 필자 또한 그런 성향을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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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시청만으로 PTSD를 겪을 수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1-23
- [한국심리학신문=신경민 ]우리는 몇 차례의 큰 재난과 참사들을 기억한다. 직접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많은 사람이 그날 그때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어떤 뉴스를 봤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말한다. 그렇게 어떤 한 사회의 재난은 직접적인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 사회에 속한 사람들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충격과 아픔을 남긴다. 그만큼 그러한 재난을 보도하는 언론들은 막중한 책임감과 영향력을 갖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TV 뉴스, 인터넷 기사와 같은 언론 및 미디어가 바로 사람들이 재난에 대한 소식을 접하는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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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심리 전문가의 약물 처방권 도입, 혁신인가 위험인가?
- The Psychology Times 2025-04-29
- [한국심리학신문=임은서 ]한국임상심리학회에 의하면 임상심리 전문가는 특정 정신병리의 진단을 위한 방법이나 도구를 개발하는 연구를 하며 학술지나 학술대회 등을 통해 발표를 하고 임상적 지식과 심리검사를 통해 심리적 문제를 진단하고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심리치료를 한다. 또한 대학의 교수진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정신건강 관계자나 교육계 관계자들, 교도관 등에게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임상심리 전문가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뚜렷한 차이점이 있다. 우선 임상심리 전문가가 심리검사를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집단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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