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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기고] 삼성. 현대(오영현)
- 전남인터넷신문 2022-10-19
- 삼성. 현대이씨 아저씨! 이씨 아저씨는 대구상고를 나와 양조장에서 경리사무를 보던 사람이다. 그의 성품은 단돈 1원 한장이라도 속임 없는 계산과 정직으로 일하였기에 절대 사장을 속이거나 장부를 속이는 일이 없었다.그런 양조장이 새로운 오너 한테 인수 되었으나,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 잘한다는 평을 들었기에 새로운 사장님도 양조장 경리일을 계속 보도록 하였으며, 오히려 더 많은 중책을 맡기기 까지 했다. 그 당시 다른 양조장의 경리들은 횡령과 장부 누락 등으로 은밀하게 푼돈을 챙기는 것을 관행처럼 여겼던 시절이었지만 이씨 아저씨는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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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시기, 우리가 기다리는 빛은…
- 가톨릭프레스 2022-11-30
- 대림 제1주간 목요일(2022.12.1.) : 이사 26,1-6; 마태 7,21.24-27대림 시기에 우리가 기다리는 빛은 그저 어둠을 비추어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던 세상 현실을 밝히 보게 만드는 평면적이고 정적인 기능만 갖춘 게 아닙니다. 오류의 어둠을 사라지게 만드는 진리의 빛은 불의하게 쌓아올린 모래성을 헐어 버리고 정의의 반석 위에 한 층 한 층 견고하게 쌓아올린 집을 세우는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는 모래성과도 같았던 바빌론의 탑을 허무시고 반석 위의 집과도 같아야 할 새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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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10년, 평화를 정착하자“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식
- 전남인터넷신문 2023-05-27
- 국제적인 평화NGO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선포했던 세계평화선언문의 발표 1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며 ‘평화의 정착’을 다짐하는 행사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25일 열렸다.HWPL,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본 행사는 10개 언어로 번역돼 세계 각국에 생중계됐으며, 이날 행사는 서울 뿐 아니라 국내 주요 도시를 포함한 59개국 89개소에서 이달 말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전직 국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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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의 문화적 의미
- The Psychology Times 2022-11-23
- [The Psychology Times=한민 ]한국사람들은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IQ조사에서 늘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역시 OECD 1~3위 내에 꼭 들 정도지요.한국사람들이 이렇게 똑똑한 것은 우선 교육열 때문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계적으로 IQ가 높고 학생들이 공부를 잘 하는 나라들 중에는 아시아 국가들이 많은데(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이들 나라들은 유교문화권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유교문화권의 나라들은 입신양명과 같은 사회적 성취를 중시하며 그를 위해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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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공감을 받고 자라는 아이의 자존감
- The Psychology Times 2022-05-06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큰아이는 15개월이 되어서야 걷기 시작했다. 돌이 지나도 걷지 못하는 아이를 보고 주변에서는 걱정을 했지만 정작 나는 별로 걱정이 되지 않았다. 큰아이가 겁이 많고 정적인 아이인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차피 걷기 시작하면 평생 걸을 것인데 조금 더 늦게 걷는다고 큰일 날 것도 없으니 급할 것도 없었다. 때가 되면 걷겠지 하고 기다리니 15개월쯤 되자 걸을만한 용기가 생겼는지 한걸음 두 걸음을 떼며 걷기 시작했다. 그 후 네 살이 된 아이는 계단을 내려갈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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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문화 들춰보기: 나주배 통조림과 나주 통조림 공장
- 전남인터넷신문 2022-06-08
- [전남인터넷신문]나주버스터미널에서 서쪽으로 조금 가다 보면 동점문이 있다. 이 동점문과 개천을 사이에 둔 곳에는 옛 화남산업(和南産業) 공장 터가 있다. 통조림 공장이었던 화남산업은 폐허가 되어있으나 2,700여평 규모의 터와 낡은 건물은 과거 나주에서의 통조림 산업 위용을 전하고 있다(사진). 통조림은 1810년 영국의 피터 듀란드가 금속제 용기에 식품을 넣는 방식을 개발하면서부터 시작되어 상용화되었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을 통해 도입되었다. 대표적인 것이 다케나카 통조림 제조소(竹中缶詰製造所)이다. 다케나카 통조림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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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국경 여전히 긴장…"러군, 호시탐탐 노린다"
- 와이타임즈 2022-06-15
- ▲ [체르니히우=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 외곽에서 주민들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폐허가 된 거리를 지나고 있다. 2022.04.14.우크라이나 수도 북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은 완전히 철수했지만 러시아 국경에서 가까운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언제든 러시아군이 다시 침공할 수 있다는 불안에 떨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러시아 국경에서 약 10km 떨어진 모슈첸카 마을 주민들은 매일 같이 인근 마을에 떨어지는 포성을 들으며 살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러시아군에 점령돼 몇 주 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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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과 싸우기 위해 악마가 되진 않겠다는 다짐
- 가톨릭프레스 2023-02-17
- 십자군 전쟁(1095-1291)의 불길 가운데서 프란치스코 성인(1182-1226)은 1219년 당시 이슬람교의 술탄(살라딘의 조카 알카밀)을 만나 평화를 도모하지만 전쟁의 포화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악마의 세력(?)인 이슬람을 몰아내는 것이라는 교황들의 강론으로 십자군 전쟁은 정당화되었고, 아우구스티노 성인이 ‘신국론’에서 했던 말이 인용되었습니다. “불의한 자들이 의로운 자들을 지배하는 것보다 더 고약한 일은 없다.”(신국론 IV, 15) 그래서 타자의 불의를 막아내기 위한 ‘성전’이 필요하다고 교황들은 역설했습니다. 전쟁의 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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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쇄신을 원하면 전방위적으로 나설 용기 필요해”
- 가톨릭프레스 2020-12-23
- ▲ (사진출처=Vatican Media)프란치스코 교황은 성탄을 앞두고 지난 21일, 교황청 고위성직자들과 직원들을 향해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지난 한해 교회에서 벌어진 온갖 부정부패들을 성찰하며 겸손한 태도를 되찾으라고 주문했다. 교황은 위기를 극복하고 스스로를 쇄신하기 위해서는 “위기와 분쟁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면서 “전방위적으로 나설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인간은, 반드시 죽어야하지만, 죽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작하기 위해 태어났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유대인 철학자 한나 아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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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의 바빌론, 냉전의 땅 한반도에서
- 가톨릭프레스 2023-10-06
- 연중 제26주간 금요일(2023.10.6.) : 바룩 1,15ㄴ-22; 루카 10,13-16 아직 냉전이 한창이던 1970년대에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 세계에서 성경을 주제로 만들어진 팝송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 시카고 대학의 흑인 대학생 그룹(보니 M)이 부른 노래로, ‘바빌론 강가에서(By the rivers of Babylon)’라는 곡입니다. 바빌론에서의 유배생활을 노래한 시편 137편을 가사로 만들어졌는데, 미국 내 흑인들의 처지가 또한 바빌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히브리인들과 비슷하다는 역사의식을 담아 흑백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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