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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860 3,341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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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을 뺀 의사소통, 힘 있는 의사소통
- The Psychology Times 2024-12-29
- [한국심리학신문=장철우 ]식품회사 신제품 개발팀의 이팀장은 고민이 많다. 핵심 팀원들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로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가 여러 차례 삐걱거리는 것을 경험하면서 걱정이 많아졌다.처음에는 PM을 고 차장에게 맡겼다. 고 차장은 아주 강한 리더십의 소유자로 명쾌하고 강력한 어조로 프로젝트를 이끈다. 결론중심의 군더더기 없는 소통 스타일이고 주저함이나 의심 있는 표현을 매우 싫어하며 자기주장이 명확하고 자신감이 넘쳤다.그런데 고차장의 프로젝트가 팀 내에서는 괜찮았지만 타 부서와 협업과정에서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특히 협업의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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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미래에서 현재"로 흐른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2-05
- [한국심리학신문=노상현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왠지 전 제가 충분히 해내리라는 자신이 있었어요."어떤 분야에서든 최고가 된 사람들은 자신이 지금과 같은 성공을 거두리라는 사실을 이미 예감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위 책의 저자는 이러한 자기 확신을 '노잉'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일본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 혼다 케이스케는 초등학생 졸업 앨범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월드컵에서 이름을 날리고 유럽 세리에 A에 입단할 것이다. 주전 선수가 되어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겠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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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무장론’에 대한 상식적인 의문
- 가톨릭프레스 2025-04-10
- 요즘 들어 심심찮게 우리가 핵무기를 가져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이 있다. 이에 ‘기술적으로 보유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서균렬 서울대명예교수 같은 이도 있다. 아마도 가능할 것이다. 아무리 비밀스런 기술이라 한들 이미 80년 전에 개발한 기술인데, 오늘날의 우리 기술력이 만들지 못할 리는 없으리라. 그런데, 핵을 가지는 것이 정말로 유효한가, 그리고 현실적으로 핵보유가 가능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 이 부문은 국가안보 부문이어서 필자와 같이 핵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정확한 정보를 접근하기가 어렵다. 그러기에 상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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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나를 왜 죽였나요?
- The Psychology Times 2025-01-06
- [한국심리학신문=이채현 ]2015년 개봉한 영화 '사도'는 상당히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었다. 그동안 사도세자를 다룬 여러 영화나 드라마가 있었다. 그런데 이때 ‘사도’ 영화는 왜 새삼스럽게 2015년 영화 화제작이 되었을까. 그것은, 기존의 왕과 세자의 이야기가 아닌, 아버지와 아들의 관점으로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영조와 사도세자는 먼 옛날 조선의 왕과 세자였고, 역사적 사실로 접근한다면 현대의 우리는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 그로 인한 끔찍하고 슬픈 비극에 우리가 공감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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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아는데... 떠오를 듯 떠오르지 않는 단어들
- The Psychology Times 2025-04-16
- [한국심리학신문=이지언 ]“아는데! 그 배우 이름이 뭐였더라…...? ”혹은 “ 왜 그거! 단어가 기억이 안 나~” 일상생활 속 기억이 날 듯 말 듯, 분명히 아는 단어와 정보인데 혀끝에서 맴도는 단어들이 차마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순간들을 경험해 본 적 있을 것이다. 기억이 날 듯 말 듯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보이는 이 현상. 바로 ‘설단현상’이다. 설단현상이 뭐야?설단 현상이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어휘의 이름을 산출하려고 할 때 일시적으로 무엇인지 생각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어휘의 이름을 완전하게 떠올릴 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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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센트 반 고흐는 ‘비운’의 천재 화가인가?
- The Psychology Times 2024-11-19
- [한국심리학신문=이채현 ]빈센트 반 고흐 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흔히 그를 칭하는 문구 중 하나는 ‘비운의 천재 화가’ 이다.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하다가 후대에 가서 인정받은 화가라는 의미이다. 맞는 말이다. 실제로 그는 생전 그림이 팔린 것은 단 한 점에 불과할 정도로 성공한 화가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 그의 삶도 불행과 실패가 많았다는 것도 사실이다. 사랑, 인생에 걸쳐서 꾸었던 꿈들 등 실패를 거듭했다. 고흐의 불행의 원인은 단순히 인정받지 못한 열등감인가?하지만 필자 주목한 부분은 ‘인정받지 못했던 것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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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정한 심리는 예술을 만들어내는가? 3부
- The Psychology Times 2024-12-12
- [한국심리학신문=이채현 ]이전에 고흐의 심리 세계를 알기 위해 그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정신분석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이라는 어릴 적 경험과 성장을 통해 작품과 연결하여 반영된 고흐의 심리 상태를 고찰해보았다.미술 작품 분석하기 – 전기적 연구 방법론미술 작품의 분석에서 작가의 삶을 분석하는 것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를 전기적 연구 방법론이라고 한다. 즉 작품에 정신분석학 연구 방법론을 적용하기 전에 전기적 연구 방법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전기적 연구 방법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저자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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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사원의 돌직구 이메일, 이게 무슨 129?!
- The Psychology Times 2025-03-06
- [한국심리학신문=임혜련 ]한 그룹의 총수가 자신의 급여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합니다.그룹 내 해당 기업의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송구스럽다고 공개 사과를 합니다.입사한 지 만 3년이 채 안 되는, 스스로는 회사에 불만이 없다(?)는 한 신입직원이무려 3만 명에 가까운 전 직원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이메일을 보냈기 때문입니다.이메일의 내용은 대략 이러합니다.본인은 이 회사가 좋고 앞으로도 계속 좋아할 건데(?),회사와 구성원 간의 신뢰에 문제가 있으니관계회복을 위해 자신이 나서서 공개 질의를 하는 것이고 경영진은 이에 대한 속 시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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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회복, 그 이후의 과제
- 가톨릭프레스 2025-04-11
- 사순 제5주간 토요일 (2025.04.12) : 에제 37,21-28; 요한 11,45-56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비상 계엄령으로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을 파면한 지금, 내란 공조 세력이 아직도 준동하고 있기는 하지만 대세는 민주 회복을 향한 조기 대선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6월 초에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고 민주 정부가 구성되고 나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체제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고 지난 3년 간 지체되었던 외교와 국방, 경제와 민생도 되살아 날 것입니다. 특히 전쟁 일보 직전까지도 치달았던 남북 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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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적인 공론장은 존재할 수 있는가?
- The Psychology Times 2024-11-18
- [한국심리학신문=윤서정 ] 지난 11월 5일 치러졌던 미국의 47번째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미국 대선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린 만큼 선거 유세 기간 동안 전 세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각종 흑색 선전과 혐오 표현이 난무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급증한 증오 콘텐츠와 극단적인 의견에 자주 노출되었다. 이러한 현상들 때문에 지난 4일, 이번 미국 대통령선거로 미국민의 70% 가까이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AFP 통신이 전한 바 있다. 통신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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