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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에도 교과서가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3-04-19
- [The Psychology Times=김은수 ]오늘 하루의 당신 안에서 가장 요동쳤던 감정은 무엇인가?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울컥하고 치밀어 오르는 감정이 있다.그중 가장 화끈한 것이 분노이지 않나 싶다. 분노는 한 번 올라오면 마음을 휘저어 놓는다.분노를 대하는 태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참거나 혹은 표현하거나.이 두 가지 갈림길에서 동양적 세계관은 화를 참는 것을 미덕으로 삼아왔다.참을 인(忍)자가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속담부터, 명심보감에 따르면 “한순간의 분노를 참으면 백날 동안의 근심을 면한다. 참고 또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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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화 저 사람은 왜 저럴까?
- The Psychology Times 2021-12-23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도대체 저 사람은 왜 저러지?우리는 직장에 '일'을 하러 간다.그리고 그 '일'은 사람이 한다. 그러니 '일'을 하려면 결국 사람과 부대껴야 한다. 그것을 우리는 '커뮤니케이션', 또는 '사회생활'이라고 표현한다. 혹자는 직장생활은 "사람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끝난다"라고까지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니 직장생활에서 보람을 얻을 때나, 죽을 것 같이 힘들 때도 모든 것은 '사람'으로부터 온다.직장 내에서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으면 날아갈 듯 기분이 좋고, '사람'들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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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력한 시간 속에서 침잠을 거듭하며
- The Psychology Times 2022-04-20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추예솔 ]대략 두 달 전의 이야기를, 지금에서야 꺼내 본다. 몸이 물에 반쯤 잠긴 채로 꾸역꾸역 연명해가는 기분이었다. 그 전 주까지만 해도 나는 쉬지 않고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렸다. 이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대외활동의 지원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이었다. 다른 일을 하느라 미뤄뒀던 지원서에 장장 일주일간 매달려 잘 써내고 싶었다. 그런데 당장 눈앞에는 한 달 전 예약해놓은 여행 티켓이 있었다. 그렇게 할 일을 뒤로 미룬 채 쫓기는 기분으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이란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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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현 칼럼] 다시 편지를 쓰고싶다
- 와이타임즈 2019-09-23
- ▲ [사진=Why Times] ‘편지’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대던 때가 있었다. 멀리서 따르 따르 따르 하고 빨간색 자전거가 마을로 접어들면 온 동네의 시선이 그쪽으로 향해졌고 우리도 뛰어놀던 것조차 멈추고 집배원 아저씨에게로 달려갔다. 어디서 편지 올만한 데도 없는 어른들까지도 괜시리 자전거를 기다렸고 누구네에 누가 편지를 보냈나 더 궁금해 했었다. 그러다가 우리 집에 오는 편지, 내게 오는 편지라도 있으면 무슨 소식일까가 너무나도 궁금했지만 그걸 그 자리에서 뜯지 못하고 한달음에 집으로 뛰어가기도 했었다. ‘우리 집에 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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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보약이 내린다면
- The Psychology Times 2023-03-30
- [The Psychology Times=조은교 ]새싹부터 시작해 꽃으로, 열매로의 결실까지 나아가기 위해서 햇빛은 결코 빼놓을 수 없다. 얼핏 보면 식물에게나 해당하는 말인 것 같지만, 우리의 삶과 빗대어 생각해보면 인간에게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조건이다. 매일매일 떠오르는 해를 보고 일명 인간으로서 '광합성'을 하며 우리는 우리의 몸이 필요로 하는 양분을 쌓아가고 있다. 결국 햇빛은 우리가 싹을 틔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대가 없이 떨어지는 보약 그 자체가 되는 셈이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데 있어서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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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그 이름, 엄마! 첫 번째 이야기
- The Psychology Times 2022-11-22
- [The Psychology Times=노주선 ]1. 엄마들의 아픈 이야기A 씨의 퇴사 결심기A 씨는 직장 맘이다. 그녀는 회사에서 충분히 인정받고 있으며, 좋은 실적을 내는 유능한 인재로 대우받고 있다. 물론 그에 상응하는 연봉도 받고 있다. 그런데 A 씨는 최근 우울함에 빠져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아이 때문이다. 왜냐하면 학교 선생님과의 면담에서 ‘아이가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아이에 대하여 ‘안정감이 없는 것 같고, 산만하다’고 평가하였으며, 그 해결책으로 ‘엄마가 좀 정서적으로 돌봐줘야 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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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듀~곡성뚝방마켓!! 내년에 안전하게 또 만나요.
- 전남인터넷신문 2020-12-07
- [전남인터넷신문]전남 대표 플리마켓 기차당뚝방마켓이 지난 11월 금년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2016년 5월 첫 개장으로 관심을 끌었던 기차당뚝방마켓은 어느덧 5년차를 넘어서면서 여유로움을 가득담은 아름다운 풍경과 특색있는 수공예품, 지역색을 가득 담은 로컬푸드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어느새 지역을 넘어 호남권의 대표 문화장터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불안정했던 2020년에는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지난 5월 10일 첫 손님을 맞이했다. 개장을 위해 곡성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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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병, 저만 이렇게 심한가요?
- The Psychology Times 2021-03-31
- 1. '월요일'의 의미'스트레스'에 대한 여러 가지 정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심리적 측면에서는 '환경적 요소나 내적 요소로 인하여 심리적 및 신체적인 긴장이 발생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은 '생활환경이 학교에서 직장이라는 곳으로 바뀌고(환경의 변화)', 새로운 상황에서 '본인이 잘 기능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내적/심리적 요인)'으로 인하여 긴장 상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처럼 모든 환경적 변화나 내적 변화는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그런데 월요일은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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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너와 내) 가족이 먼저
- The Psychology Times 2022-10-05
- [The Psychology Times=나종호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지난 한 달이었다. 요약하자면, 만삭에 가까웠던 아내가 무사히 레지던트 지원을 위한 인터뷰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고, 우리 가족에 새로운 식구가 태어났으며, 나는 직장을 옮기는 것을 알아보기 시작했다.지난 6개월을 돌이켜보면 사실 분에 넘치는 시간이었다. 내 능력 이상으로 나를 대우해주는 사람들을 만나서, 처음으로 의학이라는 학문이 꼭 삭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격려와 칭찬이 가득한 환경에서 수련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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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구하는 그만큼 더 사랑받게 될 것이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1-27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선안남 ]아침에 둘째를 학교 어린이집에 내려놓는데, 둘째가 내 손을 잡아 끈다. 밖에 셋째가 앉아있는 유모차를 세워두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첫째를 불안해하며, 어쩔 수 없이 둘째에게 이끌려 어린이집 안쪽까지 들어간다.시간이 촉박하다. 나는 언제나 문 앞에서 부모님과 작별인사를 하는 다른 친구들을 가리키며, 둘째에게 ‘다음부터는’이라는 다짐받으려 하곤 한다. 하지만 둘째는 언제나 단호했다. 게다가 아침부터 ‘어린이집 안 갈 것’이라는 포고를 했었기 때문에 둘째의 손을 잡고 어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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