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51-60 169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 난민 선박 난파로 이탈리아 해안서 최소 60명 사망
- 가톨릭프레스 2023-03-02
- ▲ (사진출처=The Guardian)지난 26일(현지시간) 새벽, 난민 180여 명을 싣고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해안으로 접근 중이던 난민 선박이 해안가 근방에서 암초와 부딪혀 침몰했다. 정확한 탑승자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탑승자들의 증언과 이탈리아 당국 설명을 종합하면 최소 150명에서 최대 250명까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난파로 인해 탑승자 가운데 최소 60명이 사망했으며, 이들 중에는 신생아도 한 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생존자는 57명이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6일 삼종기도 후 연설에서 “오늘 ...
-
-
- 니카라과 주교, 정부 비판 이유로 국적 박탈에 26년형 선고
- 가톨릭프레스 2023-02-14
- ▲ (사진=Vatican News)프란치스코 교황은 자국 대통령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26년형을 선고받은 니카라과의 롤란도 알바레스(Rolando Álvarez) 주교의 이름을 공개석상에서 직접 언급하면서 우려를 표명했다.교황은 지난 12일 삼종기도 이후 발언에서 “니카라과에서 들려온 소식에 너무나 슬펐다”며 “우려 섞인 마음으로 말타갈파(Maltagalpa) 교구 롤란도 알바레스 주교를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26년형을 선고받은 알바레스 주교는 물론 미국으로 추방당한 이들을 무척 아낀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탄압받고 있는 ...
-
-
- 교황, “우크라이나 박해당하고 있다”며 흐느껴
- 가톨릭프레스 2022-12-10
- 지난 8일, 가톨릭 전례력으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을 맞아 로마의 스페인 광장에서 열린 예식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언급하며 여과 없이 슬픔을 드러냈다.영상 속 프란치스코 교황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여, 저는 오늘 당신께 우크라이나인들의 감사를 전했다”라고 말한 뒤 흐느끼며 말을 잇지 못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AcIwGTtvfs (11:20초부터)교황은 30초 가까운 시간 동안 서서 고개를 숙인 채로 침묵했다. 이후 교황은 평정을 되 ...
-
-
- [기고] 나주 둘러보기: 신력이 지켜낸 성당, 노안천주교회
- 전남인터넷신문 2020-12-26
- 노안천주교회는 노안성당이라 불리며 나주 최초의 천주교회이다. 나주지역의 대표적인 근대 성당 건축물이며, 근대문화유산이다. 초기에는 장방형의 평면구성 건축물이었지만 성당의 팔에 해당되는 부분인 익랑을 증축하면서 라틴십자형 서양식 성당 건축물이 되었다. 성당이 있는 마을은 계수나무가 많이 있고 어진 사람들이 산다고 하여 계량마을이라 부른다. 그래서 성당 이름도 원래는 계량본당이었는데, 노안본당을 거쳐 지금의 이름을 가졌다. 백년이 넘은 이 성당에는 숨은 이야기가 있다.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이 성당에 불을 지르려고 갔을 때 언 ...
-
-
- 흠숭지례(欽崇之禮), 귀하디 귀한 진리를 대하는 방식
- 가톨릭프레스 2022-11-02
- 연중 제31주간 목요일(2022.11.3.) : 필리 3,3-8ㄱ; 루카 15,1-10 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세상에는 하느님을 믿는 이들이 적지 않지만 믿지 않는 이들은 더 많습니다. 하느님을 믿는 신앙인들은 유신론을, 믿지 않는 이들을 무신론이나 불가지론(不可知論)을 지지하며 과학을 더 신봉합니다. 유신론자들 가운데에서도 인간이 신이라는 관념을 투사해서 종교를 만들었다고 믿는 종교인들은 발생적 신관을 따르는 것이고, 그와는 반대로 신이 인간 역사에 개입하여 계시해 준 진리에 의해서 종교가 생겨났다고 믿는 신앙인들은 계시적 신관 ...
-
-
- 노동자·농민들이 제 몫을 되찾는 그날 열매를 맺을 것
- 가톨릭프레스 2023-05-30
- 마리아 방문 축일(2023.05.31.) : 스바 3,14-18; 루카 1,39-56오늘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입니다.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을 축일로 정한 이유는,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3.25)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6.24) 사이에 기념하기 위해서입니다. 요셉과 정혼한 직후에 가브리엘 천사의 방문을 받고 구세주를 잉태하게 되리라는 엄청난 소식을 전달받으신 마리아께서는 바로 그날로 엘리사벳을 방문하기로 마음을 굳히셨습니다. 왜냐하면 천사의 전갈 속에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로 알려진 늙은 엘리사벳 ...
-
-
- 주님은 새벽처럼 오시리라
- 가톨릭프레스 2023-03-17
- 사순 제3주간 토요일(2023.3.18.) : 호세 6,1-6; 루카 18,9-14 “주님께서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신의(信義)이며, 번제물이 아니라 하느님을 아는 예지(叡智)”(호세 6,6)입니다. 이는 하느님께 바치는 제사에서 감사를 드리는 뜻과 제물을 바치는 봉헌, 이를 위해 육신의 노동을 멈추는 안식과 그분의 뜻을 알아내는 식별 등 기본 요소들 가운데에서 식별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앞선 세 요소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지만, 마지막 요소인 식별이야말로 하느님께서 관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하 ...
-
-
- 복음서가 보여주는 세 가지 특징
- 가톨릭프레스 2023-10-17
-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2023.10.18.) : 2티모 4,10-17; 루카 10,1-9 마르코는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당신 목숨을 바쳐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하신 예수님을 알아야 비로소 그분을 온전히 믿을 수 있다는 깨달음으로 복음서를 썼습니다. 마태오는 십자가의 신비에 대한 마르코의 깨달음 위에서, 믿는 이들이 모인 교회 안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그분의 가르침을 집대성하여 상세히 전해 주었습니다. 이렇듯 마르코가 쓴 복음서와 마태오가 쓴 복음서는 상호 보완적입니다. 그런데 오늘 교회가 기념하는 루카는 좀 더 시야 ...
-
-
- 과시적 왕 놀이에만 집착하는 황제와 간신배들
- 가톨릭프레스 2023-08-31
- 환관 조고는 자신이 세운 황제 호해에게 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 한다. 명색이 황제(대통령)는 신하에게 묻는다. 이게 말이냐? 라고. 그러자 신하들은 조고(대통령 부인)의 눈치를 살피며 말이라고도 하고 사슴이라고도 얘기한다. 조고는 사슴이라고 말한 사람들을 모두 기억했다가 그 알량한 국회의원 공천을 주지 않을 것이 뻔하다.이 나라의 대통령 주변 사람들은 핵폐수를 처리하면 마실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처리수가 된다고 한다. 공천을 바라고 바라는 간신배들은 ‘정직하고 좋은 나라’인 일본이 처리수라고 말했으므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저하는 ...
-
-
- 교황, 이라크 순방길 올라 “그리스도인, 무슬림은 모두 형제”
- 가톨릭프레스 2021-03-05
- ▲ (사진출처=Vatican Media)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라크 순방(3월5-8일)을 앞두고 이라크인들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내 자신이 “함께 걷고자 하는 열망으로 형제애를 추구하는 평화의 순례자”로서 이라크에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교황은 “나는 엄청난 고대 문명의 요람인 여러분의 땅을 방문하고,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싶었다”며 “수년간의 전쟁과 테러 이후에 주님께 용서와 화해를 간구하며, 하느님께 마음의 위로와 상처의 치유를 청하는 속죄하는 순례자로 (이라크에) 간다”고 밝혔다. ‘너희는 모두 형제다’(마태 23, 8)라는 구절을 들어 ...
-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