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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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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루비
    우리 사회의 기득권이란 누구인가?
    The Psychology Times 2024-01-09
    [The Psychology Times=루비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현실은 비참한데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성냥팔이 소녀가 성냥에 불을 붙이고 상상했던 장면 속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아른거리는 그들. 부촌에 살고 권력, 외모, 지위 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가지고 있는 그들. 그들만의 카르텔을 형성하며 타 집단을 배척하고 자신들의 바운더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사람들. 그들이 곧 기득권이겠지? 그들보다 내가 더 행복해, 내가 더 잘 살아는 어쩌면 자기기만이고 정신승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
  • 남지민
    내가 호의로 했으니 상대방도 호의로 생각할 거야!
    The Psychology Times 2023-06-12
    [The Psychology Times=남지민 ] “나는 널 위해 한 건데 왜 반응이 그래?”, “난 너에게 관심이 있어서 한 건데 왜 그렇게 못 느껴?”와 같은 텍스트들은 미디어 매체를 많이 접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특히 남녀 연인관계 간 다툼이 있을 시 꼭 나오는 대사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다. 당사자는 상대에게 호의의 표시를 했으나 왜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또는 나는 그저 예의로 한 행동을 누군가는 그것을 호감의 표시로 받아들이는 것일까? 이와 같은 의문점의 근원은 ‘허구적 합의 효과’에 있다. ...
  • 남지민
    나 이거 안 하면 불안해… 꼭 해야 해!!
    The Psychology Times 2023-05-30
    [The Psychology Times=남지민 ]‘시험 전에 꼭 모닝커피를 먹어야 해’ , ‘전공 시험 하루 전에는 적어도 4-5시간은 자야 해.' 앞에 언급한 것들은 필자의 시험기간에 꼭 지켜야 속이 편한, 즉 징크스들이다. 괜히 지키지 않으면 불안하며 ‘시험이 망하지 않을까’란 의미 없는 걱정에 잠을 많이 설친다. 이와 비슷하게 느낄 수 있는 강박증은 일상생활에서 ‘문을 제대로 잠갔겠지?’나 물건들의 순서와 각을 맞춰서 배치해야 ‘속이 후련하다’ 등의 생각들을 가져오곤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재확인을 하기 마련 ...
  • 김서윤
    우리가 사교육을 선택하는 이유
    The Psychology Times 2023-12-29
    [The Psychology Times=김서윤 ]한국의 많은 학생은 쉴 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 학교에 가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오랜 시간 앉아 공부한다. 하교한 뒤 잠깐 끼니를 챙기고 나면 다시 공부는 시작되고 밤늦게까지 학원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우리에게 전염되는 ‘불안’심리학에서는 공포와 불안을 다르게 설명한다. 공포는 두려운 대상이 명확한 반면, 불안은 특정한 대상 없이 두려워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높은 기대를 품고 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살아 ...
  • 김남금
    이혼을 생각할 때
    The Psychology Times 2023-01-02
    [The Psychology Times=김남금 ]중년의 비혼자로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연애담을 끝내는 시절을 맞이한다. 물리적으로 연애할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설령 연애담을 이야기해도 주변에 있는 기혼 친구들은 연애 세포가 죽어서 드라마처럼 극적인 감정이 지속되지 않으면 헤어지라고 말한다. 그래서 중년에 연애하는 것은 조금 외롭다.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는 양육의 고단함, ‘남의 편’인 남편에 대한 불만, 부부 사이에 달달함의 결핍 등이다. 비혼자가 보는 결혼 생활은 나와 다른 타인과 가족을 이루기로 약속했고, ...
  • 박진형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The Psychology Times 2022-05-23
    [The Psychology Times=박진형 ]압박, 경쟁, 좌절. 대한민국의 청년 세대를 상징하는 단어들이다. 작금의 20대들만큼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온 세대가 또 어디에 있을까. 이들이 기성세대처럼 맨바닥부터 시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저평가될 이유는 없다. 모든 것이 풍요롭고 풍족한 시대, 기성세대가 이룬 풍요 속 무한 경쟁. 20대들은 풍요 속에서 무너지고 있다.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 SNS에 들어가면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전부 행복하다. 오직 나만 초라한 시간에 갇혀버렸다. 그런 20대들은 조언과 간섭보다 타인 ...
  • 박한희
    사람을 쉽게 미워하는 요즘
    The Psychology Times 2024-02-26
    [The Psychology Times=박한희 ]여러분은 사람을 쉽게 미워해 본 적이 있나요? 저는 올해로 상경을 한지 딱 1년이 되었습니다. 이젠 더 이상 지하철을 헤매지도, 높은 건물에 놀라지도, 많은 인파에 당황하지도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여유’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지하철을 탈 때마다 사람을 쉽게 미워했습니다. 출퇴근 길의 숨 막히는 공간이 싫었고, 그 공간을 가득 채운 사람들이 싫었고, 저를 치고 가는 사람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시험 ...
  • 이지현
    누구를 위한 트렌드?
    The Psychology Times 2022-02-07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이지현 ] 동물권과 관련하여 우리나라 식문화에서 비건(vegan: 채식주의)은 이제 일부 극소수의 라이프 스타일이 아닌 하나의 트렌드로써 자리하고 있다. 한국 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인구는 2008년 15만 명에서 2020년 기준 150만 명으로,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또 이들 중 완전 채식을 지향하는 비건도 5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최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안전한 먹거리에 관한 관심과 소비자들의 가치소비 중시경향에 따라 비건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지고 ...
  • 김남금
    가족과 함께 떠나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자
    The Psychology Times 2023-12-11
    [The Psychology Times=김남금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하나지만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다. 시간이 없어서, 일 때문에, 가족 때문에, 집이 아니면 밤에 잠을 못 자서, 혼자 밥을 못 먹어서 등등. 사소해 보여도 개인에게는 뒷목 잡을 이유이다. 비혼은 떠나기 비교적 덜 어렵다. 혼자 몸이라 직장에서 휴가 일정만 잘 조율하면 된다. 기혼 여성의 고민은 복잡하다. 남편과 아이가 끼니를 제때 못 챙겨 먹을까 봐, 집안 꼴이 엉망이 될까 봐 걱정한다. 며칠 먹을 반찬을 한꺼번에 다 해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
  • 서작가
    「ADHD가 뭔지 알려줄게」- 애니크 빈센트
    The Psychology Times 2022-07-12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서작가 ]「ADHD가 뭔지 알려줄게」- -몸이 아프면 우리는 병원에 간다. 가벼운 감기면 감기 치료를 하면 되고, 심각한 뇌혈관 질환이면 그것을 치료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그 질환에 대해 알게 된다. 심각한 질병일수록 더 많이 알아보고, 더 많이 치료를 한 의사(임상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아가 수술을 받기도 하고, 각종 의료행위를 받게 된다.adhd도 그렇게 보면 어떨까. adhd 진단을 받았다고 좌절하고, 부정하는 부모를 보았다. 그리고 치료도 거부하는 부모를 보았다. 몰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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