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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0 172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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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계획의 미학
- The Psychology Times 2023-08-01
- [The Psychology Times=조은교 ]나의 MBTI 유형 중 마지막 알파벳은 J이다. J, 판단형, 원하는 목표 및 목적 달성을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아하는 유형. 수도 없이 MBTI 검사를 해왔지만 다른 알파벳에는 변화가 있어도 J라는 알파벳은 항상 결과창에서 보였다. MBTI가 큰 유행을 끌지 않았을 때도, 어쩌면 십 년 전에 이 검사를 했다고 해도 똑같은 결과였을 것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를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던 편이기 때문이다. 가족여행이나 명절 때 조부모님댁에 가야 할 일이 생기면 챙겨야 할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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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누구에게 인정받고 싶나요?
- The Psychology Times 2023-09-13
- [The Psychology Times=이예원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끊임없이 타인과 상호작용을 한다.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기본 욕구를 지니고 있고, 이를 대인관계 속에서 충족시키고자 한다. 이러한 욕구를 ‘인정욕구’라고 한다. 인정욕구는 잘 사용하면 다양한 성취를 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심리적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인정욕구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어떻게 사용해야 긍정적 결과를 낼 수 있는지 알아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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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을 보듬어주는 글, 글
- The Psychology Times 2021-09-06
- 어릴 때부터 장래희망을 써내라고 하면 쓸 것이 없었다. 매번 대충 생각나는 대로 써서 냈다. 그래서 학교 생활기록부의 장래희망은 뒤죽박죽이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쓰기를 하라고 하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다. 대체 뭘 쓰라는 거지. 한두 시간을 흰 원고지만 보고 앉아있다 엄마에게 내밀었다. 동화책은 그렇게 많이 읽으면서 아무 말이나 쓰면 되지 그걸 못한다고 매번 혼나고 숙제는 엄마 몫이었다. 그런 유년기를 보냈다. 창작은 나와는 거리가 먼 일이었다.스무 살이 되고 어른이라 불리는 나이가 되었는데 삶도 사람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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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세 시대, 딴짓의 쓸모
- The Psychology Times 2023-08-14
- [The Psychology Times=김남금 ]어렵게 취업한 후에 마음이 흔들리는 시기를 한 번쯤 맞이하기 마련이다.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그만두려는 마음이 고개를 들며 '발광체'가 된다. 사람마다 그 시기가 다르겠지만, 나는 서른 즈음에 강렬한 발광체가 되었다. 서른은 이십 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것 같은 무게감으로 다가왔다. 20세가에서 21세기로 넘어가기 전에 전 세계 언론은 오두방정을 떨었다. 마치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처럼 말이다. 나이 앞자리 숫자가 3으로 바뀌는 것에 나도 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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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을 보듬어주는 글, 글
- The Psychology Times 2021-11-22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이소연 ]어릴 때부터 장래희망을 써내라고 하면 쓸 것이 없었다. 매번 대충 생각나는 대로 써서 냈다. 그래서 학교 생활기록부의 장래희망은 뒤죽박죽이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쓰기를 하라고 하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다.대체 뭘 쓰라는 거지. 한두 시간을 흰 원고지만 보고 앉아있다 엄마에게 내밀었다. 동화책은 그렇게 많이 읽으면서 아무 말이나 쓰면 되지 그걸 못한다고 매번 혼나고 숙제는 엄마 몫이었다. 그런 유년기를 보냈다. 창작은 나와는 거리가 먼 일이었다.스무 살이 되고 어른이라 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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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맺는 인간관계도 사도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 가톨릭프레스 2022-05-26
-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2022.5.26.) : 사도 18,1-8; 요한 16,16-20생애 마지막 때에 제자들에게 고별사를 남기신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보내실 성령에 대해 예고하셨습니다. 부활하신 후에는 성령으로 믿는 이들 안에 현존하심으로써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룩하실 작정이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새로이 창조될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 인간이요 이들이 맺는 새로운 인간관계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이 말하는 초점은 성령으로 맺어지는 사도적 인간관계입니다. 아퀼라와 프리스퀼라 부부는 원래 소아시아 북쪽에 있는 흑해 연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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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루는 습관?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거야..
- The Psychology Times 2023-05-08
- [The Psychology Times=이예빈 ]"5분 뒤에 해야지.. 아니다 내일까지니깐 내일 해야겠다......결국 마감 3시간 전.....부랴부랴 집중해서 할 일을 마치고..."위의 상황이 공감가는가?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사실은 필자의 현재 상황이다. 할 일은 쌓여있는데 끝까지 미루다가 허겁지겁 집중해서 할 일을 마무리 한다. 그렇다고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할 정도로 막상 일을 시작하면 몰입해서 금방 끝낸다. 하지만 그놈의 '시작'이 어려울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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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진의 원조는 중국이 아니었다
- 서남투데이 2020-11-10
- 안 풀리는 집안일수록 불화가 잦은 법이다. 선거에서 패배했거나 패배할 가능성이 높은 정당에서 당내 파벌싸움이 더욱더 빈번해지는 이유다. 이와 대조적으로 승리의 희망과 성공의 서광이 엿보이면 서로 간의 해묵은 원한도 덮어두기 마련이다.테미스토클레스는 정적인 아리스테이데스를 도편추방을 시켰다.그가 지질한 소인배였다면 아리스테이데스의 복귀를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했으리라.테미스토클레스의 대안으로 아리스테이데스를 염두에 둔 시민들이 아테네에 수두룩했기 때문이다.테미스토클레스는 국난 극복을 위해서는 아리스테이데스의 도움이 절실함을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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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시적 왕 놀이에만 집착하는 황제와 간신배들
- 가톨릭프레스 2023-08-31
- 환관 조고는 자신이 세운 황제 호해에게 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 한다. 명색이 황제(대통령)는 신하에게 묻는다. 이게 말이냐? 라고. 그러자 신하들은 조고(대통령 부인)의 눈치를 살피며 말이라고도 하고 사슴이라고도 얘기한다. 조고는 사슴이라고 말한 사람들을 모두 기억했다가 그 알량한 국회의원 공천을 주지 않을 것이 뻔하다.이 나라의 대통령 주변 사람들은 핵폐수를 처리하면 마실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처리수가 된다고 한다. 공천을 바라고 바라는 간신배들은 ‘정직하고 좋은 나라’인 일본이 처리수라고 말했으므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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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세사에 빛나는 조역, 요셉들의 이야기
- 가톨릭프레스 2022-03-18
- 성 요셉 대축일(2022.3.19.) : 2사무 7,4-5.12-14.16; 로마 4,13.16-18.22; 마태 1,16.18-21.24오늘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와 더불어 한국 교회의 공동 수호자이신 성 요셉대축일입니다. 요셉 성인은 다윗 왕이 속한 유다 지파의 후손으로서 마리아의 배필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내신 빛나는 조역입니다. 오늘 제1독서에 언급된 바 하느님께서 다윗과 유다 왕실을 축복하신 이른바 ‘시온 계약’은, 솔로몬 이후 왕국의 분열과 타락으로 말미암아 유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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