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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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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37 모항 일기
    여성일보 2021-06-21
    한마디로 ‘모항(茅項)은 어머니의 항구다.' 부안읍에서 자동차로 해변도로를 따라 서남쪽 해안으로 시원스럽게 달리다보면 소나무 숲과 고즈넉한 해변, 숱한 기암절벽들이 서해와 멋들어지게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새만금간척지를 지나 변산해수욕장과 적벽강, 채석강으로 이어지는 격포를 지나 곰소항쪽으로 내려가면 궁항, 상록, 모항, 작당 같은 갯내음 가득한 어촌들이 곳곳에서 고개를 내민다. 굽이굽이 고개를 돌아 변산면 도청리 어름(사물의 끝이 맞닿는 자리)에 이르면 소나무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빼어난 자그마한 어촌마을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16 내변산 와룡소
    여성일보 2021-05-27
    봄빛이 찬란한 이른 아침 개암사 앞 찜질방에서 아침도 거른 채 친구를 만나 차에 올랐다. 우동저수지 길을 따라 대불사 입구로 들어서 차를 주차하고 대불사 건너로 눈을 잡아끄는 거대한 바위, 바로 굴바위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불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어수선하고 단촐한 대불사를 지나 큰 바위 밑으로 걸어들어가듯 이어지는 길을 따라 들어섰다. 이른 아침이라 등산객은 찾아볼 수 없었다. 굴바위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옥녀봉 삼거리(해발250m)를 향해 산행을시작했다. 등산로 양 옆으로는 진달래가 반기고 있었다. 오랜만에 등산하는 발걸음이 ...
  • 임철환
    가수 최진희, 화가로 돌아오다, ‘서울아트쇼’ 전시회 출전
    전남인터넷신문 2021-12-20
    [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1984년 발매된 ‘사랑의 미로’로 현재까지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국민가수 최진희 씨가 전시회에 작품을 출전하며 화가로 데뷔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래가 아닌 화가로써 첫 발을 내딛은 최진희 씨의 작품은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아트쇼’에서 만날 수 있으며,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74번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최진희 씨와 ‘서울아트쇼’에 함께 작품을 출전하는 김영화 화백은 59회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40년씩 걸어오다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고 서로의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4 '서운봉 새재에 서서'
    여성일보 2021-05-15
    설이 지나고 맞는 토요일 이른 아침, 곰소에는 눈발이 내렸다. 부안 백산에 사는 친구는 부안읍내는 쾌청한 날씨라는데 곰소작업실에는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다.오늘은 시골 소꿉친구와 둘이서 중계교에서 서운봉을 거쳐 새재까지 갔다가 회귀하는 산행스케치였다. 중계교에서 서운봉을 거쳐 세재까지 갔다오는 산행 코스이다. 중계교 다리를 가기 전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간단한 준비운동을 한 후 출발하였다. 처음부터 경사가 무척 심했지만 산행거리가 짧아 다행이었다. 20분 정도 숨이 차도록 오르니 산 위 안개 속에서 쇠뿔봉이 윙크하듯 나타나고 이어서 ...
  • 강성금
    광주 동구, 충장22 갤러리 오수경 작가 초대전
    전남인터넷신문 2023-11-30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복합문화공간 충장22에서 오방색의 대가 오승윤 화백의 장녀인 오수경 작가의 초대전을 오는 12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순례자(Philgrim)’를 주제로 현장 법사가 당나라의 수도 장안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인도까지 순례길을 걸어간 것처럼, 우리나라의 혜초·원효 대사의 순례하는 마음을 담아낸 작품 38점을 선보인다.오수경 작가는 서양화로 화단에 입문했으면서도 유럽 중심적 색채를 탈피하고자 노력해온 예술가로, 이번 전시를 통해 고대 동아시아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서아 ...
  • 박효영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12 직소폭포의 겨울
    여성일보 2021-05-23
    눈이 오는 날의 스케치 여행은 항상 가슴 설레고 흥분에 빠지며 아득한 그리움이 배추꽃나비처럼 나풀대며 내 안에 들어오는 듯하다. 특히 고향 풍경을 대하며 그릴 때는 더욱더 그렇다. 눈이 오는 날에는 아득한 그리움처럼 깊은 내면에 들어있는 것 하나쯤 꺼내어 표현하여 작품으로 만들어 내야 할 것 같은 강박관념으로 무의식적으로 나서는 듯하다.지난밤 내린 눈으로 내변산의 곳곳은 온통 설국이었다. 그래도 눈 덮인 직소폭포를 그리기 위해 곰소 작업실에서 출발하여 간단한 점심거리를 챙겨 넣고 내변산 사자동 탐방 안내소에 도착했다. 교통편이 마땅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35 변산 솔섬
    여성일보 2021-06-19
    3면이 바다인 부안은 곳곳이 붉은 노을이 아름다워 변산반도 어디서든 해넘이 풍경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특히 도청리의 솔섬은 붉은 노을과 바위섬의 실루엣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풍경은 심장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물하는 장소이다. 사진작가들의 출사지역으로도 유명하다.동호인들이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기다림의 시간을 감내하는 모습 또한 한 폭의 그림과 같다.솔섬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수락마을 정중앙에 위치한 용머리재 앞 바다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다에서 뛰노는 숭어’라는 곳으로 부안읍에서 변산 방향으로 새로 개통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33 대항리의 겨울바닷가
    여성일보 2021-06-17
    문득 눈이 소복이 내린 곰소만 바닷가를 쳐다보다가 변산 대항리의 바닷가로 떠나고 싶어졌다. 부안지방에 내려진 대설주의보였지만 지금 아니면 볼 수 없는 풍경이기에 40cm정도 쌓인 도로를 뚫고 대항리에 거북이 걸음으로 도착하였다. 그곳 풍경은 나에게 실망을 주지 않고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다. 두 눈이 짓무르도록 수평선 너머 비안도를 넋 놓고 바라보고 있다 보니 귓속에 파도소리가 모래처럼 쌓이고 있었다.시인 안도현은 ‘모항으로 가는길’, ‘낭만주의’, ‘바닷가 우체국’ 등의 시를 써 부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 고향이 부안인 나는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 - 30 적벽강 해변
    여성일보 2021-06-14
    계절마다 멋진 풍경으로 천리길 탐방객을 맞아주는 적벽강! 어느 때보다 푸른 하늘과 파란 바다가 마치 하나로 이어진 듯한 하루다.송나라 시인 소동파가 즐겨 찾았다는 중국의 적벽강과 닮아서 적벽강이라 이름 붙여진 곳으로, 후박나무 군락(천연기념물 123)이 있는 연안으로부터 용두산(龍頭山)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km를 적벽강이라고 부른다.변산반도 국립공원 중에서 지질명소의 최고로 꼽히는 적벽강은 약 8천700년 전에 퇴적물과 용암이 연인처럼 만나서 생겨난 주상절리와 페퍼라이트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도유명하다. ...
  • 한은진
    홍성모 화백 100회 특집 연재-8 '내변산의 가을빛'
    여성일보 2021-05-19
    여름 내내 푸르렀던 나무들이 붉은 색으로 곱게곱게 치장했다. 만산홍엽, 가을 산은 붉게 타오르고, 층층 암봉마다 돌연(突然)한 유혹처럼 불타는 단풍 스케치 여행을 변산으로 떠났다. 산행은 어수대에서부터 시작을 하였다. 청림마을에서 올라가면 나무계단이 너무 힘이 들어 이곳을 택하였다. 30여 분을 오르니 산 아래 마을이 평온하게 나타나고 오색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을 정취가 물씬 배어났다. 산마다 물이 들어 하늘까지 젖는 것 같고 골짜기 능선마다 단풍이 들어 마음을 유혹하였고, 발길 따라 걷는 곳마다 색으로 몸살하는변산은 산도 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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