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정채빈 ]
“쟤는 A형이라 소심해”, “나는 B형이라 뒤끝 없어” 같은 말들, 지금은 허무맹랑해 보이지만 혈액형으로 네 가지 성격을 나누고 혈액형 별로 다른 성격을 가진다고 믿던 시절이 존재했다. 혈액형과 비슷한 맥락으로는 별자리가 있다. 예를 들어 ‘사자자리는 자존심이 강하고 화를 잘 내지 않으려고 한다’, ‘물고기자리는 현실에 적응을 잘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다’ 같은 식이다. 이런 테스트들을 하면 가끔은 정말 내 성격과 맞아떨어져 ‘이거 진짜인가?’ 싶을 때도 있다. 이런 테스트들은 어떻게 혈액형, 별자리같이 성격에 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은 것들이 성격과 관련 있어 보이게 만드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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