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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腦)고픈 사람들
- The Psychology Times 2022-10-01
- [The Psychology Times=김예원 ]가을은 예로부터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불리어 왔다. 농경 사회를 이루며 살았던 옛사람들이 봄과 여름 동안 열심히 농사지은 곡식을 추수하여 곳간이 풍족해졌던 시기가 바로 가을이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조금 이른 편이긴 했지만, 사람들은 거두어들인 곡식들로 보통 이때쯤에 추석 명절도 지낸다. 이렇게 먹을거리가 많아 풍요로운 계절인 가을에 대해 떠올리니 폭식, 과식 등의 주제가 생각이 났다. 폭식 또는 과식이란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을 뜻한다. 음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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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화 나를 키운 건 팔 할이 불안함이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2-22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불안할 수밖에 없는 직장인의 운명나는 불안하다.아니, 불안해왔고 불안해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불안할 것이 뻔하다. 사람 본연으로서의 불안함도 있지만, 지금은 직장인으로서의 불안함이 그것을 더 앞선다. 뒤처지면 어쩌지, 더 높은 곳으로 가지 못하면 어쩌지, 월급을 받지 못할 상황이 오면 어쩌지, 연봉 성과 등급을 좋게 받지 못하면 어쩌지, 이번 보고서가 제대로 통과 못하면 어쩌지 등. 하루 종일을 불안해하고도 남을 운명에 처한 것이 직장인의 운명이니까.어느 하루, 그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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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사람을 부쉈습니다. 죄가 될까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03-27
- [The Psychology Times=이해연 ]폭 따뜻해진 날씨와 길어진 해. 겨울이 지나고 있다. 눈이 소복 쌓였을 때 우리는 어김없이 눈사람을 만들었다. 그렇게 오리와 삼단 눈사람이 등장했고 각종 캐릭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 눈사람을 부수는 사람들. 열심히 만들어 완성 직전이던 눈사람이 그들에 의해 부서졌다. 요 몇 년간의 겨울 동안 그런 내용의 영상을 우리는 눈사람만큼이나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들은 단지 심심하다는 이유로 부쉈고 때로는 욕설을 남기기까지 했다. 영상은 눈사람을 만들던 사람의 울음소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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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관이 나를 슬프게 만들 때
- The Psychology Times 2022-11-24
- [The Psychology Times=정수연 ]나는 불안을 많이 느낀다. 작은 과제를 할 때도 ‘제출기한이 이때가 맞는가?’, ‘주제와 평가기준이 이게 맞았었나? 착각한 건 아닌가?’, ‘메일을 하루가 지나도 안 읽으시는데, 혹시 누락된 건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오는 불안에 스스로 힘들 때가 많다. 하지만 정작 불안하지 않고 마음이 편한 날에는 크든 작든 꼭 실수를 하나씩 해서, ‘불안하지 않으면 일을 망친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함은 내 일상에 항상 함께 하고 있다. 때로는 너무 힘들어서 걱정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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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소비 멈춰!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는 방법
- The Psychology Times 2023-02-22
- [The Psychology Times=노신영]우리의 소비습관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어떤 사람들은 사소한 지출은 아끼면서 고가의 물건을 충동적으로 구매한다. 혹은 저렴한 가격의 물건은 고민도 없이 결제하고는 한다. 그 결과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소비를 하게 된다. 이를 우리는 비합리적인 소비라고 칭한다. 이렇게 합리적이지 않은 소비를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사소한 지출은 꺼리면서 ‘플렉스’는 과감히 평소에는 지출을 아끼면서 충동적으로 고액의 물건을 구입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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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모론, 그런걸 왜 믿어?
- The Psychology Times 2021-06-15
- [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강우익 ]최근 고 손정민씨 사건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뜨겁다. 6월 7일 현재 기준, 사건의 전말을 단정 지을 어떠한 증거도 보고되지 않은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4월부터 손정민씨 친구 A씨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과 음모론들이 양산되고 있다. ‘A씨의 친인척이 경찰 고위 간부’, ‘A씨가 라텍스 장갑을 끼고 약물을 투여해 고인을 살해했다’ 등 근거없는 주장들이 커뮤니티를 떠돌고 있으며 6월 6일, A씨 측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이와 비슷한 다른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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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얼굴은 진짜인가요, 가짜인가요?
- The Psychology Times 2021-02-19
- [The Psychology Times=김은지]*이미지출처: unsplash2020년 10월 26일에 시작을 알려 올해 1월 초까지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는 상류층 어른들 대다수는 교육 1번지 거주민답게 본인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성공에도 많은 욕심을 갖고 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아이들 중 일부는 부모의 기대심리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듯 보이는가 하면, 일부는 부모와의 관계가 불안정할 뿐만 아니라 정서 상태도 온전치 못하다. 가장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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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톱과 피부 뜯기, 단순히 나쁜 습관인 걸까?
- The Psychology Times 2023-09-19
- [The Psychology Times=채수민 ]피부 벗기기 장애피부 벗기기 장애 혹은 피부 뜯기 장애라고 하며, 영어로는 Excoriation (Skin-Picking) Disorder라고 한다. 미국 정신의학협회에서 출판하는 DSM(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5에서는 강박 장애 및 관련 장애의 하위항목으로 분류되어 있다. 피부 벗기기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반복적으로 자신 혹은 타인의 피부를 뜯는다. 뜯는 부위는 매우 다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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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 정확하게 무엇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3-11-20
- [The Psychology Times=우수연 ]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보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살아간다. 그러한 행위로 인하여 우리에게 느껴지는 것들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아마 당신도 오늘 다양한 행위를 한 하루를 보냈을 것이다. 예시로 점심시간 때 식사 후 나른함을 달래 줄 달콤한 디저트를 먹고 난 후 느껴진 기쁜 감정, 슬픈 장르의 영화를 감상하면서 슬픈 감정이 들고 그로 인해서 눈물이 흐르는 경험, 오늘 할당량의 일, 공부를 잘 마무리하여서 만족스러운 감정이 드는 경험 등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행위들이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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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영원한 산타
- The Psychology Times 2023-01-01
- [The Psychology Times=백이서 ]<연말이 되면 가장 바빠지는 사람들>“엄마, 이거 내가 쓴 거 아니야..?” 11살 때 나의 산타에 대한 믿음이 깨지던 순간이었다. 투박하지만 소소한 글씨체로 종이를 채웠던 유치원생 때의 편지부터 아직 서투른 글씨체지만 좋은 연말 선물을 받고 싶다는 염원을 꾹꾹 눌러 담은 초등학생 때의 편지까지, 그 몇 년 치 편지들이 모두 부모님 방 서랍에 있었다. 솔직한 마음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내가 이때동안 믿었던 산타가 없었다니, 하늘 위로 루돌프와 썰매를 끌고 다니던 산타할아버지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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