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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610 705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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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새롭고 영원한 계약의 갱신 언어
- 가톨릭프레스 2023-01-20
- 연중 제2주간 금요일(2023.1.20.) : 히브 8,6-13; 마르 3,13-19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가르침을 들으러 모여든 이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아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독서에서는 구약시대에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맺으신 옛 계약과 대비되는 새 계약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 두 말씀을 종합하여 생각하자면, 예수님께서 생애 마지막 때에 성찬례를 제정하시면서 열두 제자와 맺으신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떠올리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미사를 봉헌할 때마다 이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갱신하고 있으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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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칭 엘리트들 인성교육의 현주소
- 가톨릭프레스 2020-12-29
- 죄 없는 아기 순교자 축일(2020.12.28.) : 1요한 1,5―2,2; 마태 2,13-18 ▲ (사진출처=Vatican Media)오늘은 헤로데가 죄 없는 아기들을 학살한 역사를 기억하는 ‘죄 없는 아기 순교자 축일’입니다.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헤로데가 포악하게도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고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여 버린 이 비극적인 악행은 그 옛날 모세 아기를 죽이려고 같은 짓을 저질렀던 이집트 파라오의 어리석고 포악한 악행을 떠올리게 합니다. 악인들이 발작하듯이 이런 끔찍한 죄를 저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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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 된다는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2-11-16
- [The Psychology Times=노주선 ]모-회사에서 ‘좋은 부모 되기’라는 제목의 워크숍 중 있었던 일옆 사람. ‘이 워크숍에 왜 참가하셨어요?’어느 아빠. ‘좋은 부모는 고사하고, 부모가 된다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아이를 임신하는 것은 둘째 치고, 아이를 무사히 낳는 것만도 너무 힘든 일인 것 같아요. 게다가 낳았다고 해서 끝나나요? 아이가 혹시 요즘 그 흔하다는 ADHD라도 있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가면 잘 적응할까 하는 걱정도 되고, 혹시라도 왕따라도 당하면 어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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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시기를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 입니다
- 가톨릭프레스 2021-02-17
- 재의 수요일 (2021.02.17.) : 요엘 2,12-18;2코린 5,20─6,2 ;마태 6,1-6.16-18▲ (사진출처=Vatican News)오늘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입니다. 이 날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신자들의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는 데에서 ‘재의 수요일’이라는 명칭이 생겨났습니다. 이 재의 예식에서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한 나뭇가지를 태워 만든 재를 신자들의 이마나 머리에 얹음으로써,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창세 3,19)는 가르침을 상기시키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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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내 등의 짐
- 전남인터넷신문 2022-09-23
- 내 등의 짐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이다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살아왔다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다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를 알았다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을 몰랐을 것이다내 등의 짐은 물살이 센 냇가를 건널 때는 물에 휩쓸리지 않고...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내 등의 짐이 삶의 고개를 잘 넘게 하였다내 나라의 짐가족의 짐이웃과의 짐가난의 짐몸이 아픈 짐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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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슬픔을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7-25
- [The Psychology Times=선안남 ]동네에서 오다가다 만난 사라(지어낸 이름)는 말이 굉장히 빨랐는데 행동은 더 빨랐다. 그녀는 언제나 나를 만나면 마치 예비된 대사가 있었던 것처럼 말을 쏟아냈다. 사라가 입을 열기 하기 시작하면 나는 처음에는 덩달아 웃으며 대답을 해주다가 결국엔 언제나 조금씩 어지러운 감각에 중간에 끼어들지 못하고 그냥 듣기만 하게 되었다.그녀는 언제나 정신없는 대화를 이어갔는데, 그럼에도 나는 그냥 그녀가 좋았다. 그녀의 그 모든 말과 행동 속에 담긴 애정과 열정을 감지했기 때문이다. 또 언젠가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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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 가톨릭프레스 2022-07-14
-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2022.7.15.) : 이사 38,1-22; 마태 12,1-8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느님과 소통하는 방식은 제사와 기도입니다. 소통의 첫 번째 내용은 찬미와 감사이고, 이는 이미 이루어진 하느님의 창조행위에 대한 인간의 응답입니다. 소통의 두 번째 내용은 속죄와 청원인데, 이는 앞으로 우리 자신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할 하느님의 창조행위에 대한 인간의 요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하느님의 은총을 청하는 것인데, 우리의 허물과 잘못에 대한 용서를 청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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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추미애 아들 휴가 미복귀 연루 군 간부 녹취록
- 와이타임즈 2020-09-02
- ▲ 1일 국회 법사위에 출석한 추미애 법무부장관 [사진=국회/ Why Times]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이 2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사건에 연루된 군 간부와의 통화 녹취록을 전면 공개했다. 신 의원이 제시한 녹취록은 추 장관의 보좌진과 추 장관 아들 서씨가 2017년 카츄사로 근무했을 당시 휴가 행정 업무 담당자였던 A대위, 휴가 승인권자였던 미2사단 지역대장 B중령과의 통화 내용이 담겨 있는데 여기에는 군 간부들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추미애 의원 보좌관으로부터 서씨 병가 연장에 대한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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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눌린 이들에게 공정을 베풀어야
- 가톨릭프레스 2023-08-01
-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2023.8.1.) : 탈출.33,7-11; 34,5ㄴ-9.28; 마태 13,36-43오늘은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Alphonso Maria de Ligori, 1696~1787) 주교 학자 기념일입니다. 18세기 이태리에서 활약한 그는 구속주 수도회를 설립하는 한편, 올바른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설교와 저술에 힘을 써서 현대 가톨릭 윤리 신학의 기틀을 다졌습니다.윤리 신학은 교의 신학에 바탕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 할 계명에 대해 논하는 신학의 한 갈래입니다. 믿을 교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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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무엇에 중독되었나
- 가톨릭프레스 2023-01-20
- 동인천역 북 광장은 송림동 성당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성탄절 녹사평역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미사를 봉헌하고, 희생자 유가족들의 가슴 아픈 얘기들을 듣다 눈시울을 적시며, 아이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전철에서 내려 지하도를 걸어 나옵니다. 올해도 여전히 노숙자들이 추위를 피해 지하도 출입구 구석이나 교차로에서 떨고 있습니다. 이곳에 노숙자들이 여전히 모여드는 이유는 ‘민들레 국수집’이라 불리는 무료 밥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 자기 입에 들어갈 밥을 걱정하며 부산한데, 여기 민들레국수집은 남의 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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