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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72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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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그저 잘하고 싶었을 뿐인데...➁
- The Psychology Times 2025-01-17
- [한국심리학신문=신경민 ]앞선 1편에서는 choking under pressure, 즉 '심리적 압박으로 인한 수행 붕괴'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choking under pressure의 원인 중 하나인 '과도한 자기의식'을 중심으로, 왜 우리가 중요한 상황에서 평소보다 수행 능력의 저하를 보이게 되는지 설명했다. 과도한 자기의식 이론은 중요한 과제 수행에서 자신의 행동과 사고 과정을 정확하게 '의식'하기 위해 스스로를 계속 감시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련의 과정을 부자연스럽고 인위적인 것으로 만들어 수행 능력의 저하를 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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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톤 증후군(Anton Syndrome): 보이지 않는 현실을 부정하는 병리학적 현상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4
- [한국심리학신문=채진우 ]안톤 증후군(Anton Syndrome), 또는 안톤-바빈스키 증후군(Anton-Babinski Syndrome)은 시각 실인식증(visual anosognosia)으로도 알려진 희귀한 신경학적 증후군이다. 이는 후두엽(occipital lobe)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환자는 대뇌피질성 시각 상실(cortical blindness)을 겪지만, 자신이 시력을 잃었다는 사실을 극도로 부정한다. 심지어 명백한 증거가 있어도 환자들은 자신이 정상적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하며, 결핍된 감각 정보를 보완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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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어나야 하는데, 난 여전히 침대 속에 있네. 마음과 달리 움직이지 않는 내 모습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8
- [한국심리학신문=김도완]홀로 울리는 알람 소리에 이불 속에서 뒤척이다 못해 휴대폰을 들어 올린다. 시간은 8:30. 지각이다. 잘못 본 게 아닌가 싶어 다시 봐도 시간은 줄지 않고 늘어만 간다. 황급히 일어나 양치를 하려던 순간에 깨닫는다. 아뿔싸, 오늘은 토요일이다.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토요일 아침에 나는 알람 소리를 듣고 일상의 시작을 준비하려 했다. 미묘한 짜증과 안도감이 뒤섞인 채 괜히 휴대폰에 화를 내보지만, 그것마저 귀찮은 기분이다. 결국 이불과 다시 마주하며 눕는다. 이런 일상 속 휴일은 내일을 위한 육체적, 정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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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나 불렀어?"
- The Psychology Times 2025-03-14
- [한국심리학신문=조민서 ]50대 주부 A 씨는 오랜만에 친구와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다양한 대화 소리와 큰 음악 소리가 들리는 카페에 들어간 A 씨는 친구를 찾기 위해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그러다 자신의 이름을 불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친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 그동안에 쌓여있던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학생 B(23) 씨는 친구와 같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콘서트를 보러 갔다. B 씨는 좌석에 앉아 콘서트가 시작하는 것을 기다리며, 주변 좌석에 있는 팬들의 대화 소리에 목소리가 묻혀 들리지 않을까봐 큰소리로 친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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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을 결정짓는 나의 유전자
- The Psychology Times 2023-04-26
- [The Psychology Times=이자은 ]당신은 우울장애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우울장애는 흔히 우울증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 자리하고 있다. 우울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타인의 의도를 알 수 없음에도 계속 멋대로 추측한다. 또 하루 대부분에 걸쳐 기분이 가라앉고 슬프기만 하다. 이들은 왜 우울해졌을까? 힘든 일을 겪었던 것일까?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일을 겪었다면 모두가 우울해지는 것일까? 사실은 남들보다 조금 더, 우울해지기 쉬운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모두 유전자로부터 결정된다. 덜 행복하고 더 예민한 그들우울장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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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아귀 힘 '악력' 강할수록 손목뼈 골밀도↑
- 인터메디컬데일리 2021-01-20
- 손으로 물건이나 주먹을 쥐는 힘인 '악력'이 강할수록 '손목뼈의 골밀도' 역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관절센터) 공현식 교수,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홍석우 교수팀은 손목 요골이 골절된 환자 108명(평균 75.2세)의 CT 영상에서 요골 부위의 피질골 밀도를 측정해 악력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피질골은 뼈의 바깥쪽을 차지하는 단단한 층으로 여기서 요골 부위의 피질골은 주먹을 쥘 때 쓰이는 근육들이 부착되는 뼈의 겉 부분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악력과 요골 피질골의 밀도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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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투적 사고(Intrusive Thoughts) : 마음의 반갑지 않은 손님
- The Psychology Times 2024-06-25
- [한국심리학신문=채진우 ] 오늘날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침투적 사고, 즉 무의식적으로 발생하는 원치 않는 반복적 생각, 이미지, 충동을 경험한다. 이러한 생각은 종종 매우 고통스럽거나 부적절하여 개인의 정신적 평화를 크게 방해한다. 침투적 사고는 불안, 강박 장애(OCD),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지만 정신적으로 건강한 개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Emma, 2024).침투적 사고의 특징 반복적이고 지속적이다.침투적 사고의 가장 뚜렷한 특징 중 하나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성격이다. 왔다가 사라지는 일반적인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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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은 불행해!
- The Psychology Times 2023-03-20
- [The Psychology Times=김민지 ]'아, 짜증 나! '왜,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세상의 모든 불행과 악재를 내가 다 떠맡은 듯, 풀리는 일이라곤 하나도 없는 날!그리고 생각보다 이런 날은 당신의 인생에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주변을 살펴보면,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불행하다, 뭐 그런 말이라도 된다는 것일까? 물론 불행이라는 것이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라지만, 정말 어떻게 된 걸까?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그 무엇보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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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왜 부당함 앞에 저항하는가
- The Psychology Times 2025-06-02
- [한국심리학신문=허서윤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으로 전국적인 대규모 집회도 해산된 지 어느덧 한 달을 넘어가고 있다. 탄핵 촉구 집회였든, 탄핵 반대 집회였든 다들 저마다의 기준에 따라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분노하며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한 공간에 모였다. ‘부당함’이란 어떤 의미이길래 사람들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분노의 목소리,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일까? 정치적인 색을 떠나 부당함에 대한 저항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이를 통해 ‘시위’의 가치를 되새겨 보자. 10만원 나눠 갖기, 최후통첩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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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엄마에게만 쉽게 화를 낼까?
- The Psychology Times 2025-06-04
- [한국심리학신문=임은서 ]2025년 3월 흥행했던 ‘폭싹 속았수다’에서 딸 역할인 양금명은 우리가 엄마에게 대하는 태도와 똑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양금명을 보고 왜 이렇게 짜증만 내냐며 속상해하면서도 실제로 우리들도 저렇게 하고 있다며 공감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드라마뿐만 아니라 실제 주변에서도 많은 자녀들이 엄마한테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고 매일 짜증내는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우리는 가장 가깝고 가장 소중한 사람인 엄마에게 유독 화를 잘 낸다. 시도 때도 없이 귀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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