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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0 69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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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수리취떡 문화, 나주 사람들도 모르는 이유
- 전남인터넷신문 2021-06-18
- [전남인터넷신문]수리취떡은 수리취를 떡의 재료로 활용한 떡이다. 수리취(Synurus deltoides)는 국화과 다년생 초본 식물로 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산지의 양지에서 잘 자라며, 높이 40-100cm까지 자란다. 줄기에서 나온 아랫잎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윗부분의 잎은 작고 잎자루가 짧거나 없다. 잎 뒷면에는 흰색의 솜털이 빽빽이 나 있다. 이 솜털은 떡을 찰지게 하는 효과가 있어 떡에 많이 이용되어 떡취라는 이름이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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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집장과 부삭장의 제조 시기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06
- [전남인터넷신문]과거 나주에서 집장은 주로 여름에 만들어서 먹었다. “집장은 주로 음력 7월에 만들었다(노0심, 왕곡면 새산마을)”, “음력 7, 8월에 만들었다(김0심, 봉황면 신동2구 두음부락)”, 등의 제보처럼 주로 음력 7월에 많이 만들어서 이용했다. “집장은 풀짚장으로 음력 7월에 만들었다(구0순, 다도면 덕림 1구)”의 제보처럼 여름에는 주로 풀짚 속에 넣고 삭혀 먹었기 때문에 풀짚장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었다. 가을에는 “집장은 가을에 고춧잎을 넣고 만들었다(김0순, 니주시 노안면 장동마을)”, “집장은 가을에 담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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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부삭장의 숙성 장소와 방법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11
- [전남인터넷신문]과거 나주에서 부삭장은 아궁이의 사투리인 부삭(부삽)에 항아리를 넣어 즙장을 숙성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만큼 아궁이와 부삭장과 관련이 깊고(부삭장의 발효 숙성에 시용되었던 아궁이), 부삭장은 아궁이에 넣어 발효 및 숙성시키는 방법이 많이 이용되었다. 아궁이에서 부삭장을 숙성시킬 때는 아궁이 속에 남아 있는 재를 완전히 제거한 후 부삭장 항아리를 넣고 남아 있는 열기로 발효 및 숙성을 시켰는데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다. 즉, “부삭장 항아리를 아궁이에 넣거나 부뚜막에 올려놓았다”(하0자, 나주시 반남명 장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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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집장 메주 제조시 격벽 재료와 발효기간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05
- [전남인터넷신문]과거 나주에서 보리속죽제로 제조한 메주는 메주는 찌기 전에 모양을 만든 경우에는 “콩잎, 칡잎, 뽕잎으로 메주를 덮거나 감싸고, 메주와 메주 사이에 놓고 서로가 붙지 않도록 사용하였다.”(강0순, 2014년 6월 30일에 나주시 다도면 방촌마을에서 인터뷰)라는 증언처럼 찌거나 발효과정에서 다른 것들과 달라붙지 않도록 콩잎, 뽕잎 등으로 격벽을 만들기도 하였다. 발효과정에서도 균주가 고르게 분포하도록 콩잎으로 덮기도 하였는데, “작게 만든 메주를 감싸는데 콩잎, 칡잎, 뽕잎을 사용했다(다도면 반여울마을 조0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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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 집장과 부삭장에 사용된 메주 재료
- 전남인터넷신문 2021-12-31
- [전남인터넷신문]메주 재료는 집장의 맛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거 나주에서는 된장용 메주는 주로 콩만으로, 고추장 메주는 콩에 쌀을 섞어 만들었다. 집장용 메주는 보리속죽제를 많이 이용했는데, 보리속죽제 대신 밀이나 보리쌀을 이용해서 만들기도 했다. 밀이나 보리쌀을 넣으면 전분질로 인해 당분이 분해되어 발효가 빠르고 단맛도 많이 나기 때문이었다. 일부 고령자분들은 당시에 먹고 살기가 힘들고, 콩은 귀해서 구하기 쉬운 보리속죽제를 집장 재료로 이용했다는 주장을 했다. 하지만 “콩으로 메주를 만든 것 보다 보리죽제로 메주를 만든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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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국가 계획 반영’ 쾌거
- 전남인터넷신문 2022-01-29
-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28일 ‘25년까지의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중장기 투자 계획을 담은「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강진 성전~해남 남창) 건설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은 지역 균형 발전, 교통 혼잡 완화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이 확정되었으며,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은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지역 균형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종 선정됐다.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은 총 연장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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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불리었던 쪽 염료와 쪽 염색 이름
- 전남인터넷신문 2021-09-10
- [전남인터넷신문]쪽 재배와 염색으로 유명했던 나주는 과거에 쪽과 관련된 이름도 많이 존재했었다. 자체에 대해서 참쪽으로 부르고, 여뀌는 개쪽으로 부르기도 했다(박0일, 2009년 9월 2일 나주시 영산동 가마태 마을에서 인터뷰). 이는 쪽이 여뀌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비슷하고(사진), 쪽만이 염료로 사용된 데서 유래된 것이다. 쪽 염색에 사용되는 염액은 일반적으로 쪽물염색이라고 했다(정0규, 2011년 10월 8일 나주시 봉황면 철전리에서 인터뷰). 쪽물 염색이라는 이름은 과거 나주에서 쪽염액을 이용한 염색에 대한 보편적 명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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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에서 쪽의 추출 장소와 방법
- 전남인터넷신문 2021-10-15
- [전남인터넷신문]과거 나주에서 쪽의 추출 장소는 규모가 작을 때는 마당에서 했고, 양이 많을 때는 근처에 물이 있거나 장소가 넓은 곳에서 했는데 주로 길가 및 하천가에 항아리를 두고 추출하였다. 장소와 관련해서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 “도로가에 항아리를 놓고 쪽을 베어 담고 물을 부어 추출한 다음 물은 따라내고 앙금은 집으로 가져 왔다(영산동 운곡리).” “냇가에 있는 쪽을 벤 다음 그 근처에 항아리를 두고 쪽을 넣은 다음 물을 부었다.” “과수원에 큰 항아리를 놓고 일꾼들이 쪽을 추출하였다(나주시 봉황면)”, “냇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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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 올 상반기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
- 전남인터넷신문 2023-02-20
- [전남인터넷신문/배영래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365일·24시간 공백 없는 민선 8기 ‘악취관리 체계’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악취관리 컨트롤타워인 ‘24시간 악취통합관제센터’ 설치를 올 상반기 완료하고 부서별 협업을 통한 중·장기 저감 시책 발굴, 전문가·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악취대책위원회 구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악취관리 통합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지난 주 17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악취대책위원회 위촉 위원들과 첫 회의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대책위는 강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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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사에서 있었던 사연
- 전남인터넷신문 2023-01-25
- 1982년도 이 무렵 쯤 폭설이 내려 온 세상을 덮어 세상 만물이 제 각각의 색깔을 잃고 백색으로 물들여진 들판과 산을 지나 미끄러지고 넘어지면서 나름대로 힘들었던 과정을 격어 당도한 곳은 나주시 봉황면 철천리에 자리한 미륵사였다.내 나이 27세에 날씨도 좋지 않은 시간에 굳이 사찰을 찾은 것은 인생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장래에 대한 희망이 막연한 상황에서 혹시라도 고단한 내 영혼이나마 잠시 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무작정 발길을 재촉하다 풍문으로만 들었던 사찰을 찾았던 것이다.한마디로 쇠락한 기색이 역력하여 화전민이 살았던 듯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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