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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교육을 선택하는 이유
- The Psychology Times 2023-12-29
- [The Psychology Times=김서윤 ]한국의 많은 학생은 쉴 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 학교에 가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오랜 시간 앉아 공부한다. 하교한 뒤 잠깐 끼니를 챙기고 나면 다시 공부는 시작되고 밤늦게까지 학원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우리에게 전염되는 ‘불안’심리학에서는 공포와 불안을 다르게 설명한다. 공포는 두려운 대상이 명확한 반면, 불안은 특정한 대상 없이 두려워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높은 기대를 품고 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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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 또래 상담자 활동을 통해 한 층 성장한 '나'
- The Psychology Times 2024-01-29
- [The Psychology Times=정연수 ]내가 또래 상담자를 신청하게 된 이유 나는 대학교에 입학 후 1학년 때부터 4학년인 지금, 꾸준하게 교내 학생 상담 센터 또래 상담자 멘토로 활동하는 중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강의가 일상이었던 나의 새내기 시절은 지루함의 연속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홈페이지에 또래 상담자 모집 공고 글을 발견하였고, 나는 또래 상담자로 활동했던 고등학교 시절의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망설임 없이 지원하였다. 상담에 대해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고, 그저 고등학교 시절 또래 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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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장애, 제대로 알고 도와주기
- The Psychology Times 2024-05-08
-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 ]“너 왜 그래?”, “정신병자야?”, “시끄럽게 하지 말고 조용히 해”, “네가 노력을 안해서 그래”, “좀 참으려는 연습을 해” 필자가 10살 때 음성 틱을 겪으며 부모, 친구, 선생으로부터 들은 말이다. 언젠가부터 특정한 소리를 입 밖으로 내지 않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오금이 저렸다. 이유는 없었다. 등하교 시간, 학교 수업 시간, 식사 시간 가릴 것 없이 계속 ‘음음’이라는 소리를 냈다. 처음엔 신경조차 쓰지 않던 사람들이 점차 눈치를 주었고 불편한 의사를 내비쳤다. 당시 틱장애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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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심리학
- The Psychology Times 2024-05-28
- [한국심리학신문=나누리]여러분은 자의로 상품을 구매해 본 적이 있는가? 금액의 크고 작음과 상관없이, 작은 과자 하나라도 본인의 선택에 따라 구매해 본 적은 누구나 당연히 있을 것이다.그러나, 소비에 있어서 당신의 '선택'이 과연 100% 타인의 개입 없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을까? 어떠한 미디어나 매체의 영향도 받지 않았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세계적으로 SNS 인구가 29억에 달하는 이 시점에서, '정보화 시대'라고 불리는 이 시점에서, 그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어떠한 상품을 구매하게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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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가 만든 아름다움
- The Psychology Times 2024-05-09
- [한국심리학신문=고다연 ]자신의 일상 하나하나 SNS를 통해 공유하는 것이 당연해진 시대에서 최근 ‘#오운완, #바프, #운동하는여자, #헬린이’ 등의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속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이 달린 게시글은 이미 600만 개가 넘어가고 이외에 다른 운동 관련 해시태그도 80만 개는 기본으로 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우리는 몸 관리가 일상화된 시대에 살고 있다. 탄탄하고 건강한 몸, 날씬하고 섹시한 몸을 목표로 삼고 계획적으로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사람은 자율적이고 성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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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속 빈자리가 사라지지 않아도 괜찮아
- The Psychology Times 2024-05-03
- [한국심리학신문=김진현 ]*아래 글은 영화 <미지수>에 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상실은 마음에 빈자리를 만든다. 그리고 그 빈자리는 정서의 기반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슬픔을 불러일으킨다. 5월 8일 개봉하는 영화 <미지수>는 그런 상실에서 비롯되는 슬픔과 애도의 정서를 담고 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겪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그리고 이로부터 비롯되는 고통과 일상의 폭풍은 공통된 정서이다. <미지수>는 이 감정을 다차원적이고 실험적으로 담아낸다.영화는 여러 등장인물들의 삶을 보여준다. 6년간 만난 남자친구인 우주와 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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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란의 시대, 우리의 일상을 파고드는 ‘그들’
- The Psychology Times 2023-12-04
- [The Psychology Times=김민지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범죄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 범죄 사건이란 아동을 잔혹하게 학대하고 살해하는 사건이나 성범죄 사건, 혹은 강도와 절도 사건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2009년, 대한민국을 공포와 슬픔, 분노와 충격으로 몰아넣은 강호순의 검거 이후, 더 이상 ‘연쇄살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어째서일까?이유는 단순하다. 현 사회에 다양한 안전 시스템이 구축되고 국민 의식이 높아지면서, 범죄자들이 연쇄적으로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체포되었을 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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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렘수면 행동 장애
- The Psychology Times 2024-03-12
- [The Psychology Times=박연우 ]영화 <잠>은 렘수면 행동 장애를 소재로 이 장애를 겪는 주인공과 그 아내가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들로 인해 느끼는 혼란과 공포를 담은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꿈에서 경험한 다양한 행동을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한다. 이는 렘수면 행동 장애 환자들이 겪는 현상과 매우 유사하며, 영화 <잠>은 이 장애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렘수면 행동 장애의 숨겨진 위험1. 꿈을 넘어선 행동: 렘수면 행동 장애의 위험한 세계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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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가해자 꼬리표, 졸업 후에도 4년간 남는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4-02
- [The Psychology Times=정연수 ]여러분은 ‘푸른나무재단’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저는 2022년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이슈가 되었던 ‘학교 폭력’에 관해 다시 한번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도중 푸른나무재단 김종기 이사장님의 이야기를 접하며 학교 폭력이 없는 세상을 위해 저 또한 작은 힘을 쓰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미래의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전문상담교사를 꿈꾸는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학교 폭력은 단지 피해자와 가해자 간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 폭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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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표현형: 정신건강관리의 패러다임 변화
- The Psychology Times 2024-04-08
- [한국심리학신문=신연우 ]매해년, 전 세계의 정신건강관리 이용성은 점차 추락하는 추세이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2022년, 세계적인 정신 건강 관리 환경은 체계적인 어려움을 드러냈다. 심각하게 자금이 부족하며, 전 세계 인구의 약 50%가 정신과 의사의 인구 대비 비율이 1~20만 명인 국가에 살고 있다. 정신 건강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의 극히 일부만이 효과적이고 저렴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으며, 전 세계의 71%의 사람들이 정신 건강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우울증의 경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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