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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0 114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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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동부 개신교 전래사 “완전한 순교” 출간
- 전남인터넷신문 2023-07-17
- [전남인터넷신문]오랫동안 언론계에서 활동한 최경필 작가가 전남 동부 개신교 전래사 ‘완전한 순교’(도서출판 아세아)를 출간해 화제다.이 책은 1894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개척단이 호남에 발을 디딘 1894년부터 1960년까지 전남 동부지역의 교회 역사를 최초로 정리했다. 따라서 단순한 교회의 역사책이라기보다는 일제강점기, 해방정국을 거쳐 이승만정권 출현과 여순10·19사건, 제주4·3 등을 관통해 6·25전쟁, 50년대 한국교회의 분열과정까지 기술하고 있다.3·1운동에 참여한 전남 동부지역 기독교인과 각종 현대사 사건 속에서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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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인들이 놓은 덫에서 탈출하는 법
- 가톨릭프레스 2022-04-01
- 사순 제4주간 금요일(2022.4.1.) : 지혜 2,1-22; 요한 7,1-2.10.25-30오늘은 부활 신앙의 전술적 국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오늘 복음은 초막절이 가까웠을 무렵 남몰래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예수님께서 당신은 생명의 물이심을 천명하시자 바리사이파 유다인들이 그분을 잡으려 했지만 그분은 무사히 그들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오신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그분이 자청해서 악인들이 놓은 덫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가셔서 십자가를 짊어지시고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오늘 독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악인들이 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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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마음과 새 영을 갖추라
- 가톨릭프레스 2021-03-02
- 사순 제2주간 화요일 (2021.03.02.) : 이사 1,10.16-20; 마태 23,1-12▲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가로막는 장벽(사진출처=The Guardian)“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지은 모든 죄악을 떨쳐 버리고, 새 마음과 새 영을 갖추어라”(에제 18,31, 복음 환호송). 예수님을 본받아 하느님을 닮아야 할 우리에게 오늘의 말씀은 매우 전형적입니다. 즉, 모든 죄악을 떨쳐 버리고, 새 마음과 새 영을 갖추라는 권고입니다. 그 죄악의 실상에 대해서 이사야 예언자는 동족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을 ‘소돔의 지도자’,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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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의인이 가득 찰 때
- 가톨릭프레스 2020-10-12
-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2020.10.12.) : 갈라 4,22-5,1; 루카 11,29-32몇 해 전에 선종하신 성찬경 사도요한 시인이 낸 시집 「황홀한 초록빛」에는 천주교 200주년을 기념하여 지은 칸타타의 가사로 지은 시 <부활>이 들어 있는데, 그 일부만 소개합니다.<1연>피에서 피어오른 영광알파요 오메가이신 하느님을목숨으로 증거하는 일보다더 큰 영광이 뭣이 있으리오불타는 믿음 뜨거운 기도은은한 향 되어 영원에 스미니보라, 내려주시는 저 부신 빛.<19, 20, 21연>세상에 의인이 가득 찰 때땅에 하늘나라가 세워지리니아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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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속.주술 정치를 염려하는 전남·광주 그리스도인 선언
- 전남인터넷신문 2022-02-03
-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노릇하려 하느냐?”(갈라디아서 4:9b)항일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다. 역사는 과거의 아픔과 과오를 씻고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는 방향이어야 한다. 그러나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역사적 과오를 되풀이하려는 듯하다. 우리는 근래 들어 충격적인 소식을 자주 접하고 있다. 이미 우리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가 예비경선에서부터 손바닥에 적힌 왕(王)자로 논란을 일으켜 그가 주술적인 의존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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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여러분과 가까운 3~4%의 사람들에서 벗어나라”
- 가톨릭프레스 2021-09-24
- ▲ (사진출처=Vatican)프란치스코 교황이 곧 시작되는 공동합의성 시노드를 앞두고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진 특권의식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8일 성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공동합의적 교회’의 핵심이 서로 경청하는 것이며, 여기서 ‘서로’는 단순히 신자, 성직자, 수도자들뿐 아니라 타종교, 무종교인을 비롯한 수많은 정체성들을 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공동합의적 교회에서 “서로 경청한다는 것”은 “단순히 의견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말씀을 듣는 것”이라고 정의했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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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봉헌이 미사 봉헌에 앞서야
- 가톨릭프레스 2023-01-18
- 연중 제2주간 목요일(2023.1.19.) : 히브 7,25-8,6; 마르 3,7-12 하느님께 봉헌하는 일이 사제직무입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의 사제직과 신약 및 교회시대의 사제직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구약의 사제들은 성전에서 양이나 소 같은 동물을 불에 태우는 제사(번제. 燔祭)로 사람들의 죄를 없애주는 일종의 속죄 대행업을 수행한 반면에, 히브리 서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비추어 사제직을 재해석하면서 들려주는 신약의 사제직은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삶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직무였습니다. 또한 구약의 예언자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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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미얀마 사태에 “목숨 건 사회정치적 선택도 복음에 충실한 일”
- 가톨릭프레스 2021-05-18
- ▲ 지난 16일 미사에 참석한 미얀마 여성수도자들 (사진출처=Vatican Media)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오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로마 주재 미얀마 신자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키다’라는 주제로 강론하며 미얀마 국민들을 위로하고 이들이 군부의 폭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지지했다.여러분의 소중한 나라 미얀마가 폭력, 분쟁, 탄압으로 점철된 가운데, 우리는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된다교황은 이같이 전하며 지켜야 할 것으로 신앙, 일치, 진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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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성사, 사랑에 충실한 교우촌 세우기
- 가톨릭프레스 2023-09-19
-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대축일(2023.9.20.) : 지혜 3,1-9; 로마 8,31-39; 루카 9,23-26오늘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대축일입니다. 조선 시대에 평신도들이 이 땅에 자생적으로 복음 진리를 들여와 세워진 천주교회는 조정과 유림의 박해를 받아, 1791년의 신해박해를 시작으로 1866년의 병인박해에 이르기까지 무려 2만여 명이 치명한 전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103위의 순교자들은 이 모든 치명자들을 대표하는 신앙 선조들로서, 1984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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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의 정치
- 가톨릭프레스 2023-06-02
-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2023.6.3.) : 집회 51,12-20; 마르 11,27-33 오늘 독서인 집회서 51장의 말씀은, 오늘 교회 전례가 기억하는 19세기 우간다의 순교자들과 18세기 박해시대 교우촌에서 신앙을 증거한 한국 신앙 선조들의 삶에 적중하는 것으로서,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의 정치를 실현하시려던 바를 미리 내다본 바였습니다. “사실 나는 지혜를 실천하기로 결심하였고, 선을 추구해 왔으니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으리라. 내 영혼은 지혜를 얻으려 애썼고, 율법을 엄격하게 실천하였다. 나는 하늘을 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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