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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0 1,312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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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은 머리와 마음을 함께 쓰는 것
- The Psychology Times 2022-12-23
- [The Psychology Times=황선미 ]매스컴에서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에 관한 논란이 벌어지면 상담실에는 어김없이 이렇게 묻는 분들이 생긴다. “....저 사이코패스일까요?” 이유는 스스로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또는 이렇게 묻기도 한다. “....저 그럼, 소시오패스일까요?” 자신이 소시오패스일까 걱정하는 이유는 사이코패스일까 걱정하는 이유보다 더 정밀한데, 타인의 아픔이 이해는 가지만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다. 이런 추측이 나오면 나는 일단은 이 증상들의 객관적인 기준을 보여드리고, 해당 단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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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은 피보다 진할 수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3-02-26
- [The Psychology Times=조수아 ]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혈육의 정이 깊음을 이르는 말로, 피로 이어진 가족의 깊은 가족애를 표현할 때 흔히 쓰이는 표현이다. 그렇다면 과연 정말로 피는 물보다 진한 것일까? 다시 말해, 피로 이어진 가족만이 끈끈하고 애틋한 것일까? 일본 영화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가족 영화는 이러한 물음을 관철하는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제시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1995년 영화 <환상의 빛>을 시작으로,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바닷마을 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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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슬픔을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7-25
- [The Psychology Times=선안남 ]동네에서 오다가다 만난 사라(지어낸 이름)는 말이 굉장히 빨랐는데 행동은 더 빨랐다. 그녀는 언제나 나를 만나면 마치 예비된 대사가 있었던 것처럼 말을 쏟아냈다. 사라가 입을 열기 하기 시작하면 나는 처음에는 덩달아 웃으며 대답을 해주다가 결국엔 언제나 조금씩 어지러운 감각에 중간에 끼어들지 못하고 그냥 듣기만 하게 되었다.그녀는 언제나 정신없는 대화를 이어갔는데, 그럼에도 나는 그냥 그녀가 좋았다. 그녀의 그 모든 말과 행동 속에 담긴 애정과 열정을 감지했기 때문이다. 또 언젠가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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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상처에 필요한 건 공감이라는 반창고
- The Psychology Times 2021-12-31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이제 출근 전에 칼질은 절대 안 할 거다.여느 날과 다름없이 잠이 덜 깬 상태로 출근 준비를 하던 날이었다. 그날따라 사과를 먹겠다고 씻은 사과를 썰다가 손가락이 깊이 배었다. 순식간이었다. 웬 피가 그렇게 많이 나는지, 안절부절못하는 와중에 피는 뚝뚝 부엌에, 바닥에, 티슈를 가지러 가면서 또 방바닥에 떨어졌다.우선은 휴지를 손가락에 여러 번 돌돌 말아 상처부위를 누르기 위해 주먹을 꽉 쥐었다. 무섭고 아프기는 하고, 출근은 해야겠고.. 어쨌든 잠은 확실히 깬 상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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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년전 ‘빨갱이’로 몰렸던 선생님은 아직도 재판중
- 가톨릭프레스 2021-02-16
- ▲ (사진출처=강성호 선생님 SNS)여기서 주저앉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내가 교사였기 때문이다.강성호 선생님은 노태우 정권의 ‘공안 조작 사건’ 피해자다. 박정희·전두환 군사정권의 폐해가 남아있던 1989년 초임 교사로 발령 받은 강성호 선생님은 발령을 받은지 3개월도 되지 않아 학생들에게 ‘6.25는 북침이다’(남한이 북한을 침공했다는 의미로 해석)라고 가르쳤다는 죄목으로 체포되었다. 이듬해 최종적으로 국가보안법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았고, ‘빨갱이’로 몰려 해직되었다. 사실 이 사건은 전국교사노동조합(이하 전교조) 결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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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실한 당신의 마음을 흔드는 재회심리학의 정체
- The Psychology Times 2024-11-18
- [한국심리학신문=김정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은 인류 역사와 함께 걸어온 보편적인 인간의 경험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경험을 단순히 슬픔, 우울함 등의 감정이 아닌 아픔, 고통스러움 등의 통증으로 묘사할 만큼 모두에게 이별의 충격은 공평한 듯 하다. 큰 감정의 소용돌이를 마주한 인간은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지며 매우 좁은 시각으로 대상을 바라보게 되는데, 여기서 떠나버린 상대, 끝나버린 관계, 지나간 시간을 다시 되돌리려 하는 행동이 비롯된다. 이런 자연스러운 본능을 놓치지 않고 잘 이용하는 심리학 이론이 존재한다. 대중매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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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징용 피해 연합뉴스 고발대회 개최
- 전남인터넷신문 2024-07-08
- [전남인터넷신문]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강제 동원 피해자·유족들이 겪었던 아픔을 알리는 '강제 동원 피해자 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오는 9월 28일 오후 2시에 열리며, 피해자들이 직접 시민에게 자신의 한을 토로해 위로·공감받기 위해 마련됐다.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또는 유족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다음 달 11일까지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유선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은 "생존 피해자들이 줄어들면서 일제의 만행, 강제 동원에 대한 기억이 흐려지고 있다"며 "국민에게 역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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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19일 여순 희생자 추념 묵념사이렌 울린다
- 전남인터넷신문 2024-10-17
- [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서성열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19일 여수·순천 10·19사건 제76주기 추념식 행사에 맞춰 오전 10시 순천시와 보성군, 오후 3시 여수시 전역에 1분간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묵념사이렌은 여수·순천 10·19사건 제76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족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여수·순천·보성에 설치된 민방위경보 사이렌 장비를 활용해 울릴 예정이다.김미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에 울리는 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므로 주민들께선 놀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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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공자와 아동, 함께하는 우리지역 현충시설 답사
- 전남인터넷신문 2024-06-10
- 신안군은 지난 6일 국가유공자와 신안군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70여 명이 함께하는 우리지역 현충시설 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아이들이 우리지역의 역사와 전쟁에 대해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희생된 순국선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충일 추념식 참여, 국가유공자와의 만남, 우리지역 현충시설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나라 영웅의 희생을 기리는 날인 제69회 신안군 현충일 추념식에 헌화와 분향, 헌시 낭독, 노래 합창 등의 참여로 추모의 의미를 더했으며, 국가유공자와 아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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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 10・19연구회, 여순사건 역사학당 심화 과정 개설
- 전남인터넷신문 2024-08-23
- [전남인터넷신문]전남 구례군은 지난 8월 20일부터 ‘구례 10.19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주관하는 ‘여순사건 역사학당(이하 역사학당)’심화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1월부터 「여순사건법」이 시행되면서, 군은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피해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여순사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순사건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구회는 역사학당을 기획했다. 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역사학당 기본과정을 운영하여 2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심화 과정은 여순사건의 전개 과정과, 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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