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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 합격하면 더 이상 불안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6-16
- [The Psychology Times=조민경 ]고등학교 시절, 내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은 ‘대학 가기만 하면, 난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어’이다. 화자를 바꾸어 ‘대학만 합격하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는가?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2021년 고등학교에서의 상급학교 진학률, 즉 대학 진학률은 70%에 이르렀다. 그 수치는 해마다 증가세에 있다. 이렇게 높은 대학 진학률을 보이는 우리나라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은 어떤 의미일까? 그들에게 대학은 정말 전부일까?나의 고등학교 시절, 나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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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 없는 새인 당신, 이제는 쉬고 싶나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02-28
- [The Psychology Times=강예린 ]“다리가 없는 새가 살았다. 이 새는 나는 것 외에는 알지 못했다. 새는 날다가 지치면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잠이 들었다. 이 새가 땅에 몸이 닿는 날은 생애에 단 하루, 그 새가 죽는 날이다.”위 문장은 왕가위가 감독을 맡은 장국영 주연의 영화 <아비정전>에서 주인공 ‘아비’가 내뱉는 독백이다. 함께하던 여성 수리진이 떠나고, 홀로 남은 곳에서 담배를 문 채로. 아비는 그러니까, 바람둥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남자다. 자신을 지나쳤던 수많은 사람 중에서, 누구를 사랑했는지도 자신도 모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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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청소의 여왕’이 가꿔온 자활 성공 스토리
- The Psychology Times 2021-12-24
- 사고 이후로 내 생활은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졌다.월세가 밀려 철거를 앞둔 판자촌에 살게 되었다.어려움 속에서 자활사업을 만나 난 희망이 생겼다.‘그래 난 이제는 더 이상 추락할 밑바닥은 없어.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았어. 보리도 겨울을 지나지 않으면 잎만 무성할 뿐 알곡이 들어차지 않고,평탄하고 기름진 땅보다 절벽이나 척박한 땅에서 피어나는 꽃이 더 향기롭고,조개의 아픔이 더할수록 아름다운 진주를 품어 내듯이 지금의 내 고통은 나중을 위한 기쁨의 일부분이야, 지금의 가난을 성공해서 빛나게 할거야’ 하면서 나를 위로하곤 했다. -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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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열심히 살아야 할까요?
- The Psychology Times 2022-08-03
- [The Psychology Times=서혜주 ] 이미지 출처 : pixabay.com/ko/최근 학교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가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와 <열심히 사는 게 뭐 어때서> 라는 두 권의 책이 나란히 있는 것을 보고 '그래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거야? 아니라는 거야?' 라는 의문이 들었다.답을 찾기 위해 두 권의 책을 모두 읽어 보았고, 전자는 행복을 위해서 힘들게 견디는 것을 그만두고 힘을 빼고 살라고 전했고 후자는 행복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다. 전혀 다른 제목이지만 공통적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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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도의 디바'로 보는 음악이 주는 힘
- The Psychology Times 2023-12-11
- [The Psychology Times=서두연 ]'무인도의 디바' 드라마가 날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속 음악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무인도의 디바'는 주인공 목하가 무인도에 갇혀있다가 15년만에 구출되고, 어릴적 꿈꿨던 가수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무인도의 디바'는 사람들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힐링 드라마로 불리우고 있다. 바삐 움직이는 현대 사회에서 따뜻한 분위기의 감성적인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가 사람들에게 힐링을 전하고 있다. 필자는 '무인도의 디바'의 '음악'에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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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함 속의 평온함
- The Psychology Times 2024-04-15
- [The Psychology Times=루비 ]나는 취미가 정말 많다. 어려서부터 그랬다. 피아노 연주, 독서, 그림 그리기, 인형 옷 만들기, 글쓰기, 만화책 보기, 게임하기, 펜팔 편지 쓰기, 공연 보기, 여행하기, 공모전 응모하기 등등.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이러한 것들을 즐긴다. 공연 보기와 여행하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거의 다 혼자 하는 거라는 점에서 내 성격이 드러나기도 한다.예전에 친구들이 일요일에는 늦게까지 자고 정오가 다 되어서야 일어난다는 말에 난 정말 이해가 가질 않았었다. 그 당시 산촌마을에 살았던 나는 기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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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쉽게 미워하는 요즘
- The Psychology Times 2024-02-26
- [The Psychology Times=박한희 ]여러분은 사람을 쉽게 미워해 본 적이 있나요? 저는 올해로 상경을 한지 딱 1년이 되었습니다. 이젠 더 이상 지하철을 헤매지도, 높은 건물에 놀라지도, 많은 인파에 당황하지도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여유’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지하철을 탈 때마다 사람을 쉽게 미워했습니다. 출퇴근 길의 숨 막히는 공간이 싫었고, 그 공간을 가득 채운 사람들이 싫었고, 저를 치고 가는 사람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시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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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구가 어른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 The Psychology Times 2024-01-19
- [The Psychology Times=고민우 ]감자 머리에 진한 눈썹을 가진 5살 유치원생 짱구는, 1999년에 처음 반영되어 지금까지 어린 시절을 대표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그간,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나 보는 영화 종류라고 생각했기에 가까이하지 않았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짱구는못말려 극장판: 어른제국의 역습’ 편을 다시 보니 큰 오산임을 느끼게 되었다. 마냥 순수하고 천방지축(天方地軸)한 짱구의 모습 속에, 어린 시절 보이지 않았던 삶과 사회 현실에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일본에서 제작되어, 80년대 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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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측 "유동규 이력 보면 이재명 측근 중 측근"
- 와이타임즈 2021-10-08
-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이낙연 전 대표 측과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8일 YTN 더뉴스에서 이 지사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의 관계를 둘러싼 '측근 여부 논란'을 놓고 격돌했다.이낙연 캠프 상임 부위원장인 신경민 전 의원은 이날 YTN더 뉴스-더인터뷰에 나와 유 전 기획본부장은 측근 중의 측근이라면서 "(유동규의) 경력을 쭉 보면 그게 너무나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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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훼 소비와 설 명절
- 전남인터넷신문 2021-02-09
- [전남인터넷신문]화훼농가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예년 같으면 졸업식과 발렌타인데이, 결혼식 등으로 꽃시장에 활기가 넘칠 때이지만 코로나19 재난 이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화훼 소비가 급감해도 화훼 농민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장미처럼 특정 품목에 맞춘 시설을 갖추고, 묘목을 입식해서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거나 상황이 개선되기를 바랄 뿐 품목을 바꾸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설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나라 화훼 농민들이 우울한 설을 맞이하고 있는데 비해 중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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