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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0 169해당 언론사가 채널 주요기사로 직접 선정한 기사입니다. 뉴스검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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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사람을 바꾸려 하지마
- The Psychology Times 2022-04-13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형법 319조에 따르면 주거침입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미수범도 처벌함)”이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존재 침입죄’는 어떨까? 다른 사람의 존재를 송두리째 바꿔놓으려 하는 생각 말이다. 그 형벌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할지 모른다. 죽음이나 배고픔, 자존심 상하는 것보다 사람을 더 두렵게 만드는 게 바로 ‘존재’를 부정당하는 일이기 때문이다.3장에서 언급했던 매슬로의 욕구단계설에서 가장 상위에 존재하는 자아실현의 욕구는 이를 대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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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화 사람 때문에 힘들다고? 나도 사람인 것을 잊지 말자!
- The Psychology Times 2022-01-12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Part 2. 사람 공부가 필요하다 #1우리는 앞서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그 마음을 공부하는 심리학은 무엇이고 어떠한 이론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두 번째 주제로 넘어가, 이번엔 사람에 대해 공부해보고자 한다. '사람'은 다름 아닌 '우리'다. 그리고 직장은 '사람'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국가의 3요소는 국민, 주권, 영토다. 직장도 마찬가지, 굳이 표현하자면 회사의 3요소는 사람, 자본, 물자라고 할 수 있다. 그 둘 모두 '사람'을 공통으로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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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비 없이 찾아온 슬럼프에 대처하는 법
- The Psychology Times 2022-03-15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쿵! 뭔가 떨어졌다.급락하고 쇠퇴한 듯.어느 날 갑자기 나락으로 떨어진 느낌, 서서히 다가온 이유 모를 무기력감. 누군가 파놓은 함정에 푹 빠진 것처럼, 누군가 음식에 넣은 알 수 없는 뭔가가 몸에 쫙 퍼진 것처럼, 마침내 올 것이 왔다.‘오랜만이야. 슬럼프.’슬럼프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찾아온다.자비란 없다. 그중에서도 직장인에게 찾아오는 슬럼프는 으뜸이다. 사춘기에 그랬듯 그것을 벼슬처럼 누릴(?)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사춘기야 으레 그러려니 하지만 직장이라는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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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을 받으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The Psychology Times 2022-03-07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소리를 들어줄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울창한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진다.과연 소리가 날 것인가?”양자역학에 대해 설명하는 짐 배것의 《퀀텀 스토리》에 나오는 문장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소리’를 우리 귀에 들리는 ‘인간의 경험’으로 정의한다. 양자역학의 관점에서 해석하자면 위 질문의 답은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았다!’인 셈이다. 책에서 이 문장을 읽으며 나는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떠올렸다. 직장인에게 적용하면 이렇게 바꿀 수 있겠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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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나만 힘들까?
- The Psychology Times 2022-05-30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그게 뭐 그렇게 힘들다고한 예능프로에서였다.건강관리 차원으로 체력 단련을 받는 한 연예인이 죽을힘을 다해 러닝머신 위를 뛰고 있었다. 혹독하기로 소문난 트레이너는 옆에서 "더더더"를 외치고 있었는데, 기진맥진한 그 연예인이 뛴 시간은 5분이 채 안되었다. 그 광경을 VCR로 보고 있던 패널들은 박장대소를 터뜨렸다."아니, 저거 뛰고 힘들다고 난리인 거야?"손가락질하며 웃고 있는 패널들을 바라보는데, 나는 웃을 수가 없었다."그게 뭐 그렇게 힘들다고..."라고 쉽게 이야기하는 현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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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라는 의문 갖기
- The Psychology Times 2022-06-14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질문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한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미국 대통령이 환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한국 기자에게 특별히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순간 영원과도 같은 정적은 흐르고, 오히려 민망해진 미국 대통령은 상황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며 애써 웃었다. 그리고 질문은 결국 한국 기자가 아닌 중국기자가 하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사람들은 기자들을 탓했다.하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 그러한 상황과 풍경, 정적이 내가 자라오며 매우 익숙하게 봐왔던 것들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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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등을 줄이는 역지사지의 기술
- The Psychology Times 2022-04-20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역지사지(易地思之)’만큼 자주 사용되는 사자성어가 없다.하지만 그 말의 본질이 제대로 활용되진 않는다.보통은 남이 내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고 내 의도를 이해하지 못할 때, “입장 바꿔 생각해봐!”란 성토조의 의미로 많이 쓰인다. 그러면 어김없이, 상대방 쪽에서도 “그쪽이야말로 입장 바꿔 생각해보시죠!”라는 반박이 날아온다.대화가 이렇게 흘러가는 가장 큰 원인은, 역지사지를 ‘해결책’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역지사지는 해결책이 아닌 ‘대비책’이 되어야 한다. 즉, 막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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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
- The Psychology Times 2022-07-20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시간 좀 내주실 수 있을까요?이제 막 '스타트업'이란 말이 생기기 시작했을 때였다.스타트업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생겼었다. 예전에 내가 알고 있던 벤처기업과는 뭐가 다를까?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직장과는 어떻게 다를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 가득한 사람들의 모습도 궁금했고, 또 그 에너지도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SNS에 들어가 친구의 친구를 건너, 일면식도 없던 어느 분께 정중히 메시지를 보냈다. 다행히 그분은 내 의도를 잘 알아주시고는 흔쾌히 시간을 내주셨다. 그리고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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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디는 힘은 무엇인가
- The Psychology Times 2022-07-28
-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매듭을 푸는 걸 보니, 끈기가 대단하구나!초등학교 2학년 때였던 것 같다.장난감 상자 안에 꼬여있는 매듭이 있었다. 나는 그것을 푸느라 끙끙대었다. 이어폰 요정이 주머니 속 이어폰을 꽁꽁 꼬아놓은 것처럼, 매듭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그것에 성난 마음으로 몰두하고 있을 때, 그 모습을 보시던 어머니의 친구분이 이렇게 말씀하셨다."매듭을 푸는 걸 보니, 끈기가 대단하구나!"고백하자면, 난 끈기가 없다.무언가 진득하게 해서 끝낸 게 별로 없다. 지금 돌아봐도 그렇다. 하지만, 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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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에서 광을 팔아야 할까?
- The Psychology Times 2022-03-29
- [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당신은 직장에서 ‘광’을 팔아본 적이 있는가? 장담하건대 그런 적이 거의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반면, 광을 파는 사람은 자주 봤다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광을 판다’의 어원까지는 모르더라도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그 말을 어느 상황에 쓰는지 잘 안다. ‘자신이 잘한 일을 남에게 알리는 것’ 정도로 풀이될 수 있는 이 말은, 왠지 긍정적인 느낌을 주지 않는다. 그래서 자신은 그런 적 없지만 다른 누군가가 그러는 건 봤다고 할 가능성이 높다.‘광을 판다’는 말의 이미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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