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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을 영위해야 투쟁도 계속된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1-20
- [한국심리학신문=윤서정 ] 2024년 연말은 여태 그 어떤 연말보다도 충격적인 일이 많은 때였다. 계엄령 선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많은 이들에게 정신적으로 충격을 주는 일이 짧은 기간 사이에 끊임없이 발생했다. 이를 우리는 ‘사회적 참사’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참사’란 ‘비참하고 끔찍한 일’을 의미한다. 그 중에서도 사회적 참사란 사건이나 피해가 사회적인 시스템이나 그 부재, 사회적 압력 등 사회 구조적 원인에서 비롯된 것을 지칭한다. 이러한 대규모 재난이나 사고, 국민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는 폭력적 사건 등의 발생은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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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상호 관세와 농업 부문의 대처 방향
- 전남인터넷신문 2025-04-10
- [전남인터넷신문]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2일을 “광복절”이라 부르고, 그날 전 세계 무역 상대국에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상호 관세가 발표되기 이틀 전, 미국 무역대표부(Office of the United States Trade Representative, USTR)는 “2025년 국가별 무역 장벽 보고서(2025 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를 발표했다. USTR은 이 보고서의 결과가 트럼프의 “미국 우선”과 “2025 무역 정책 의제(Pres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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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 대신 숏핑'
- The Psychology Times 2025-03-07
- [한국심리학신문=윤관중 ]‘쇼핑 대신 숏핑’ 대학생 A 씨(25세)는 최근 자기 자신에 의해 충격을 받았다. 충격을 받은 이유는 월급을 받은 후로, 평균적으로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자신의 통장 속 월급은 다 사라졌기 때문이다. A 씨는 월급이 사라진 원인을 찾기 위해서 자신의 통장 속에 소비 내역을 확인해 보니 옷과 화장품 관련 상품을 많이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A 씨는 자신의 소비 내역을 보고 난 이후 효율적인 소비를 하기 위해서 자신의 소비 습관을 기록해 보기로 하였다. 하지만 결과는 스스로에게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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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도의 상처, 이혼이 답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7
- [한국심리학신문=권다미 ]* 외도의 상처, 이혼이 답일까?배우자의 외도를 마주한 사람들에게 주변에서 흔히 던지는 조언은 단순하다. "이혼해!" 혹은 "참을 수 있으면 살아!"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이혼한다고 고통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참는다고 해서 상처가 아무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외도로 인한 트라우마는 이혼 후에도 깊은 흔적을 남긴다.외도를 경험한 배우자는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다. 공황장애, 분노 조절 문제, 그리고 멈추지 않는 상상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과거에는 현실과 상상을 분리할 수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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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레!벌레!벌레! 저 대신 잡아주세요.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0
- [한국심리학신문=김도완]아무리 벌레를 자주 봐도 손으로 쉽게 잡을 수가 있을까? 학교 실험 수업을 하다 보면 곤충을 만질 일이 종종 있다. 물속에 사는 유충부터 나방 애벌레, 심지어 곤충 표본 제작을 위해 다양한 곤충들과 마주하지만, 여전히 집에서 바퀴벌레가 나타나면 본능적으로 휴대폰을 들고 아버지를 찾는다. 아버지는 든든하게 나타나셔서 후딱 잡고 가신다. 하지만 집과는 멀리 떨어져 자취를 하는 이상 스스로 해내야 한다. 그러나 갑자기 빠른 속도로 나에게 달려온다고 생각하면 여전히 소름이 끼친다. 어째서 자주 마주하더라도 벌레는 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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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보내는 따뜻한 말 한마디, 자기자비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1
- [한국심리학신문=권주영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이 바쁜 일상과 높은 기대 속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을 경험한다. 특히 자신에게 가혹한 기준을 적용하는 사람들은 작은 실수에도 큰 좌절감을 느끼고 감정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는 학업, 직장 생활, 인간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며, 장기적으로 심리적 소진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심리적 부담에서 벗어나 보다 건강한 정서적 균형을 유지할 방법이 없을까? 이에 대한 해법으로 '자기자비'가 주목받고 있다. 자기자비란 무엇인가?자기자비(Self-comp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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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인터넷에선 완전 딴판인데요"... 포스트 휴먼의 자아 정체성
- The Psychology Times 2025-03-21
- [한국심리학신문=송연우 ]화장실을 갈 때도 손에 놓지 않는 것이 바로 핸드폰이다. 핸드폰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 너무나 많은 지금, 핸드폰을 ‘신체의 일부’로 볼 수 있을까? 허무맹랑한 소리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저 주장에 납득할 것이다.물론 핸드폰은 우리 몸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한 몸처럼 움직이진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은 핸드폰을 이용한 온라인 접속 없이 굴러가지 않는다. 업무 목적으로 주고받는 메일, 심심할 때 종종 들어가 무작위의 흥미로운 글과 영상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내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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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5-09
- [한국심리학신문=정연수]현대 사회에서 가족은 여전히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단위로 기능하지만, 동시에 많은 개인이 가장 깊은 상처를 경험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가족 안에서의 상처는 시간이 흘러도 쉽게 아물지 않으며, 종종 한 개인의 자존감과 인간관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가족 내의 상호작용이 개인의 정서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가족치료의 중요성은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이론 중 하나가 바로 '사티어의 경험적 가족치료(Satir's Experiential Family Therapy)'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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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아름다운 트렌드1: 도시락 속 작은 혁명
- The Psychology Times 2025-04-09
- [한국심리학신문=이창희]"너 오늘 점심도 도시락이야?"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필자가 주변 동료들에게 매번 하는 질문 중 하나다. 2년 전만 해도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한 자신에게 보상한다며 점심시간 동안 맛있는 음식을 배달 앱에서 주문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대부분의 동료는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한 도시락을 가지고 와 식사를 진행한다. 요즘 대학생들은 친한 친구와 간단한 만남을 선호한다고 한다. 한국외대생 연주하 씨(25)는 친한 친구들끼리 만날 때 각자 집에서 밥을 먹고 온 뒤, 카페만 방문해 함께 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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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술램프 지니가 아닌, 걱정램프 지니
- The Psychology Times 2025-06-04
- [한국심리학신문 = 정세현]‘내일 회의에서 혹시 실수하면 어쩌지?’, ‘길 가다가 갑자기 사고라도 나면 어떡하지?’, ‘혹시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기진 않을까?’. 이런 생각들은 모두 아직 일어나지 않았고 실제로 벌어질 가능성도 낮은 상황들이다. 하지만 머릿속에서는 이미 그 걱정으로 혼자서 수십 번 이상 시나리오를 돌려본다. 이런 반복적인 과도한 걱정과 불안을 말하는 증후군이 바로 “램프 증후군”이다.램프 증후군은 마치 동화 알라딘에서 램프에 있는 지니에게 소원을 비는 것처럼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걱정거리를 꺼내서 수시로 들여다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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