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581-590 633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한국인들은 왜 게임을 잘할까?
- The Psychology Times 2022-12-22
- [The Psychology Times=한민 ]한국은 자타공인 게임대국입니다. 아래는 WCG(World Cyber Games) 성적을 바탕으로 한 국가별 게임실력 지도인데요. 여기서 한국은 '신의 영역'으로 분류됩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스타크래프트, LOL, 오버워치 등 종목에 관계없이 각종 e-sports 대회의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을 싹쓸이하는가 하면 유수의 게임회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작품을 몇 시간도 안 되어 클리어해버리는 등 게임세계에서 한국인들의 위엄은 말그대로 ㅎㄷㄷ한데요.이쯤에서 떠오르는 의문이 있습니다. ...
-
-
- 한국에서 변신의 의미
- The Psychology Times 2021-09-08
- 한국의 문화콘텐츠에는 변신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드뭅니다. 힘을 숨기고 살다가 영웅으로 변신하는 슈퍼맨류는 물론, 옆나라 일본이 원조격인 변신로봇물, 마법소녀물, 전대물도 없습니다.그러나 한국의 옛이야기에는 변신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 변신이야기의 원조는 역시 단군신화인데요. 한민족 최초의 나라가 열리는 이야기인 단군신화에는 사람이 되기 위해 쑥과 마늘만 먹고 동굴 안에서 100일을 지내야 하는 호랑이와 곰이 등장합니다.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이 이야기는 한국인들의 심성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자료이자 한국에 ...
-
-
- 침묵의 비극
- The Psychology Times 2022-12-21
- [The Psychology Times=이효림 ]그날의 진실 : 38명의 목격자들 1964년 3월, 뉴욕타임즈에 충격적인 제목의 기사가 올라온다. 기사의 제목은 <살인을 목격한 38명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이 기사는 2주 전 발생했던 끔찍한 살인사건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1964년 3월 13일, 뉴욕 퀸스 지역 주택가에서 키티 제노비스라는 여성이 약 35분간 무려 3번에 걸쳐 칼에 찔려 비명을 지르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윈스턴 모즐리라는 한 남성으로 밝혀졌는데, 그는 아무런 이유 없이 누군 ...
-
-
- 현대인의 이유있는 괴로움
- The Psychology Times 2022-08-01
- [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친구를 이해하며 알게 된 사실의심이 많은 친구가 있습니다. 처음엔 왜 저렇게 삐딱하게 굴지? 왜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그 친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지나치게 의심부터 하는 경향은 그 친구가 좀처럼 다른 사람들과 가까워지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죠. 그러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가정폭력과 방임의 연속이었습니다. 사랑받고 싶었던 가족에게는 버림받다시피 했고, 아버지의 폭력과 외도를 가까이서 목 ...
-
-
- 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게 아니라, 행동한 대로 말하기
- The Psychology Times 2023-09-13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는 히브리어로 '내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라'라는 말이다.그 뜻 때문에 마법사들의 주문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영화 해피포터에서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마법사들도 (이) '말'의 힘을 알고 있는 것이다.말은 파동과 파장을 가지고 있다.이로 인해 이것들이 사람과 우주를 움직인다는 이론까지 있다. 뇌과학자나 심리학자들 또한 이러한 생각을 뒷받침하는 연구나 논문을 무수히 내어 놓고 있다. 종교 또한 '기도'라는 행위로 겉과 ...
-
-
- 우긴다고 남의 문화가 내 것이 되지 않는다
- The Psychology Times 2021-02-15
- 중국의 한국문화 훔치기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최근 주UN대사가 김치 담그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된 김치로부터, 한복, 태극기, 판소리, 농악, 심지어 윤동주 선생같은 사람도 중국인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인데요. 어디부터 딴지를 걸어야할 지 말 그대로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한국인들이야 이러한 시도들이 말도 안되는 것임을 잘 알고 있지만 인해전술 식으로 밀어붙이는 중국의 문화공정에 세계인들이 영향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저는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있을 수는 있지만 중국의 문화공정은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 ...
-
-
- “사실은, 빨리 철들지 않아도 되었던 친구들이 참 부러웠던 것 같아요.” : 가장 보통의 장녀로 살아간다는 것 [2부]
- The Psychology Times 2023-10-26
- [The Psychology Times=김민지 ]‘가족’이란, 누군가의 인격을 형성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부모의 인성, 가풍 못지않게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요소 또한 존재한다. 바로, ‘출생 순서’다. 같은 부모가 낳았고, 같은 집안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제각기 다른 성격과 모습을 가지고 성장한다.누구도 출생 순서를 선택할 수는 없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출생 순서에 따르는 역할이라는 것이 주어지게 마련이다. 그리고 이 글과 필자는 그러한 역할들 중, ‘장녀’라는 위치에 주목 ...
-
-
- 자존심은 나쁘고 자존감은 좋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11-02
- [The Psychology Times=한민 ]시대가 힐링의 시대다 보니 여기저기서 남을 치유해 주겠다는 소위 '힐러'들이 넘치고 있습니다. 우후죽순으로 돋아나는 그 힐러들이 헬조선의 전사(?)들에게 과연 얼마나 힐을 잘 해줄 것인가와는 별개로.. 그들이 사용하는 심리학적 개념에는 적지 않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학술적 정의에 대한 명확한 이해 없이 정신의학적 용어를 함부로 사용하는가 하면 충분한 학술적, 임상적 근거가 없이 여러 개념을 혼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상담소나 병원을 찾아가야 만날 수 있는 전문가보다는 힐링이 ...
-
-
- 자유를 버린 사람들
- The Psychology Times 2022-12-30
- [The Psychology Times=이효림 ]자유를 버린 사람들 우리는 세계사를 ‘자유를 향한 투쟁의 역사’로 정의한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를 얻기 위한 시민혁명, 노예가 아닌 한 인격체로서 대우받기 위한 노예해방운동, 투표할 수 있는 자유를 얻기 위한 참정권 운동과 자유 민주주의를 위한 민주화 운동까지. 역사 속 많은 사람들은 무수한 노력 끝에 ‘자유’를 얻었고, 이것이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냈다. 그런데 여기. 자유를 버린 사람들이 있다. 20세기 초, 근대 자본주의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도래한 ‘자유’의 시대에 역행하 ...
-
-
- 언제라도 도망칠, 나만의 장소가 있습니까?
- The Psychology Times 2022-05-02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다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사람들은 공간으로부터 이런저런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젊은이들이 많은 대학가에 가면 괜히 기분이 들뜨고, 조용한 숲을 찾으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집에 도착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차갑고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는 사람을 긴장시킨다. 또한 사람마다 각자의 취향이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 활력을 주는 공간이 어떤 사람에게는 불편한 기분이 들게 한다.알랭 드 보통은 <행복의 건축>에서 “장소가 달라지면 나쁜 쪽이든 좋은 쪽이든 사람도 달라진다.”고 했다.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